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깨우는 대화

책 머리에
동정서약
왕소군 이야기
과체瓜遞
우유부단
한성부윤漢城府尹
귀신상자(녹음기)
인간은 감성적 판단을 한다
정신적 존재
석교石交
구스타프 6세
관가떡
기생들의 가마 행렬
믿음
감정 전이
이완용의 도시락
민비의 벼락벼슬
옷차림
친구
고과 뇌물
사하로피즘
타이타닉호의 교훈
외모는 내면의 또 다른 표현이다
배꼽노출
공기 통조림
책비冊婢
유사성의 원리
여가병
설유3덕이라
문명 후진국
파레이드 법칙
정적인 공간
공통의 주제
미국 독립 선언서
교통交通
우범선
수염
여성의 전나全裸노출
에펠탑 효과
계란유골
노래방
칭찬의 방법
삶과 변화
터키라는 나라
큰 마음
통도사의 구하스님
붉은 옷의 정신분석
산 자와 죽은 자
유머감각
진리는 가까운 곳에
좌전左錢과 우전右錢
바로 산다는 것
개미와 배짱이 후편
변절자의 말로
안면 피드백 이론
올바른 판단
예우禮遇
가짜 명품
서리닭
웃음
아버지는 죽었다
기대감
신체언어
철학자 베토벤
국물도 없다
이상한 컵
눈치(자기감찰능력)
용인
단식
공포로부터의 자유
투자投資
비정한 부모
소녀를 구한 사자
어을우동
자기비하
허영심
후손들의 무심
이탈리아 통일의 위인들
화내는 진짜 이유
명상
간호원 100년
다른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Nobless oblige
군자의 아내
대재학 홍언충
역지사지易地思之
깨달음
쌀과 한국인
소년 리홍장
경청
탐·진·치의 3독
정5품 진달래
귤나무 비사悲史
한라산 케이블 카
대화의 법칙
체면형
관변官邊단체
소와 생구
서두르는 한국인
맞장구
인간 -間的存在-
개입介入
콩 수입
가정교육지침
결혼패물 망국론
자기 공개비법(빈틈 보이기)
회한이 없는 마지막
너무사랑병
지도 편달
입시 지상교육의 말로
기독교, 불교, 유교
한국인의 소유욕구
미망인
좋아한다는 말
살노속殺老俗
인간은 세 번 태어난다
의존과 친화력
어린이 왕국
뒷담화
인화人和
샤넬 no.5
진면목眞面目
부부란
비행선 힌덴부르크 호
화적5도火賊五道
얼굴
믿음 후에 오는 것
Wife beating
자살강요
유감遺憾
고독과의 싸움
노인과 바다(헤밍웨이)
개성個性
석사무당
식수문화사
함께 밥 먹고 싶은 사람
인간관계학
자세와 사고
Toga(하얀 두루마기)
30만 원짜리 손수건
킹 목사
물
한국에서 기독교가 성행한 이유
침대사치
자존심
만족과 성공
모정재판
교통사고 1위
그대만의 뭔가를 가져라
양원일 판사
삼고초려三顧草廬
운
당랑거철螳螂拒轍
토끼
밝은 인간관계
마시멜로 실험
리더와 두목의 차이
경구피임약
알파파와 베타파
누워서 싸우기
골프 대중화의 허상
횡재
결혼 길일
義猫(의묘 :의로운 고양이)
거머리(히루도)
구문초驅蚊草
햄버거와 육회
사과謝過
행복의 선택
냉소冷笑
밤
막걸리 5덕
초왕의 거머리
사과 못하는 이유
관계학
Skatting(빙족희氷足戱)
거짓말
팔자 바꾸는 5가지 방법
80년 해로의 비밀
음식철학
밀턴의 실락원
편지와 전화
로리타 여사
먼저 사과하라
병과 친구하라
주부 가요 열창
스승師
그대가 그립습니다
Baby talk
일기예보 산업
가족관계
퀴리 부부의 운명
화목의 비결
PRAUDA
윤리지능지수
피그말리온 효과
이준 열사
쥔 것을 놓아라
메뚜기 내습
바퀴벌레香娘子
노인 병법
촌노인村老人
태아의 왈츠
금보다 소중한 것
본말本末
의리義理, 정리情理, 법리法理
콘돔광고
솔직한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침묵하는 강자
꿀을 따지 않는 벌
코끼리의 죽음
점수와 운수
풍파
김만철 씨와 장모
아담의 늑골
체벌
감사 교육
사탄의 유혹
화 대처법
I LOVE YOU
꼴불견
기브 앤 테이크 원칙
기회 만들기
시인과 거지
인간 부패腐敗
능력 관리
모인毛人
먼저 제공하라
성희롱의 역사적 고찰
마음공부의 시초
적조赤潮
오신채五辛菜
제임스-랑케 이론
남녀 10%의 원칙
정약용의 자연예술
부모의 은혜와 효孝
때려 때려봐!
지식과 지혜
귀태鬼胎
청국장
10대 소녀
함수초含羞草
동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상대에게 이익을
막힘이 통함이다
진리란 무엇인가
색은 빛의 고통이다
김유신과 축구
청주 미인淸酒美人
게르만 정신
생각의 힘
발보다는 손
축구비극
불교성지, 비하르 지방
생각의 선택
영웅 아베베
목성과 혜성의 충돌
여자와 기우제
첫인상보다는 끝인상
현혹眩惑
가뭄
한국인 출입금지
바람의 신
마음의 법칙
태종과 가뭄
콩코드 Fallacy
스탈린 애도 행렬
실천이 먼저다
루스벨트 대통령
탱고의 황제 발렌티노
펄 벅 여사
시인 박인환
철의 장막
작당作黨과 창당創黨

이 책은 편자가 모아둔 수많은 신문칼럼 등에서 나의 후손과 후학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주제를 뽑아 흐름 위주로 알기 쉽게 재구성한 것이다.
차원 높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지만 읽고 또 읽어 내 것으로 만든다면 질 높은 대화도 가능하리라 믿는다.
부담 없이 가볍게 읽으면서도 무언가 가슴에 남아 큰 꿈을 가지고, 크게 행동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책 머리에’ 중에서

만약, 인상을 쓴 아버지가 아이를 노려 보면서 “아빤 이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한다.”고 말했다 하자. 과연 아이는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의사소통에서 내용은 7%만 차지하고, 38%는 억양 등의 음색이, 55%는 ‘표정’ ‘몸짓’ ‘자세’ 등의 시각적 요소가 차지한다.
즉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93%는 비언어적 형태인 신체언어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누군가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말보다는 상대의 신체 언어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동물은 미세한 몸짓 신호를 읽어 내는 데는 귀신이다. 그들의 살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먼저 사과하면 자신에게 더 이득이 된다.
모든 문제엔 쌍방 과실인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이쪽에서 뭔가를 먼저 제공하면 저쪽에서도 역시 이에 상응하는 무엇을 제공하기 마련이다.
apologize(사과하다)란 말은 apo(떨어서)+loges(죄) 즉, ‘죄로부터 벗어나다’가 어원이다.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졌을 때 닉슨 대통령은 사과는커녕 사실을 은폐하고 변명하기에 급급하다가 결국 사임하고 말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