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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88959373970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1부 김장수 씨는 퇴근 후 무엇을 하였나?
음식물 쓰레기장에서의 불빛 / 퇴직과 휴대전화의 빠른 교신 / 와인과 비자금 / 옷걸이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
인생 선배에게 배우다 / 회사에서 위기감을 느낄 때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위기 상황에 대비하라
김장수 씨의 준비 / 술보다는 실력이 먼저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회사 인간에서 벗어나기
퇴근 후 2시간-차별화 / 자격증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호기심을 가져라
무식해서 용감하다 / 평생직업 / 인턴 과정이 필요한 이유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적성을 찾아라
저녁 시간은 내 것이다 / 현장이 답이다 / 아직 늦지 않았다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현직에 있을 때 시작하라
2부 김장수 씨는 퇴직 후 무엇을 하였나?
김장수 씨, 행복 강사가 되기까지 / 프리랜서 / 5만 원의 차이 / 살생부 /
왜 직장 생활을 하는가 / 오늘이 쌓이는 것이다 / 창업하지 마라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준비 없이 창업하지 마라
아내에게 투자하라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아내와 백지장 맞들기
프리랜서 강사는 비정규직 / 강연 잘하는 비법 / 아내와 힘겨루기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부부 사이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자식, 원하는 대로 하게 하라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가족과의 관계 리셋하기
최 부장, 전문가로 거듭나다 / 다시 공부하기 / 경찰의 눈 / 커닝 페이퍼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행복해지기, 열정 채우기
3부 최 부장은 어떻게 퇴직 후 재취업에 성공했나?
최 부장, 회사를 졸업하다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평생직장은 없어도 평생직업은 있다
졸업, 그리고 새로운 시작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물리치자
구직 활동도 전문가처럼 / 돌아보지 마라, 뒤에는 꿈이 없다 / 전직이 아니라 창직을 하라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잘 노는 사람이 잘된다
좋은 일자리는 없다 / 고령자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나은 점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스트레스 관리
면접, 좋은 예감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알짜배기 정보를 찾아라
일의 의미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나이 들어서도 일을 계속하면 좋은 점 10가지
자격증보다는 경력 /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재취업할 때 기억해야 하는 10가지
체면을 버려라 / 입관은 나이순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재취업한 회사에서의 서열 정리
3년 뒤, 도전은 계속된다 / 부창부수, 새로 도전하다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행렬
4부 김장수 씨는 이후 10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지금이 최고 / 1+1=3 / 선글라스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시아버지, 할아버지라는 새로운 역할
나이와 비전 / 요양 병원과 노후 대책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가치 있게 살기
일의 힘 / 마일리지 / 돈, 돈, 돈 / 여행 가서 버리고 올 것 / 비교 대상이 없다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노인의 4가지 행복
업그레이드 / 하나를 시작하니 두 개, 세 개가 보인다
당신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나이 드는 준비
글을 맺으며 / 편집자의 글
리뷰
책속에서
퇴직을 하고 나서는 식탁에서도 아내가 떡하니 김장수 씨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는다. 밥 먹는 시간 내내 묘한 마음이 든다. ‘저 자리가 내 자리인데…… 왜 내 자리에서 아내가 밥을 먹고 있지?’ 예전 같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일인데 계속 심기를 건드린다. 그래도 조직에서 지내면서 체득한 지혜가 ‘순응하면서 살자.’다. 조직에서 잘났다고 설치면 누군가가 시비를 걸게 되어 있다. 그래서 늘 낮은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정년퇴직을 하면서는 그 좌우명을 아내에게, 가족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 (‘음식물 쓰레기장에서의 불빛’ 중에서)
퇴직자들은 하루아침에 시공간을 이동합니다. 정해진 일과 대신 24시간이 똑같은 ‘편의점 시간’으로, 장소는 사무실 대신 거실로, 사람은 직장 동료 대신 가족으로 모든 게 바뀌게 됩니다.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퇴직 전에는 모든 것이 회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회사 인간’이었습니다. (중략) 그러다가 퇴직한 후 완장을 떼고 나면 초라한 인간으로 돌아옵니다. 일상은 하찮게 여겨지고 가족은 자신을 무시하는 것만 같습니다. (중략) 은퇴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과거 자신이 가지거나 누렸던 모든 것들은 원래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권위, 힘, 정보 등은 내가 잠시 빌려 대행하던 권한들입니다. 겸허하게 모든 것을 놓아야 합니다. (‘회사 인간에서 벗어나기’ 중에서)
제2의 인생을 살 때에는 내가 얼마나 높은 산에 오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2의 직업은 의미하는 바가 다릅니다. 돈을 벌고 나의 존재와 명성을 증명하는 도구가 아니라 나의 소명을 발견하고, 나를 표현하며, 타인과의 관계 발전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제2의 일을 선택하는 기준입니다. (‘적성을 찾아라’ 중에서)
대부분의 퇴직자들이 재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할 때 범하는 잘못이 회사를 나와서 할 일을 찾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직장을 떠나는 순간, 늘 접하던 정보에서 멀어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 즉 네트워크에서도 멀어집니다. 백수가 되는 순간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고 초조해지기 때문에 새로운 출발을 하는 데 필요한 의지나 의욕을 갖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그나마 안전망이 있을 때 실직의 위험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퇴근 후에 학원을 다니고, 학위가 필요하면 야간 대학원에 등록하십시오. 창업을 하더라도 현직에 있을 때 시작하십시오. (‘현직에 있을 때 시작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