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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신동엽

민족시인 신동엽

김응교 (지은이), 한병호 (그림)
  |  
사계절
2005-08-19
  |  
10,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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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민족시인 신동엽

책 정보

· 제목 : 민족시인 신동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58281146
· 쪽수 : 205쪽

책 소개

그는 체험을 고스란히 시로 표현해낸,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시인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시(詩)정신을 불태운 장년기까지의 생애가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바탕으로 실렸다. 특히 신동엽의 시 작품을 인용하고 분석한 부분은 전문적이고 학문적이면서도 난해하지 않게 쓰여졌다.

목차

고침판을 내면서

자운영과 말풀
누나야, 노래 부르자
1등 소년
전주 사범의 시골뜨기
기숙사의 배고픈 책벌레
일본군 대신 들어온 미군
동맹 휴학
다시 시작하는 공부
호외요, 호외
국민 방위군
전시 연합 대학
역사의 고향을 찾아
운명적인 사랑
풀잎 결혼
병에 걸린 작가 지망생
이제부터 시작이다
미완성의 4.19 혁명
시인의 정신
첫 시집 '아사녀'
껍데기는 가라
금강의 시인
때는 와요
우리들은 인생을 떠난다
향그런 흙가슴

신동엽 시인의 생애

저자소개

김응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시인, 문학평론가 고개 숙인 마음으로 이 책을 쓴 그는 『일본적 마음』 『일본의 이단아- 자이니치 디아스포라 문학』 『韓國現代詩の魅惑』(東京: 新幹社,2007) 등을 내며 한일 간의 관계를 기록해왔다. 번역서는 다니카와 슌타로 『이십억 광년의 고독』 양석일 장편소설 『어둠의 아이들』 오스기 사카에 『오스기 사카에 자서전』 일본어로 번역한 고은 시선집 『いま、君に詩が來たのか: 高銀詩選集』(사가와아키공역, 東京: 藤原書店, 2007) 등이 있다. 이외에 시집 『부러진 나무에 귀를 대면』 『씨앗/통조림』과 세 권의 윤동주 이야기 『처럼- 시로 만나는 윤동주』 『나무가 있다- 윤동주, 산문의 숲에서』 『서른세 번의 만남 - 백석과 동주』 를 냈고, 평론집 『김수영, 시로 쓴 자서전』 『좋은 언어로 - 신동엽 평전』 『그늘 - 문학과 숨은 신』 『곁으로- 문학의 공간』 『시네마 에피파니』를 냈다. 2017년 《동아일보》에 <동주의 길>, 2018년 《서울신문》에 <작가의 탄생>을 연재했고, 2023년 《중앙일보》에 <김응교의 가장자리>를 연재하고 있다. 1996년부터 도쿄외대, 도쿄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1998년 와세다대학에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10년 동안 강의하다가 귀국하여, 현재 숙명여대 교수로 있다. 가끔 유튜브 <김응교TV>에 영상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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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호 (그림)    정보 더보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2005년 직접 쓰고 그린 〈새가 되고 싶어〉로 BIB에서 황금사과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한국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새가 되고 싶어》,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등이 있고, 《암탉과 누렁이》, 《우물 안 개구리》, 《길로 길로 가다가》, 《황소와 도깨비》, 《야광귀신》등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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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밤새 땅을 울리며 탱크와 대포가 들어오더니 서울은 하룻밤 사이에 군인들의 도시로 변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는 시위를 하거나 주동자로 지목된 사람들을 포고령 위반이라는 죄목으로 구속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현실을 보고 신동엽 시인은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껍데기 같은 인간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어, 아아!'

동엽은 군홧발에 짓밝힌 나라를 가슴아파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고스란히 시로 삭여 내며 옮겨 적었습니다. 이렇게 써 낸 동엽의 시는 단순히 자기 혼자만의 삶을 그린 것이 아니라, 민족의 아픔을 담아 낸 작품들이었습니다.

'3월'이라는 시나 '4월은 가아 엎은 달'같은 시들은 놀라운 생명력과 벅찬 감동의 세계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 무렵 신동엽 시인이 썼던 작품 중에는 우리 문학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 한 편이 있습니다. 바로 1967년에 발표한 '껍데기는 가라'입니다.

- 본문 15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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