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우표

동심원 시리즈 7권. 제6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 곽해룡의 두 번째 동시집으로, 이준관 시인이 “‘평범 속의 비범’, 이것이 곽해룡의 독특한 매력이다.”라고 평하며 흔쾌히 선정했던 푸른문학상 수상작과 한결 웅숭깊어진 신작 33편이 담겨 있다. 표제작인 「입술 우표」에서는 짐차 운전수인 아빠를 보낼 때마다 아빠에게 뽀뽀를 해 주는, 즉 입술 우표를 붙여 주는 아이가 아빠에게 여러 장의 입술 우표를 붙여 주어야 할 때의 서운한 마음을 비유를 통해 따스하게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