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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날개

엄마의 날개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문영숙, 박혜선, 임문성 (지은이)
  |  
푸른책들
2014-12-20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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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날개

책 정보

· 제목 : 엄마의 날개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4628
· 쪽수 : 88쪽

책 소개

미래의 고전 시리즈 48권. 제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으로, 다툼을 반복하는 부모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낸 3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바쁘기 만한 삶 속에서 뒤안길에 놓인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주목한다.

목차

머리말

그림자가 사는 집
엄마의 날개
지렁이 대작전

작가 약력

저자소개

문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의 변방에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세계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예요. 그동안 역사 동화와 청소년 소설 『무덤 속의 그림』, 『궁녀 학이』, 『아기가 된 할아버지』, 『치매 마음 안의 외딴방 하나』, 『에네껜 아이들』, 『검은 바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꽃제비, 영대』, 『벽란도의 비밀 청자』, 『독립운동가 최재형』,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안중근의 마지막 유언』, 『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 『종이 신발』, 『박꽃이 피었습니다』, 『나의 할아버지 인민군 소년병』 등을 썼어요. 지금도 여전히 글을 쓰면서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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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루나무를 좋아하고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말 걸기를 좋아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한 글자 동시》 《이토록 순수한 마음 동시, 동시 따라 쓰기》《텔레비전은 무죄》 《위풍당당 박한별》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쓰레기통 잠들다》 《바람의 사춘기》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등이 있고 마음 동시 시리즈《똑똑 마음입니다》(공저)가 있습니다. 동화로는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비밀 결사대, 마을을 지켜라》《저를 찾지 마세요》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아이》가 있습니다. 그림책으로는 《신발이 열리는 나무》 《할머니의 사랑 약방》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소원》 《낙타 소년》 《우리 마을에 온 손님》 등이 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 권태응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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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아동문학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에 동화책 《달빛 놀이터》를 발표했습니다. 함께 지은 책 《엄마의 날개》와 《날아라, 마법의 양탄자》에 단편 동화 〈지렁이 대작전〉을 실었고, 《일어나》에 단편 동화 〈꿈속의 방〉을 실었습니다. 아동 청소년 문학 번역가로도 활동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병 속의 바다》 《지구를 담은 지도》 《체리나무 위의 눈동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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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엄마, 아빠는 내가 똥 누는 것만큼 자주 싸워. 처음엔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끝은 꼭 싸움이다. 웃기지?”
하여튼 비유를 해도 꼭 저같이 한다.
“이혼한다는 말은 안 하시니?”
“싸울 때마다 하지. 첨엔 정말 이혼할까 봐 무서웠는데 그냥 하는 말이라는 거 알고부터 그런 말 들어도 아무 느낌 없어.”
“니네 부모님 멋지다.”
호준이는 아리송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호준이는 이해할 수 없을 거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시내는 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다. 회사 앞에서 엄마를 기다렸다가 함께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싶었다. 저렇게 힘든 일을 하다가 병이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다.
“참, 엄마 회사 전화번호 몇 번이야?”
시원하다며 방바닥에 엎드려 있던 엄마가 화들짝 일어나 앉았다.
“전화번호는 왜?”
“왜 그렇게 놀라? 혹시 급하게 연락할 일이 생길까봐 그러는데.”
“놀라긴? 엄마 핸드폰으로 하면 되잖아. 회사 전화는 일할 때 쓰는 거니까.”
시내는 엄마의 회사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물론이지. 어른을 모셔 본 사람이라 다르더라. 그 아줌마도 시어머님을 모셨대나 봐. 아줌마 그만둘까 봐 엄마 아빠가 굉장히 신경 쓴다. 다른 사람보다 돈도 더 많이 줘.”
민지가 싸 온 감자 크로켓은 정말 맛있었다.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감자 크로켓 맛이랑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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