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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프로이트의 카우치, 스콧의 엉덩이, 브론테의 무덤 (문학 성지로 떠나는 불경한 순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8075615
· 쪽수 : 2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8075615
· 쪽수 : 256쪽
책 소개
문학작품의 배경 혹은 작가들이 머물렀던 공간을 찾아가는 문학기행은 과연 그만큼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도 좋을 만큼 가치 있는 행위인가? 케임브리지대학 문학교수이자 인문학 연구소장인 글쓴이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직접 나선다.
목차
1장 황금 티켓
2장 스코틀랜드의 사자 사냥
3장 삶의 알프스 산을 헐떡이며 오르다
4장 들끓는 요크셔
5장 오, 불의 뮤즈여
6장 정말로 프로이트
부록 : 이 책에 나오는 장소를 찾아가는 방법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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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책을 사랑하고 필요로 하지만, 작가들과 그들의 물건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존 업다이크의 타자기나 솔 벨로의 아파트, 살만 루슈디의 바지를 왜 가서 봐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느니 그들이 쓴 책을 읽겠다는 게 내 생각이었다.
나에게 스콧의 존재는 서재 의자의 엉덩이 자국이나 홀에 전시된 접힌 바지에서가 아니라 그가 한데 모아 놓은 물건들을 통해 표출되는 그의 사람됨에서, 자신을 공적인 인물로 보여주는 박물관에서 더 분명해 보였다.
워즈워스는 자신의 시 작업의 대부분을 제 삶의 여행을 복기하는 일에 썼다. 그러니 우리 역시 여행을 하면서 그의 시와 그의 삶, 시 속에 그려진 그의 삶, 시적 서사로서 그의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어쩌면 불가피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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