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대한민국에서 질병과 장애는 어떻게 죄가 되는가)

김민아 (지은이)
  |  
뜨인돌
2016-02-19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책 정보

· 제목 :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대한민국에서 질병과 장애는 어떻게 죄가 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88958076025
· 쪽수 : 248쪽

책 소개

국가인권위 활동가인 저자는 몸에 깃든 차별에 주목한다. 아프다는 이유로, 아팠다는 이유로, 앞으로 아플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입학과 취업에서 배제되고 심지어 진료와 수술마저도 거부당하는 사람들. 이 차별의 밑바탕엔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과 국가의 무책임이 있다.

목차

여는 글 | ‘차별 바이러스’는 어떻게 퍼지는가

[제1장] 아프다는 것

어느 날, 병이 왔다.
둘러보니 흔한 게 병
긍정과 부정 사이

[제2장] 몸 하나에 별별 시선

덥석 잡히는 몸
모욕당하는 몸
간섭받는 몸
더럽혀진 몸
배제되는 몸

[제3장] 병(력)에 따른 별별 차별

입사 거부
진료와 수술 거부
사생활 보호 거부
입소 거부
가입 거부
휴(병)가 거부

[제4장] 인권으로서의 건강

의료전문가와 건강권
‘권리’로서의 건강

맺는 글 | 페스트와 메르스 그리고 국가

저자소개

김민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를 쓰고 배운 것들은 어디론가 흩어져버렸지만 음악만은 늘 곁에 남아 볼품없는 나를 안아줬다. 그런 음악이 고마워서 이 책을 썼다. 『엄마, 없다』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안부를 물었다』(공저), 『나는, 나와 산다』 그리고 영화 「4등」의 시나리오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처음엔 말 그대로의 ‘아픈 사람’만 보였는데 그들을 만나러 다니다 보니 ‘아프다’는 원圓은 자꾸만 크고 넓어졌습니다. 지금 아프거나 과거에 아팠던 사람은 대개는 유약한 몸, 손상된 몸, 취약한 몸, 노화하는 몸, 병약한 몸의 교집합이거나 그 길로 가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아파서, 장애가 있어서, 몸의 기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집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동그마니 혼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몸뚱이’를 괴롭히는 조건도 무섭지만 더 두려운 것은 병, 장애, 노화보다 오래 살아남아 아무 때나 괴롭히는 ‘차별 바이러스’라고 말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들의 편견을 먹고 자라서 그토록 질긴 것일까요.


속도가 최상의 가치인 사회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능력 없는 자는 차별받아도 별수 없고, 이런 문화권에서는 피해자 스스로 ‘나는 차별받아 마땅하다’고 여깁니다. 차별받는 원인을 자신에게로 돌리는 내재된 차별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럴 만하다고 동의가 되는 상태로의 전락! 이것이 장애, 노화, 병보다 더 무서운 순응입니다. 우리가 진짜 경계해야 할 것은 “이건 차별 아니냐”고 따지고픈 마음을 놓아 버리고 싶은 지독한 허무감인지도 모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