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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8074410
· 쪽수 : 80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8074410
· 쪽수 : 80쪽
책 소개
푸르메재단이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 나눔과 소통이 있는 사회’라는 취지 아래 만든 어린이를 위한 동화 시리즈 '푸르메 놀이터' 3권. 봉애와 은재가 소통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우정을 키워 가는 모습이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목차
칠판 글씨가 보이지 않아
새 짝 윤봉애
누가 더 불쌍한 거지?
바투뵈기 바투뵈기
봉애의 오른손
고분고분한 눈
책속에서
‘봉애는 나보다 나아. 두 눈이 잘 안 보이는 것보다 한쪽 손 불편한 것이 덜 불쌍해.’
창밖에서 참새 소리가 짹짹 들려왔습니다.
‘참새도 눈 나쁜 나보다 나아. 강아지도, 매미도, 물고기도……. 모두 나보다 불쌍하지 않아!’
잘 안 보이는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눈이 나쁜 것과 눈물이 나는 것은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눈이 나쁜데도 눈물은 줄줄 잘도 나오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이고, 넌 봉애가 얘기했던 그 바투뵈기로구나.”
봉애 할머니는 은재 가까이 다가서더니, 대뜸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은재 얼굴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얼굴이 아닌 안경에서 오랫동안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애고, 안경이 무거워 어찌 걸어 댕기누.”
봉애 할머니 말에 은재는 갑자기 안경이 얼굴 양 옆을 세게 조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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