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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밤티마을 봄이네 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0033
· 쪽수 : 135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0033
· 쪽수 : 135쪽
책 소개
중견 작가 이금이의 '밤티 마을' 연작이 완간되었다. 11년 전 첫선을 보인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1994)에 이어 <밤티 마을 영미네 집>, 연달아 <밤티 마을 봄이네 집>이 출간된 것. 이 연작은 한국 창작동화의 발흥기를 열었다고 평가되는 몇 안되는 작품 중에 하나. '밤티 마을'의 큰돌이, 영미, 봄이네 집 이야기가 따스하게 피어난다.
목차
먼저 읽어 보세요
하필이면 어린이날에
모두 봄이만 예뻐해
아버지, 정말 그런 거예요?
영미야, 네 마음 알아
봄이야, 얼른 나아
엄마, 걱정 마세요
큰돌이네 고추
이걸 어쩌면 좋아!
할아버지, 할머니
밤티 마을 봄이네 집
재미있게 읽었나요?
리뷰
책속에서
일요일 아침이었습니다. 햇살이 커튼을 뚫고 방 안 깊숙이 들어왔어요. 화들짝 놀라 일어났던 영미는 옆에서 오빠가 세상 모르고 자는 것을 보고 일요일이란 것을 깨달았어요. 다시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바깥이 조용한 게 이상했습니다. 아무리 일요일이라 하더라도 이 시간쯤이면 팥쥐 엄마나 할아버지의 기척이 들릴 텐데요.
영미는 새벽까지 봄이가 울며 보채는 소리가 들려 오던 것을 떠올렸어요. 팥쥐 엄마가 늦잠을 자는 모양입니다. 잠시 뒹굴거리던 영미는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지친 팥쥐 엄마 대신 아침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 본문 6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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