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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From China

설렘 From China

감성현 (글)
  |  
넥서스BOOKS
2008-05-1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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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From China

책 정보

· 제목 : 설렘 From China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7973141
· 쪽수 : 257쪽

책 소개

중국 여행의 낯선 길에서 만난 소박한 사람들과 거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감성 있는 글과 함께 풀어낸 포토 여행에세이. 길고긴 프로젝트를 끝내고 영화를 보다가 문득, 여행을 떠나게 된 저자의 낯선 거리로의 설렘을 따라가본다.

목차

PROLOGUE 프롤로그
여우비처럼|투어코스|출국|로밍

BEIJING 베이징
편안한 잠자리
사라진 아이들
거리는 맛있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
영원히 지지 않을 중국의 별
현지 투어 서비스
만나서 반가워
나에게 여행이란
반가원 골동품시장
장난감에 담긴 영혼
여행 친구
감추고 싶은 얼굴
낡은 카메라

OINGDAD 칭다오
바닷물에 잠기다
멍하니 그렇게
서쪽에서 해가 뜬다면
회상
묻어버린 물음들
만두가게 아가씨
청도맥주
오해라서 다행이야
몹쓸 기다림
나비효과, 유충효과

홍 반장

SHANGHAI 상하이
엇갈림
찜질방
빨래
사진
돌사자
기념 사진
젊은 사람
재즈바에서
간판놀이
미안해요
열정
눈이 마주치다
상하이의 밤
낯선 거리로의 설렘

ZHOUZHUANG 저우좡
물의 도시
시간 여행

빈자리
수줍은 소녀
너는 달랐다
대장 고양이
뱃사공

SHENZHEN 선전
고마워
같지만 다른
되돌릴 수 없는
7시 22분
도전
감성고양이와 낭만로보트
믿음과 의심 사이

HONGKONG 홍콩
사랑 그리고 의심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
나와 닮은 사람
눈물을 삼킨 인형
흔적
잊혀진다는 것과 기억된다는 것
홍콩을 가로지르다
거짓과 진실
선택이라는 숙제
우연
항해

MACAU 마카오
유적지
아는 사이
세나도 광장에서 만난 남자
오렌지빛 밤거리
아디오스
소통
잠시 쉬다
남자의 마지막 장난감
와인에 취하다
생각지도 못 했던 일
기억을 남기고 추억을 담아오다

EPILOGUE 에필로그
기다려줘서 고마워|낙서

저자소개

감성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글을 깨우친 후 늘 책을 옆에 두고 놀다 보니, 자연스럽게 꿈은 소설가였다. 학업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대학도 성적에 맞춰 꿈과는 상관없이 갔다. 취업 후에는 성실하게 일했다. 수많은 프로젝트를 해치우며, 차근차근 진급도 하고 연봉도 올렸다. 그 삶이 옳다고 믿었다. 문득 돌아보니, 어릴 적 꿈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모습이었다. 영영 소설가의 꿈을 놓고 살 것 같았다. 후회와 미련이 남지 않게, 생애 한 번은 도전하고 싶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글만 썼다. <19, 씩씩하게 아픈 열아홉>, <수혼>을 연이어 출간하며 소설가가 됐다. 소설가의 삶은 가난했다. 돌아오는 겨울 난방비가 가장 큰 걱정일 만큼 수입이 적었다. 그럼에도 글을 쓴다. 꿈을 이루는 삶은 가치 있는 만족스러운 삶이다. 집주인 몰래 월세로 방을 내놓고, 그 돈으로 가장 저렴한 비행기 표를 끊었다. 따뜻한 나라로 떠나 실컷 글을 쓸 생각이었다. 알지 못했지만 길고 긴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대표작 소설 <19, 씩씩하게 아픈 열아홉> <수혼> <영화후애> 에세이 <벽> <낯선설렘, 크로아티아> <서울동경> <바닐라향 마닐라> <설렘 from CHINA> 작사 타린의 <아주 칭찬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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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꼬치장사꾼은 영어를 하지 못했다.
건방진 여행꾼은 중국어를 하지 못했다.
건방진 여행꾼은 먹고 싶은 꼬치를 잔뜩 고르곤, 언제나 말없이 내민다.
꼬치장사꾼도 말없이 손가락을 펼쳐 가격을 말해준다.

간혹 익숙하지 못한 셈이라 더 많은 돈을 꺼내주기도 했는데,
순박한 꼬치 장사꾼은 모른 체 가져가도 그만일 것을
제 가격의 돈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다시 돌려준다.-본문 28p 중에서


적당한 직장에 들어가 다달이 나오는 월급만 기다리며 살기도 했고,
그냥 남들과 다르지 않게 살려고 무의미한 노력을 했던 적도 있다네.
무엇이 옳은 삶인지, 내가 살았던 삶이 옳았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쁘네.
나란 사람, 그래도 참 잘 살았구나 하는.-본문 76p 중에서


저우좡에서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비를 맞았다. 우산이 없어 걱정했는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일회용 우산을 파는 요란한 할머니들에게 둘러싸였다. 우산을 팔고 있으면서도 정작 할머니들은 비를 맞고 있었다. 그 모습이 안쓰러워 생각보다 싸지 않았던 그 우산을 아무 말 없이 샀다.
고맙게도 비는 저우좡을 촉촉하게 적신 뒤 곧 멈췄다. 허공에 떠도는 공기마저도 촉촉한 저우좡은 온통 물로 가득 찬 도시였다.-본문 134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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