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K2 의인들

K2 의인들

(K2의 눈물 개정판)

이원섭 (지은이)
  |  
어드북스(한솜)
2018-11-30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K2 의인들

책 정보

· 제목 : K2 의인들 (K2의 눈물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8451419
· 쪽수 : 240쪽

책 소개

2008년 플라잉점프 K2 원정대의 사고를 기록한 책으로 2016년에 “K2의 눈물”로 출간한 것을 수정 보완하여 다시 출간한 개정판이다. 2008년 8월 2일, 플라잉점프 K2 원정대가 K2 등정에 성공하고 하산하던 중에 한국 원정대원 3명을 포함해서 총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나게 되었다.

목차

머리말

1장 등정 준비
1. 고소 적응
2. BC 회의
3. 기상정보와 등정일 결정
4. 등반 루트별 원정대
5. 제1차 계획 차질
6. C4의 등반장비 점검 소홀
7. C4의 선발대 출발 준비
8. 스페인 알베르토 제랑의 등장

2장 출발과 등반
1. C4 선발대 출발
2. 본대 출발
3. 제2차 계획 차질-때 이른 로프 설치
4. 픽스로프 설치 리더 교체
5. 알베르토 제랑이 선두에 서다
6. 등반 포기(Turnaround)
7. 윌코의 자유등반
8. 한국 팀의 산소통 교체와 빈 산소통 처리
9. 드렌 멘딕의 추락
10. 마르코의 외침
11. 사다셰르파 주믹의 탈진
12. 트래버스 구간의 김효경 대원
13. 윌코의 추월
14. 제한 베그의 실족·추락
15. 오이스타인의 하산과 롤프의 하산 대기

3장 등정
1. 알베르토 제랑의 등정
2. 비교적 빠른 등정
3. 김효경 대원의 느린 등정
4. 해가 질 무렵의 늦은 등정(프랑스, 네덜란드 팀 및 미국 셰르파)
5. 해가 진 후의 마지막 등정자 마르코

4장 하산
1. 알베르토 제랑의 적시 하산
2. 노르웨이 팀의 빠른 하산
3. 기다림 뒤의 한국 팀 하산
4. 늦은 하산과 15명의 합류
5. 세락 붕괴와 롤프의 추락
6. 노르웨이 팀의 비상로프 설치와 비상탈출
7. 셰르파들은 팀을 떠나다
8. 우고와 카림의 하산
9. 카스의 하산
10. 김재수 대장의 무전과 한국 팀 하산
11. 황동진 등반대장의 무전
12. 큰 파상의 질책
13. 김재수 대장과 고미영 대원 및 우고의 하산

5장 조난
1. 마르코, 제라드, 윌코의 비박
2. 황동진 등반대장의 마지막 무전과 비박 및 김효경 대원 추락
3. 우고의 조난, 실종
4. 카림의 조난
5. 윌코의 하산과 한국 팀 조난자 발견
6. 마르코, 제라드의 하산과 한국 팀 만남
7. 마르코의 조난과 카림의 추락
8. 윌코의 조난

6장 긴박한 구조활동
1. 큰 파상과 치링 보테의 밤새운 구조활동
2. 제라드의 한국 팀 구조 및 추락
3. 펨바의 마르코 구조
4. 큰 파상의 한국 팀 상봉 및 한국 팀 추락
5. 펨바, 카스의 윌코 구조
6. 한국 팀 BC 귀환
7. 마르코의 BC 귀환
8. 추락자의 정신세계
9. 맺는 말

7장 사고 원인
1. 원인 규명
2. 일반적인 산악사고 원인
3. 서양의 인과율적 사고방식
4. 동양의 연기론적인 사고방식
5. 세심한 주의

8장 원정일지

9장 대원이 되기까지

1. 서울법대에서 사법대학원까지
2. 군법무관,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 생활
3. 위암 수술 후, 칸텐그리 등정까지
4. Flying Jump Korea K2 원정대원이 되다

10장 K2 개관
1. 발견
2. 높이
3. 명칭
4. K2의 위치
5. K2 가는 길
6. 카라코람의 기후 및 등반 시즌

11장 간추린 K2 등반사
1. 1차 원정대(영국)
2. 2차 원정대(이탈리아)
3. 3차 원정대(1차 미국)
4. 4차 원정대(2차 미국)
5. 5차 원정대(3차 미국)
6. 6차 원정대(K2 초등, 1954년 이탈리아)
7. K2의 재등(再登)(1977년 일본)
8. K2 3차 등정(1978년 미국)
9. 한국 원정대의 K2 초등

참고 문헌

저자소개

이원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경복고등학교 졸업하고 1963년에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16회)했다. 같은 해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다음 해 사법대학원을 수료했다. 1965년 주월 비둘기 부대 검찰관으로 근무했고, 1968년에 검사 발령을 받아 20년 넘게 근무하다 1988년 북부지청장을 끝으로 퇴임하고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2002년 위암 수술(삼성병원 노재형 선생), 2003년 심혈관 스텐트 2개 삽입(강남 세브란스 권혁문 선생)을 하고 건강을 생각해서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2004년에 엘부르즈(5,642m) 등정, 2007년 칸텐그리(7,010m)를 등정하고, 2008년 K2 원정대원으로 참여하여 원정일기를 작성했다. 2009년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섰으나, BC 부근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헬리콥터로 하산한 후 스텐트 2개를 삽입했다(강남 세브란스 이병권 선생).
펼치기
이원섭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미국 팀의 셰르파 치링이 보틀넥 아래 꿀루와르에 도착하였을 때 햇빛이 어렴풋이 밝아올 무렵인 05:00경이었고 보틀넥 구간에 설치할 로프는 겨우 200m뿐이었다. 설치된 로프는 이미 400m가 넘었다.
햇빛이 어렴풋이 비추자 보틀넥 상단 세락 밑까지의 거리가 400m 이상으로 추산되었다. 선발대는 공황에 빠졌다. 다시 400m를 내려가서 이미 설치된 로프와 아이스 스크류를 회수해야만 했다. 이에 셰르파 주믹과 치링은 로프를 회수해 오는데 무려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는 등을 뒤로 한 채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은 설사면을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는 크램폰으로 설사면을 찍는 시늉도 하지 않고 손에 들고 있던 아이스 엑스로 제동을 걸려고 하지도 않았다. 프레드릭, 세르비아 대원들, 늦게 도착한 마이어가 스톱하라고 소리쳤다. 그제야 그는 크램폰으로 설사면을 찍었으나 미끄러지던 탄력으로 그의 몸이 위로 솟구쳐 오르더니 머리를 아래로 한 채로 비명을 지르면서 중국 쪽으로 시야에서 사라졌다. 미끄러질 때 산소통, 장갑, 륙색 등 장비는 벗겨져 설사면에 흩어졌다. 그때가 13:30이 지날 무렵이었다.


17:30경 파상은 제랑 다음으로 K2 정상에 올랐다. 이어 네싸가 올라왔다. 네싸는 파상에게 네팔에 관하여 궁금한 점을 질문도 하고 둘은 물을 나누어 마시면서 서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그들은 그날 육체적정신적으로 최상의 상태에 있었다. 박경효 대원, 김재수 대장, 고미영 대원, 황동진 등반대장, 스콕, 주믹 등이 따라 올랐다. 17:40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