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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색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김선겸 (지은이)
  |  
넥서스BOOKS
2011-07-10
  |  
22,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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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책 정보

· 제목 : 색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57977408
· 쪽수 : 448쪽

책 소개

여행 사진 전문 기자가 지난 20여 년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담아낸 아름다운 빛깔을 지닌 도시 21곳을 소개한 책이다. 노란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 회색, 푸른색까지 총 6개의 색으로 나누어 자연 경관과 문화는 물론 그 도시만의 색이 탄생하게 된 사연을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이상과 현실, 그 접점에서 새로운 세상과 만나다

Yellow
1. 반 고흐, 아를에서 영혼의 안식을 얻다
-아를 °프랑스
2. 노란 치즈 향기에 취하다
-알크마르 °네덜란드
3. 컬러풀한 색의 유혹에 빠지다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멕시코
4. 레몬과 오렌지로 만들어 내는 동화의 세계
-망통 °프랑스

Red
1. 나미브 사막에 불시착하다
-나미브 사막 °나미비아
2. 황제의 영광이 깃든 옛 도시를 거닐다
-마라케시 °모로코
3. 신의 손길로 빚어낸 붉은 장밋빛 도시
-페트라 °요르단
4. 오래된 성벽에서 아드리아 해를 바라보다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White
1. 영혼마저 깨끗해지는 순결한 백색 마을
-카사레스 °스페인
2. 하얀 풍차가 들려주는 에게 해의 신화
-미코노스 °그리스
3. 포르투갈 여왕들을 사로잡은 성곽 도시
-오비두스 °포르투갈
4. 하늘 아래 첫 땅이 시작되는 곳
-히말라야 °네팔 °티베트

Green
1. 맨손으로 일군 천국의 계단
-롱지티티엔 °중국
2.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숲과 호수를 산책하다
-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
3. 아름다운 더블린에서 축제를 즐기다
-더블린 °아일랜드

Gray
1. 환상 같은 현실이 펼쳐지는 꿈의 도시
-아바나 °쿠바
2. 백파이프 선율이 살아 있는 도시의 추억
-에든버러 °영국
3. 회색빛으로 가득한 옛 골목을 거닐다
-이스탄불 °터키

Blue
1. 다섯 가지 물감이 담긴 신들의 팔레트
-지우자이거우 °중국
2. 푸른빛 파도가 넘실대는 골목에서 길을 잃다
-조드푸르 °인도
3. 파란 마법의 도시에서 마음을 빼앗기다
-쉐프샤우엔 °모로코

에필로그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박한 행복을 느끼다

여행 정보

저자소개

김선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느 날 세상이 궁금해 길을 떠났고, 25년이 넘도록 세상을 돌아다니며 잊을 수 없는 풍경을 사진에 담고 기고하는 삶을 살아왔다. 길이 있는 곳이라면 오지와 도시를 가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한 곳에 머무는 것도 좋아한다. 오랫동안 신문과 잡지, 기내지 등 다양한 매체에 글과 사진을 기고하고 있으며 방송과 영상 코디네이터로도 활동한다. 현재 조르바 여행사를 운영하며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소수의 인원과 여행하기도 한다. 저서로는 『프렌즈 스리랑카』, 『색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당신이 몰랐던 아시아 Best 170(공저)』등을 비롯, 다수의 여행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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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에 도착한 순간 홀딱 반해 버렸다. 운치 있는 골목과 평온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식민지 시대의 고풍스런 집과 나른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사방을 물들이고 있는 화려한 색이 나를 홀렸다. 멕시코 특유의 건조한 공기와 강렬한 햇살이 붉은색과 파란색, 노란색, 흰색, 주황색 등 형형색색으로 채색된 도시의 화려함에 날개를 달아 주는 것 같았다. 색의 향연에 도취되었기 때문인지 콜로니얼 시대의 건축물 또한 밝고 화사해 보였다. 6백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은 단지 산술적인 숫자에 불과하다는 듯 과거와 현재가 혼합되어 몽환적인 세련미를 풍겼다. 마치 색의 마술에 빠져 드는 것 같았다. 중남미를 여행하면서 이렇게 멋진 도시는 처음이었다. 색 하나만으로도 이런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Yellow,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컬러풀한 색의 유혹에 빠지다>


롱지티티엔에는 생존을 위해 험준한 산을 개간한 사람들의 고단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식구가 늘 때마다 더 많은 산비탈을 개간해야 했고, 그럴 때마다 논은 점점 산꼭대기까지 밀려 올라갔을 것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척박한 산비탈이 이제는 지형을 따라 부드럽게 펼쳐진 논으로 바뀌었다. 모나지 않은 그 모습은 땅을 길들이고 가꿔 낸 주인의 성실하고 순박한 심성을 그대로 닮았다. 관광객들의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울 뿐이지만, 그것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눈물겨운 삶의 현장인 것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고단한 삶을 이어 가면서도 그들은 넘실대는 나락을 보며 희망을 노래하고 생의 의지를 북돋웠으리라.
-Green, 롱지티티엔 <맨손으로 일군 천국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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