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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찾아서

아버지를 찾아서 (문고판)

박재형 (지은이), 이정규 (그림)
  |  
네버엔딩스토리
2011-02-25
  |  
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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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찾아서

책 정보

· 제목 : 아버지를 찾아서 (문고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2471
· 쪽수 : 176쪽

책 소개

'네버엔딩스토리' 26권. 신화와 전설이 가득한 땅, 제주도에는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는 살살꽃, 피살꽃, 도환생꽃, 멸망꽃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옛이야기가 <아버지를 찾아서>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되었다. 박재형의 장편동화로, 작가는 제주도에 전해지는 신화와 옛이야기를 모티프로 골격을 만들고, 상상력으로 살을 붙여 의미 있는 창작동화를 완성하였다.

목차

꽃도 귀가 있을까
미운 임금님
돌아오지 않은 아버지
꽃이 시들다
이상한 편지
아버지를 찾아서
무서운 다리를 만나다
아름다운 세상
꽃밭지기 아버지
어머니의 원수를 갚으러
신기한 하늘나라 꽃

지은이의 말
해설

저자소개

박재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1983년 아동문예로 등단했으며 계몽아동문학상, 제주문학상을 받았습니다. 41년 동안 초등학교와 교육청에서 근무하며 동화를 썼습니다. 2022년 월간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습니다. 《까마귀 오서방》, 《내 친구 삼례》, 《고래굴의 비밀》, 《다랑쉬오름의 슬픈 노래》, 《이여도로 간 해녀》, 《검둥이를 찾아서》, 《박재형 동화선집》, 《동자석을 찾아라》 등의 창작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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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그림)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행복한 강아지 뭉치》 《할아버지의 선물》 《메아리가 되고 싶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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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침내 우리는 호수 건너편에 닿았다.
“이제 헤어져야 할 때가 되었어. 너는 하늘나라 꽃밭으로 가는 길인가 보구나.”
“네, 아버지를 찾으러요.”
“그곳으로 가려면 여기서 두레박을 타야 해.”
“두레박이라니요? 두레박을 어떻게 타요?”“이곳은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곳이야. 하늘나라 꽃밭에 뿌리는 물을 이곳에서 긷거든. 여기 있다가 두레박이 내려오면 얼른 올라타거라.”
(……중략……)
두레박은 이내 빠른 속도로 내려오더니 요란한 소리를 내며 물속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통 안으로 물이 콸콸 흘러들어갔다. 나는 재빨리 통 안으로 기어들어갔다.
이윽고 통이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통은 흔들흔들 춤을 추면서 하늘로, 하늘로 올라갔다. 두레박이 흔들려 불안했다. 나는 아래를 내려다볼 생각도 못 하고 하늘만 올려다보면서 가만히 앉아 있었다.


세상에 그처럼 아름다운 꽃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조차 없었다. 넓은 꽃밭에 피어 있는 꽃들은 정말 눈을 돌릴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그 꽃밭에는 네 종류의 꽃들이 줄을 맞추어 피어 있었다.
“아버지, 무슨 꽃이길래 이렇게 아름다워요? 우리 집 꽃밭에 심었으면 좋겠다.”
“이 꽃은 이곳에서만 가꿀 수 있는 꽃이야.”
“왜요? 꽃씨를 구하기가 어려운가요?”
“그렇기도 하지만 이 꽃은 평범한 꽃이 아니야.”
“꽃도 특별한 꽃이 있나요? 아버지가 지난번에 그러셨잖아요. 꽃은 좋은 꽃 나쁜 꽃이 없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꽃도 모두 귀하다고.”
“그야 그렇지만 이건 특별한 꽃이야. 이 꽃은 죽은 사람도 살리는 꽃이거든.”
(……중략……)
“저 꽃은 살살꽃. 살이 다시 돋아나는 꽃이야. 그리고 이건 피살꽃이란다. 핏줄이 다시 생기는 꽃이지.”
아버지는 꽃을 보며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그런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살이 돋아나고, 핏줄이 생긴다면 죽어서 뼈밖에 없는 사람도 다시 살릴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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