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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엄마의 날개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4628
· 쪽수 : 88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4628
· 쪽수 : 88쪽
책 소개
미래의 고전 시리즈 48권.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으로, 다툼을 반복하는 부모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낸 3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바쁘기 만한 삶 속에서 뒤안길에 놓인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주목한다.
목차
머리말
그림자가 사는 집
엄마의 날개
지렁이 대작전
작가 약력
리뷰
책속에서
“우리 엄마, 아빠는 내가 똥 누는 것만큼 자주 싸워. 처음엔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끝은 꼭 싸움이다. 웃기지?”
하여튼 비유를 해도 꼭 저같이 한다.
“이혼한다는 말은 안 하시니?”
“싸울 때마다 하지. 첨엔 정말 이혼할까 봐 무서웠는데 그냥 하는 말이라는 거 알고부터 그런 말 들어도 아무 느낌 없어.”
“니네 부모님 멋지다.”
호준이는 아리송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호준이는 이해할 수 없을 거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시내는 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다. 회사 앞에서 엄마를 기다렸다가 함께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싶었다. 저렇게 힘든 일을 하다가 병이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다.
“참, 엄마 회사 전화번호 몇 번이야?”
시원하다며 방바닥에 엎드려 있던 엄마가 화들짝 일어나 앉았다.
“전화번호는 왜?”
“왜 그렇게 놀라? 혹시 급하게 연락할 일이 생길까봐 그러는데.”
“놀라긴? 엄마 핸드폰으로 하면 되잖아. 회사 전화는 일할 때 쓰는 거니까.”
시내는 엄마의 회사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물론이지. 어른을 모셔 본 사람이라 다르더라. 그 아줌마도 시어머님을 모셨대나 봐. 아줌마 그만둘까 봐 엄마 아빠가 굉장히 신경 쓴다. 다른 사람보다 돈도 더 많이 줘.”
민지가 싸 온 감자 크로켓은 정말 맛있었다.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감자 크로켓 맛이랑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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