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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58283324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1. 숨겨진 진실 밝혀내기
2. 자기 발로 우뚝 서기
3. 인류의 길 톺아보기
4. 민주주의 나무 찾기
5. 자아실현의 길 그리기
6. 신문과 TV 짚어보기
7. 자기주도 학습 익히기
8. 싱그러운 사랑 배우기
9. 정치 경멸의 정치 읽기
10. 아름다운 집 상상하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람은 어쩌면 미완성의 존재라기보다 완성이 불가능한 존재라고 말하는 게 더 적절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자기완성을 이야기하는 까닭은 사람이 예외 없이 죽음을 맞는 데 있습니다. 죽음에 이른 순간, 바로 그 순간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삶의 ‘완성’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 이상 삶이 있을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문제는 명료합니다. 죽음에 이르기 전에 나는 무엇으로 오직 하나뿐인 나의 삶을 실현해 나갈 것인가? 출생과 죽음 사이에 놓인, 오직 일회적인 내 삶의 시간에 무엇을 창조할 것인가? 그 물음에 답할 때 자신이 삶의 주체가 되지 않을까요? 사르트르는 인생을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말했지만, 저는 C에는 선택(choice)만이 아니라 창조(creation)가 있다는 진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p.88 중에서
스웨덴 청소년은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연대의 가치를 익히고 노사 갈등과 바람직한 노사 관계에 대해 폭넓고 깊게 학습합니다. 그런 학습은 특정 정당과 관계가 없습니다. 청소년이 민주 시민으로서 사람답게 살아갈 기본 교양을 갖추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모든 타인을 경쟁 상대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해 주는 사람으로 인식하는 일, 노사 관계가 기본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로서 자기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10대를 준비시키는 일은 교육이 마땅히 담당해야 할 몫입니다. - p.18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