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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붕괴

예고된 붕괴

(미국은 소련의 종말을 쫓고 있는가)

드미트리 오를로프 (지은이), 이희재 (옮긴이)
  |  
궁리
2010-04-2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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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붕괴

책 정보

· 제목 : 예고된 붕괴 (미국은 소련의 종말을 쫓고 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58201854
· 쪽수 : 288쪽

책 소개

2009년 미국독립출판협회 시사부문 수상작. 이 책은 소련이 몰락하던 당시에, 그곳의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어떻게 넘겼는지까지 상세히 되짚는다. 저자는 식량과 교통에서 주거와 자산 운용까지 남김없이 다룬다. 미국과 소련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선명히 보여주면서 두 문화가 그런 어마어마한 변화를 어떻게 다루었고 다루고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7
머리말 15

1. 소련 제국
소련의 붕괴: 개관 35
러시아로 돌아가다 37
전제 46

2. 초강대국의 유사성
통합의 신화 58
기술의 진보 62
기술 진보의 비용 73
호전성 76
세계의 교도관들 86
악의 제국 93
파산 97
합법성의 붕괴 101

3. 붕괴의 차이
붕괴의 일반적 양상 115
주택 118
교통 124
고용 128
가정 133
돈 138
소비 142
식품 147
의료 156
교육 162
인종 169
종교 171
에너지 174
불가피한 결론 178

4. 붕괴의 완화
합리적 예상 188
정치적 해결 192
민영화 해법 195
행동파와 방관파 197
혹 떼려다 혹 붙이는 뻘짓! 199
투자 조언 203
내 손으로 하기 206

5. 적응
‘정상성’의 상실 213
장미 향기 맡기 216
편의품과 필수품 219
목돈 없이 살아남기 222
바뀌어야 할 수칙 225
기준을 낮춰라 226
알맞은 역할 231
정착민과 유목민 233

6. 어떤 직업이 좋을까
자산 청산 245
술과 마약 248
방범 250
국가를 위한 봉사 252
대체 의학 254
새로운 이동수단 256
가정의 사회복지 259

맺음말 265
옮긴이의 말 269
찾아보기 280

저자소개

드미트리 오를로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구소련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70년대 중반부터는 줄곧 미국에서 살았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일과 관련해 여러 번 러시아를 오가면서 소련의 붕괴 과정을 상세히 관찰하였다. 소련의 붕괴에 비추어 냉전 시대 세계의 또 다른 초강대국인 미국의 붕괴 가능성을 최초로 논의하고 비교하였다. 붕괴 및 석유 고갈 분야의 저명한 이론가로 여러 매체에서 글을 쓰고 있으며, 첫 저작인 『예고된 붕괴Reinventing Collapse』로 2009년 미국독립출판협회상(시사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고에너지 물리학 연구, 전자 상거래, 인터넷 보안 등 여러 분야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바 있다. 전기 없이 재생 에너지로만 살아가는 삶을 실험하기 위해 주택과 자동차를 버리고 살아가고 있다. 대신 요트에서 생활하며 미국 동부의 해안선을 오르내리고 있고, 필요할 때에는 자전거로 통근한다. 적정 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을 사용하면 우리의 개인적 자원 소비는 크게 줄이면서도 완벽하게 문명화된 삶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게 그의 믿음이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붕괴의 연대기Collapse Chronicles』, 『모든 것이 계획대로 돌아가고 있다Everything is going according to Plan』, 『위축하는 테크노스피어Shrinking the Technosphere』 등이 있다. 홈페이지 | Club Orlov - http://cluborlov.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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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영국 런던대학 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에서 영한 번역을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 《번역의 모험》 《번역의 탄생》 《번역전쟁》 《국가부도경제학》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음의 진보》 《히틀러》 《헬렌을 위한 경제학》 《미완의 시대》 《몰입의 즐거움》 《소유의 종말》 《문명의 충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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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이 외환 위기를 맞았을 때 국제통화기금에 손을 벌린 결정적 이유도 원유를 수입할 돈이 없어서였다. 지금도 원유 수입에 쓰는 돈은 한국의 전체 수입액에서 20퍼센트를 차지한다. 천연가스, 철광석, 니켈 같은 중요 자원을 더하면 한국이 자원 수입에 쏟아붓는 돈은 전체 수입액의 30퍼센트가 넘는다. 중국, 인도, 브라질 같은 인구 대국의 경제 발전으로 자원난이 갈수록 심화하면 한국의 자원 수입 부담은 갈수록 커진다. 한국은 미국 같은 나라에 수출을 해서 번 돈으로 그런 에너지 자원을 들여온다. 미국의 소비 시장이 붕괴하고 그 여파로 대미 수출로 활황을 누리는 중국 경제까지 위기를 맞으면 한국은 돈이 없어 에너지 자원을 못 들여올지도 모른다. ……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한국의 공무원 연금 적자는 앞으로 10년 뒤면 40조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한 연금 지급 체계가 아니다. 책임 있는 기성세대라면 후손을 위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어떤 문제를 끝까지 생각하는 한계의 사유에 서투른 한국의 주류 보수와 한국의 주류 진보에게는 이것은 절실한 문제가 아니다. 한국 주류 진보에게 노동자는 신성불가침한 성역이기 때문이고 한국 주류 보수는 미국과 일본이라는 종주국만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나랏빚이 GDP의 100퍼센트에 육박하는 나라고 일본은 200퍼센트를 넘어선 나라다. 그러나 한국 주류 보수의 머리에는 미국과 일본이 붕괴하는 날에 대비한 시나리오는 없다. 오를로프의 미국 붕괴론이 더욱 무섭게 다가오는 이유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모든 제국은 언젠가 붕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역사의 법칙에 가깝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늘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확률을 도외시한다는 것도, 그래서 막상 그런 변화가 일어나면 질겁한다는 것도 역사의 법칙에 가깝다.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지만 미합중국의 붕괴는 이미 주어진 현실이다. 불확실한 것은 오직 붕괴의 시점일 뿐이다. 붕괴의 시점이 불확실한 까닭은 예상하지도 못했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사소한 사건이 단 하나만 터져도 붕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라는 제국이 붕괴하면 전 세계적 차원의 위기가 잇따라 터질 것이다. 국제 무역과 국제 금융은 보나마나 엉망이 될 것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는 소련이 붕괴하고 나서 옛 소련권에 몸담았던 나라들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일을 당할 것이다. 그 나라들은 경제적 혼미, 대량 실업, 빈곤, 정치 위기를 틀림없이 겪을 것이다. …… 한때 미국이었던 나라는 무법이 판을 치고 사람들도 띄엄띄엄 흩어져 사는 영역들로 해체되어 갑자기 혹은 서서히 세계무대에서 종적을 감추더라도 한반도의 21세기는 20세기의 악몽을 만회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긍정적 결과는 결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야수는 다쳤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 그리고 치명상을 입은 미국이 몸부림을 치다가 어떤 피해를 줄지는 점치기 어렵다. 한반도는 미국의 붕괴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재창조해야 할 것이다. 한반도에 서광이 비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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