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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57983386
· 쪽수 : 136쪽
책 소개
목차
허풍쟁이 여행자 / 여우와 포도 / 방탕아와 제비 / 수탉과 보석 / 소년과 개구리들 / 태양을 향한 개구리의 불평 / 게와 어미 게 / 고양이와 새 / 두 개의 주머니 / 생쥐들의 회의 / 독사와 독수리 / 멧돼지와 여우 /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새끼 염소와 늑대 / 양봉가 / 할머니와 의사 / 까마귀와 물그릇 / 나귀와 여우와 사자 / 우유 짜는 소녀와 들통 / 여우와 원숭이 / 곰과 여우 / 박쥐와 족제비 / 어부와 잔챙이 청어 / 토끼와 거북이 / 맹인과 새끼 이리 / 참나무와 갈대 / 나귀와 짐 / 벌과 제우스 / 여물통 속의 개 / 양치기 소년과 늑대 / 전나무와 가시나무 / 농부와 아들들 / 늑대와 여우와 원숭이 / 나귀와 주인들 / 아버지와 아들들 / 사자 가죽을 쓴 나귀 / 늙은 사자 / 왕을 바라는 개구리들 / 몸이 부푼 여우 / 늑대와 어머니와 아이 / 여우와 황새 / 모기와 황소 / 인간과 사티로스 / 제우스와 거북이 / 연못가의 수사슴 / 꼬리 없는 여우 / 나귀와 구매자 / 황소와 개구리 / 여행자들과 플라타너스 / 세 장사꾼 / 고양이와 수탉 / 의사가 된 구두 수선공 / 헤라클레스와 마부 / 수사슴과 사자 / 늑대와 왜가리 / 허영심 강한 갈까마귀 / 곰과 여행자들 / 피리 부는 어부 / 황소와 굴대 / 나귀와 노새 / 대머리와 파리 / 사자와 여우와 나귀 / 새와 짐승과 박쥐 / 노동자와 뱀 / 독수리와 수탉들 / 여우와 까마귀 / 사기꾼 / 말과 수사슴 / 여우와 사자 / 두 개의 항아리 / 나무와 도끼 / 개미 / 개구리와 우물 / 생쥐와 황소 / 조각상을 운반한 나귀 / 목욕하는 소년 / 헤라클레스와 아테나 / 염소 몰이와 염소 / 사랑에 빠진 사자 / 사자와 세 마리 황소 / 사자와 생쥐 / 생쥐와 개구리와 솔개 / 늑대와 말 / 박쥐와 가시나무와 갈매기 / 농부와 여우 / 늑대와 그림자 / 고양이와 생쥐들 / 북풍과 태양 / 천문학자 / 수사슴과 포도 넝쿨 / 모기와 사자 / 병든 수사슴 / 돌팔이 의사 / 개와 물그림자 / 베짱이와 개미 / 사자와 곰과 여우 / 벼룩과 인간 / 새장 속의 새와 박쥐 / 구두쇠 / 말과 나귀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방탕아와 제비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입고 있는 옷 한 벌만 남은 방탕아가 있었다. 이른 봄 어느 화창한 날, 그는 제비 한 마리를 보았고 여름이 다가오니 이제 외투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외투를 적당한 가격에 팔아 버렸다. 하지만 화창했던 날씨는 온데간데없고 서리가 내리기 시작했다. 돌아보니 그 불행한 제비는 이미 얼어 죽어 있었다. 방탕아는 죽은 제비를 보며 이렇게 원망했다.
“한심한 제비 같으니라고! 너 때문에 이제 곧 나도 얼어 죽고 말 테지!”
* 한 마리의 제비만 보고 여름이 왔다고 판단하지 마라.
두 개의 주머니
모든 사람은 두 개의 주머니를 차고 다닌다. 하나는 앞에, 다른 하나는 뒤에 말이다. 두 개의 주머니는 모두 나쁜 점으로 가득 차 있다. 앞주머니에 담긴 것은 이웃 사람의 나쁜 점, 뒷주머니에 담긴 것은 자신의 나쁜 점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자신의 나쁜 점은 보지 못하고 남의 나쁜 점은 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