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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편이야

우리는 한편이야

(4학년 1학년 국어교과서 국어 4-1(가) 수록도서)

정영애 (지은이),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2008-11-20
  |  
11,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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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편이야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한편이야 (4학년 1학년 국어교과서 국어 4-1(가) 수록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1580
· 쪽수 : 128쪽

책 소개

한 살 터울의 어린 남매가 자신들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부모의 사소한 말다툼과 이혼 위기, 그리고 화해하기까지의 모습을 아주 경쾌하게 그려 나간 동화. 즉, '이혼'을 어른들의 입장에서 그려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아이들의 심리를 잘 반영한 작품이다.

목차

1. 나와 누나
2. 엄마와 아빠
3. 전쟁
4. 들어서는 안 될 말
5. 모두가 달라졌다
6. 이럴 땐 어떻게 하나?
7. 이제 괜찮아
8. 이제 우리는 중요하지 않아
9. 사람보다 나은 개
- 작가의 말
- 작가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정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아동문학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우리는 한편이야』를 비롯하여 『내 짝꿍은 외계인』을 썼고 『갈림길』 등의 책을 펴냈다. 한국아동문예작가상, 한국아동문학상, PEN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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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미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역사 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 『초대장 주는 아이』 『안네의 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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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 아빠, 우리 같이 살면 안 돼요? 이제부터 받아쓰기 시험도 잘 보고요, 말썽도 안 부릴게요.”
누나가 말했어요. 나도 누나처럼 하겠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거렸어요.
“안 돼! 엄마 아빠는 헤어져 살기로 약속했어.”
가만히 있던 아빠가 말했어요.
“그 약속 안 지키면 되잖아요!”
“약속은 꼭 지켜야 되는 거야.”
누나의 말에 엄마가 싸늘하게 말했어요.
나도 말했어요.
“그건 나쁜 약속이잖아요.”
“엄마 아빠에겐 좋은 약속이야.”
이 말만 하고 엄마는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아빠는 누나와 나를 한 번씩 안아 주고 서재로 들어갔어요.
누나와 나는 힘없이 우리 방으로 돌아왔어요.
“우리 장난감 나누자.”
누나가 말했어요.
누나와 나도 헤어져 살아야 하니까 당연히 장난감도 나누어야지요.
우리는 장난감을 나누기 시작했어요. 나는 레고 블록과 총, 딱지 등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내 가방 안에 넣었어요. 누나는 인형과 인형 옷, 부엌놀이 세트를 누나 가방 안에 넣었어요. 누나 장난감이 내 장난감보다 훨씬 더 많았지만 화가 나지 않았어요. 누나는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더 많이 가져가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략)
“누나, 누나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
“전화해. 그러면 내가 찾아갈게.”
나는 누나와 떨어져 살면서 전화하는 모습을 생각했어요. 전화를 할 때마다 ‘보고 싶어, 누나!’ 하고 말하겠지요. 그런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또 나왔어요. 나는 울었어요. 누나도 울었어요. 우리는 한마음이 되어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또 울었어요.
그 때 누나가 눈물을 닦으며 말했어요.
“진호야, 너 엄마 안 따라가도 돼.”
“왜?”
“엄마도 아빠처럼 직장에 나가시니까. 그래서 생각난 건데…….”
누나가 잠시 말을 멈췄어요. 나는 누나 입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우리, 엄마 아빠와 별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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