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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58072348
· 쪽수 : 18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_전쟁에서 승리자는 누구인가? 10
1 우리에게 군대란 무엇인가? 20
‘강한 군대=자주독립’이라는 공식 24
왜 군대에 가기 싫어할까? 31
군대에 관한 남자들의 속마음 38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 44
Peace&People 헬렌 켈러_시대에 눈을 뜨다, 전쟁에 맞서 파업을 주장하다
2 병역거부는 병역기피인가? 56
총을 들지 못하는 양심과 신념 60
병역거부는 병역기피와 다르다 69
누가, 왜 병역거부권을 반대하는가? 76
Peace&People 예술가들은 외친다_전쟁, 그것은 최악이다!
3 군대에 가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까? 85
군대와 평화에 관한 오해① 강한 군대가 평화를 지킨다? 90
군대와 평화에 관한 오해② 군복무는 시민의 절대적인 의무다? 102
군대와 평화에 관한 오해③ 대체복무를 인정하면 군대가 약해진다? 119
군대와 평화에 관한 오해④ 먼저 총을 내리는 건 바보짓이다? 128
Peace&People 도로시 데이_평화와 나눔이 공상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4 전쟁에 이기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144
누가 전쟁으로 이득을 보는가? 148
애국심을 벗어던지고 환대의 삶으로 156
평화의 길은 외롭지 않다 167
맺는 말 유연한 시선으로 세상 읽기 175
참고문헌 18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병역거부는 국방의 의무에 따르지 않겠다는 요구가 아니라 다른 형태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게 해달라는 호소이다. 70p
정작 단죄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아니라 이 땅에 살면서도 병역을 피하기 위해 국적마저 포기하는 자들이다. 얼마나 부끄러운 짓인가? 병역기피를 위해 자신의 정체성마저 포기하겠다니... 그리고 그렇게 자기 삶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한 이들이 이 나라를 움직이는 사회의 지도층이라니...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71p
소로가 한국에 살았다면 무슨 말을 했을까? 언제나 개인보다 집단과 국가를 앞세워 온 우리 사회는 소로를 아주 불편하게 만들 것이다. 소로는 국가가 개인의 삶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개인이 왜 국가에 복종해야 하냐고 물을 것이다. 그리고 집단이 더 중요하다면 국가보다 더 큰 단위인 인류를 위해 국가의 이익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을 것이다. 112p
우리는 1년에 약 1,100조 원을 무기를 개발하고 사용하는 데 쏟아 붓고 있다. 세상을 구원하는 데 드는 비용의 수십 배를 세상을 파괴하는 데 쓰고 있다. 무기를 살 돈이면 아이들의 도서관을 짓고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돌볼 수 있지만, 권력과 돈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그러도록 놔두지는 않을 것 같다. 16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