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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8071853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어차피 집 열쇠가 필요하진 않으니까
쥐는 계획을 세울 수 없지
내 머릿속 테이프에 운전법이 있었어!
잘은 모르겠지만, ‘논리적’인 방어계획
도둑질할 상대가 없으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보물창고를 발견한 것은 당분간 비밀이야
너랑 나는 뭐 어린애 아니니?
일단은 오늘의 승리를 기뻐하도록 해
오전의 소풍과 한밤의 화재
무심코 고개를 들었는데 마법의 성이 나타났어!
글렌바드에서의 모든 전투는 곧 방어
리사의 도시, 주인을 잃다
도대체 어떤 자식이 총을 쏜 거야?
696명을 잃었지만, 네 명이 있으니까 괜찮아
연 날리기를 잊은 5월의 하루
도시를 운영하는 게 장난인 줄 알아?
자야 할 시간이지만, 일단은 연설을 해야지
리뷰
책속에서
우선 먹을 게 필요했다. 보관해 둔 것들은 얼마 안 가서 떨어질 게 뻔했다. 리사 말마따나 ‘다이어트’ 식으로 아껴 먹는다 해도, 지금 같은 상태로는 4주를 버티기도 빠듯해 보였다. 게다가 4주란 시간은 얼마나 눈 깜짝할 새였던가. 그나마 도둑질을 할 수 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이제는 빈집과 상점도 대부분 털린 상태다. 직접 사냥을 하면 어떨까? 하지만 자신이 엽총을 들고 숲속을 누비는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무서운 것은 둘째치고 사냥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설령 운 좋게 토끼라도 한 마리 잡는다 한들, 과연 그 가죽을 벗길 수나 있을까. -본문 24쪽에서
"… 아, 질. 처음에는 나도 소유권 같은 게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글렌바드가 공동의 소유가 된다면 우리는 대표회의를 열어서 매사를 투표로 결정해야 할 거야. 그러면 상황은 더욱 나빠지기만 할 거고."
"나빠진다고?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리사? 투표란 좋은 거야. 어떤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 모두가 의견을 보탤 수 있다는 건 공평한 거 아니니? 너… 생각하는 게 정말 이상하구나?" -본문 19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