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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자연장 숲이 되는 묘지

수목장.자연장 숲이 되는 묘지

(명소가 되는 고인의 자리, 아이들이 뛰노는 자연장 산책)

우재욱 (지은이)
  |  
어드북스(한솜)
2017-02-2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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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수목장.자연장 숲이 되는 묘지

책 정보

· 제목 : 수목장.자연장 숲이 되는 묘지 (명소가 되는 고인의 자리, 아이들이 뛰노는 자연장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가정의례
· ISBN : 9788958451341
· 쪽수 : 224쪽

책 소개

수목장을 중심으로 자연장에 대해 연구자의 시각과 일반인의 시각을 접목하여 논한 책이다. 그동안의 연구를 되짚어 보고 국민들의 정서에 화답하면서 자연장이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목차

머리말 4

제1장 인간과 장례
1. 자신의 장례를 생각해보았는가
2. 인류는 장례를 필요로 한다
3. 어떠한 장례방식이어야 할까
4. 자연장의 도입
5. 해외 자연장의 동향
6. 국내 자연장의 현황

제2장 자연장에 던진 질문
1. 고인이 묻힌 지점을 표시하길 원하는 마음
2. 가족 관념과 자연장의 충돌
3. 우리 산은 가파르다
4. 양지바른 곳에 묻히고 싶다
5. 자연장지 관리의 어려움
6. 작은 자연장지가 아름답다
7. 아버지의 질문에 대답한다

제3장 자연장지와 님비현상
1. 님비현상은 민주주의의 표현이다
2. 죽음에 대한 부정(不淨)의 정서
3. 장사시설의 님비현상 해결방식
4. 국내 자연장지 답사
5. 답사에서 느낀 점
6. 국내 자연장지의 님비 해결방식
7. 영국 자연장지 답사
8. 독일 자연장지 답사
9. 죽음이 느껴지지 않는 자연장지
10. 숲 그 자체인 수목장림
11. 님비(NIMBY)에서 핌피(PIMFY)로

제4장 미래의 자연장
1. 자연장을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2. 동구릉과 망우리 공동묘지
3. 공동묘지가 수목원으로
4. 공동묘지가 공동체 공간으로
5. 자연장지, 소풍 가는 곳
6. 자연장지, 다른 생명이 같이 사는 곳
7. 사회 공동체와 장례

제5장 자연장의 준비
1. 자연장의 장례방식
2. 자연장지 마련
3. 산지묘지의 재개발

맺는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우재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물과 식물을 천성적으로 좋아했다. 이후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원에서 환경과 생태에 관한 공부를 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연구 활동은 수목장을 중심으로 했지만, 자연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에서 야생동물 관찰을 깊이 하고 싶었다. 그 첫 대상으로 들개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사람을 보면 도망치는 보통의 야생동물과 달리 들개는 관찰이 가능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들개가 무리 지어 다니며 사람을 위협한다는 기사를 보고 좀 위험하긴 해도 어쨌든 가까이 오기에 관찰이 가능하리라 기대했다. 들개를 만나기 위해 북한산과 주변 마을을 찾아다니고 유기동물보호소를 들르면서 다양한 관찰을 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수목장-자연장, 숲이 되는 묘지]가 있고, 논문으로는 [수목장의 동기와 수목장지 선호조건에 대한 요인분석] [수목장지 님비현상의 해결 사례에 대한 분석] 등 여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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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민의 바람과 다르게 자연장이 보급되고 있다
국민들은 수목장을 가장 선호하는데 공설 자연장지는 같은 면적에 많은 장례를 하기 위해 잔디장 위주로 보급되고 있다. 경사지를 깍아 만든 계단식 지형에 추모목을 일렬로 밀식한 사설 수목장지의 모습에서는 단층을 만든 지형에 봉분이 일렬로 조성된 공동묘지가 연상된다. 추모목은 고가에 분양되고 운영자의 영속성도 불안하다. 자연장지는 장사시설로 받아들여져 입지를 마련하려고 하면 어느 지역이고 결사반대의 플래카드가 붙는다. 현재 국립 수목장림은 하늘숲추모원 단 한 곳에 머물고 있다.

생명이 자라는 자연장지가 아이들이 소풍가는 곳이 되기를
우리에게는 묘지가 부정한 장소라고 혐오하는 정서가 있다. 자연장이 새로운 장례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님비현상으로 장소를 마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서구에서는 공동묘지가 휴식과 추모를 함께 하는 명소라 한다. 어느 날 4.19 묘지에서 소풍을 나와 뛰노는 어린이들을 노인들이 흐뭇한 눈길로 바라보는 모습을 보았다. 어디에도 죽음의 어두운 그림자를 느낄 수 없었다. 우리에게도 자연장지가 삶과 죽음이 함께 하는 장소가 될 수 있는 정서적인 단초가 있다. 우리의 왕릉들은 분명 묘지이지만 지역의 명소이며 나들이 장소다. 미래의 자연장지가 왕릉들처럼 주민의 공원이며 아끼고 보전할 공동체의 문화유산이면서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태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 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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