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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의 역사와 문화

돈황의 역사와 문화

(동서문화 교류의 십자로, 실크로드의 요충, 돈황의 역사지리학적 통사)

나가사와 카즈토시 (지은이), 민병훈 (옮긴이)
  |  
사계절
2010-04-05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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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의 역사와 문화

책 정보

· 제목 : 돈황의 역사와 문화 (동서문화 교류의 십자로, 실크로드의 요충, 돈황의 역사지리학적 통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58284628
· 쪽수 : 327쪽

책 소개

실크로드와 중앙아시아사 연구의 권위자인 와세다대 명예교수 나가사와 카즈토시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돈황의 변천과정과 흥망성쇠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돈황 개설서이다. 이 책은 초심자들에게 돈황의 역사를 소개하고자 하는 교양서이면서도, 많은 원사료와 고문헌의 인용, 다양한 학설의 소개로 돈황학의 깊이도 동시에 전한다.

목차

역자 서문 ― 나가사와 카즈토시의 『돈황의 역사와 문화』를 옮기며 _5

제1장 실크로드와 돈황 _14
제2장 석실비고石室秘庫의 발견 _28
제3장 돈황군의 성립과 발전 _76
제4장 막고굴 천불동의 개화 _114
제5장 꽃피는 돈황 _152
제6장 티베트족의 도약 _198
제7장 변경 왕국의 성립 _222
제8장 모래에 묻힌 돈황 _258

해제 ― 돈황학의 어제와 오늘 _268
미주 _305
도판 목록 _315
찾아보기 _321

저자소개

나가사와 카즈토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 일본 도쿄東京 출생. 와세다早─田 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후, 가고시마鹿兒島 단기대학 교수를 거쳐, 1975년부터 와세다 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다가 퇴임했다. 슈지츠就實 여자대학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와세다 대학의 명예교수이다. 전통적인 동양사학의 기초 위에 고고학 및 종교, 특히 불교사와 불교미술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뛰어난 전망을 지닌 일본을 대표하는 중앙아시아사 전공 동양사학자이다. 서아시아에서 일본의 정창원正倉院에 이르는 실크로드 전 지역을 세밀하게 답사하고, 특히 1991~1993년에는 중국 신강문물고고연구소新疆文物考古硏究所와 공동으로 투르판의 교하고성交河故城 서구西區를 조사하여 스키타이 계통의 금金 장신구를 발굴하는 등 다년에 걸친 현지조사 과정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박사학위 논문 『실크로드 연구シルクロ一ド硏究』(1979)를 비롯하여 『세계탐험사世界探險史』(1969), 『법현전法顯傳』(1971), 『장건과 실크로드, 동서문화의 교류張騫とシルクロ一ド 東西文化の交流』(1972), 『실크로드의 종착역, 정창원에의 길シルクロ一ドの終着驛 正倉院への道』(1979), 『실크로드 역사와 문화シルクロ一ド歷史と文化』(1983), 『현장삼장, 대당대자은사삼장법사전玄?三藏 大唐大慈恩寺三藏法師傳』(1985), 『동서문화의 교류, 신실크로드론東西文化の交流 新シルクロ一ド論』(1986), 『누란 왕국사 연구樓蘭王國史の硏究』(1996) 등 실크로드와 중앙아시아에 관한 30여 권의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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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전주 출생. 중앙대학교 사학과와 일본 와세다 대학 대학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동양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등의 학예연구관,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청주박물관 관장을 거쳐, 2008년 1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중앙아시아사와 동서교섭사 전공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중앙아시아 유물을 정리 연구한 『초원과 오아시스 문화 중앙아시아』(2005)를 비롯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의 출토 문물과 실크로드의 종교미술, 경주 등지에서 출토된 실크로드 관련 유물에 대한 논고 50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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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러한 특색을 지닌 돈황에는 여러 인종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중 핵심은 한 대漢代 이래 이 지방에 진출하여 식민화했던 한漢족이었지만, 그 외에 티베트계, 투르크계, 멀리는 서아시아의 소그드인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잡다한 민족이 여기에 살고 있었다. …… 일찍이 이크볼R. B. Fkall이 지적했던 것처럼 이들 여러 민족의 문화교류의 침윤은 매우 복잡하고, 그 각자가 돈황의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중원 지방의 한漢 문화뿐만 아니라, 이란문화 티베트문화 등 갖가지 문화가 현란한 꽃을 피웠던 것은 돈황이 가지는 하나의 특색이었다. 그중에서도 서역문화는, 이곳이 동서 교통의 가장 중요한 핵심 지대였기에 대단히 왕성하게 유입되었다.


사진에 의하면 코르덴 옷을 걸친 펠리오가 희미한 양초 빛에 의지하여 산더미처럼 쌓인 고문서 앞에서 꼼짝하지 않고 한 장의 문서를 응시하고 있다. 동양학 사상 일찍이 없었던 충실한 보고寶庫안에서 그의 가슴속에 끓어오르는 희열은 어떠했을까. 뛰어난 동양학자로서 의 그의 능력은 여기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겨우 하루 만의 조사로 그는 이 귀중한 고문서군의 가치를 예리하게 간파하였다. 즉 이들 고문서는 대체로 6세기에서 10세기 정도까지의 것이며, 한문 경전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의 고문서와 많은 이란계 인도계의 문서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 문서의 질과 양으로 보아 이제까지 없었던 동양학의 보고라는 사실, 아마 서하의 돈황 침입으로 모든 문서류가 이곳에 넣어져 봉해졌으리라는 것 등이다.


이와 같이 여러 해 동안 동서 교역의 실권을 장악하고 하서 지방을 점령하고 있던 흉노는 이제 고비 사막의 안쪽 깊이 물러나, 그 이후로는 점차 분열하여 세력도 쇠약해져 갔다. 한편 무제는 하서통랑 지대에 계속해서 한인을 이주시키고, 여기에 한 직할의 무위군武威郡, 장액군張掖郡, 주천군酒泉郡, 돈황군敦煌郡이라는 네 개의 군, 소위 하서사군을 설치했다. 하서사군의 성립이 한의 대서역 무역로의 확보 그리고 흉노와 티베트족과의 연락 차단에 얼마나 중요했던가는 새삼스럽게 되풀이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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