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깡딱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8282099
· 쪽수 : 154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8282099
· 쪽수 : 154쪽
책 소개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해 새로 기획된 '사계절 중학년문고'의 첫째 권.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들의 우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서로 다른 성격과 환경을 지닌 아이들이 이제 막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해가기 시작하는 학년 초, 그때 느끼는 미세한 설렘을 비롯해 진지하게 친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개정판으로, 초판 출간 뒤 5년 만에 달라진 그림에 색다른 모습으로 선을 보인다.
목차
글쓴이의 말
무뚝뚝한 아이
비 오는 날
미술 시간
아름다운 여행
고자질
치사한 자식
위기일발
삼총사
명세
깡딱지 사건
한수의 눈물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
친구를 기다리며
철길에서
우리 삼총사는!
리뷰
책속에서
덜커덩 쿠웅덕, 덜커덩 쿠웅덕...
이윽고 기차 소리가 멀어져 갈 무렵, 한수가 "됐어!" 하고 소리치며 철길 위로 뛰어올랐다. 나도 다리를 후들거리며 따가 올라가보니, 철길 주위에는 기차 바퀴에 깔려 빳빳하게 펴진 병 뚜껑들이 자갈 사이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아, 이게 깡딱지구나!"
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그 보잘것없는 병 뚜껑이 이렇게 멋진 딱지가 되어 내 눈 앞에서 빛나고 있다니 가슴이 벅찼다. 그제야 나는 한수가 왜 그것을 자신의 보물 1호라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나는 반짝이는 깡딱지 하나를 주워 들고 철길 밑으로 데구루루 굴러 내려왔다. 그러고는 풀숲에 벌렁 드러누워 하늘에 그 깡딱지를 대어 보았다. 깡딱지 너머의 하늘이 구구구궁 소리를 내며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신비감에 휩싸여 눈을 감았다. 어지러웠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한수는 장군처럼 하늘을 등지고 서서 자신의 훈장 같은 깡딱지들을 자랑스레 보여주고 있었다. - 본문 39~40쪽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