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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황허에 떨어진 꽃잎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8072249
· 쪽수 : 188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8072249
· 쪽수 : 188쪽
책 소개
중국에서 독일로 입양된 소녀가 주인공이지만, 입양 문제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 어찌 보면 입양이라는 소재로 정체성과 용서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유네스코로부터 '평화와 관용의 상'을 수상한 카롤린 필립스의 작품.
리뷰
책속에서
"중국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는 전체 공동체의 삶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만 보호되고 있어요. 개개인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전체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
"조화 좋군요! 수천 명의 신생아를 살해하고 그 위에 그런 주장을 펼치는 것은 인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입니다."
레아가 침을 꼴깍 삼켰다. 왜 하필이면 찬성하는 쪽의 제비를 뽑았을까?
"중국 정치인들도 바로 그 점을 중시하고 있어요. 그들은 국민들이 충분히 먹을 식량을 확보함으로써 인권을 보호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들은 법에 위배되는 출산이 사회에 부담을 떠넘기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원치 않는 여아를 죽여도 된다는 건가요?"
마리온이 벌컥 화를 내며 소리쳤다.
잠시 모두 할 말을 잃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여아를 죽게 만드는 법은 분명히 잘못된 법이다. 어떤 입장에 서 있든 그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여자 신생아를 어떻게 하는지 압니까? 강에 던지거나 산채로 땅에 파묻어요."
-본문 61~6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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