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확장하는 PD와의 대화

확장하는 PD와의 대화

홍경수 (지은이)
  |  
사람in
2014-04-15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000원 -10% 450원 7,650원 >

책 이미지

확장하는 PD와의 대화

책 정보

· 제목 : 확장하는 PD와의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493889
· 쪽수 : 352쪽

책 소개

전직 피디 홍경수가 1980~1990년대에서 한국 방송에서 활약한 2세대 피디들과의 대화를 소개한다.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무엇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성장과정에서부터 연출 스타일, 철학에 이르기 까지 그들이 그곳에 있는 이유를 들려준다.

목차

추천사 7+1의 대담, 또는 피디의 재발견_손병우(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피디의 역사시대를 열다_ 주철환 피디(JTBC 대피디)
지독한 외로움이 창의력의 원천
신문과 라디오를 탐닉하던 ‘신라시대’의 자양분
피디는 마음을 움직이고 훔치는 재주를 가져야 한다
피디는 정신문화를 만드는 작가의 역할 수행
종편 출범, 창의성 경쟁의 기회로 삼아야
삶을 탐구하는 생활철학자

지상파에서 케이블까지, 예능의 시대를 열다_ 송창의 피디(tvN 부사장)
연출 스타일은 고정관념과 공식 깨기
인문학, 창의력을 키우는 바탕
피디는 전문가를 묶는 전문가
프로그램 성공 비결은 ‘설렘’
새롭고 흥미롭고 공감을 주는 프로그램 기획
마케팅, 홍보, 글로벌을 염두에 두는 360도 멀티유즈
리더는 후배들의 막힌 곳을 풀어주는 기공사

신화를 깨고 진실을 두드리다_ 최승호 피디(뉴스타파 피디)
피디에게는 전문직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사교양 피디의 매력, 재구성, 형상화, 현실을 바꾸는 영향력
피디저널리즘은 저널리즘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노력
탐사저널리즘, 사회구성원이 꼭 알아야 하는 진실을 파헤치는 것
탐사저널리스트의 창의력은 문제를 설정하는 힘
“질문을 못하게 하면 나라가 망한다”
피디는 강력한 임팩트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전문직

한류의 역사를 새로 쓰다_ 윤석호 피디(윤스칼라 대표)
<가을동화>, 자연 속에서 키운 감수성이 밑거름
자연, 첫사랑, 광고 같은 영상미
상상력, 창의력은 자유에서 생겨난다
피디는 자신이 갖고 있는 이미지의 선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장소가 말을 걸고, 스토리를 건넨다
감성적 커뮤니케이션, 스토리텔링의 연출 스타일
한일 방송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다
로맨틱 드라마 전문 프로덕션을 지향하는 작가주의 피디
한국 드라마, 사전제작이 답이 아니다
정서적 카타르시스 통해 사회를 순화시키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

호기심과 열정으로 TV를 먹다_ 이영돈 피디(채널A 상무)
어린 시절부터 주체적인 행동과 빠른 판단력
추리소설 탐독, 연출 스타일에 영향을 주다
연출 스타일은 던져주고 풀고 반전, 그리고 결론
러시아 항공모함 취재 중 KGB에 잡히다
2개월 만에 완성한 4부작 다큐멘터리 <바이블 루트>
남들이 안 된다고 하면 나는 된다고 한다
피디가 음식 맛을 보는 것은 시청자 몰입을 위한 장치
채널A, 다양성 부족하지만 새로운 시도는 멈추지 않겠다
방송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예측 불가능성
스토리텔링의 시대, 피디의 역할과 책임이 커졌다
피디는 무조건 운동해야 한다. 그래야 큰일 한다

TV 음악 프로그램 계보를 만들다_ 박해선 피디(박스미디어 대표)
자연 속에서 감수성 키우며 성장하다
시청자와 눈을 맞추는 것이 연출의 기초
심야 음악 토크쇼, 문화가 되다
채널=밥상, MC=그릇, 출연자=음식
당신이 연출하지 않으면 방송하지 않겠다
프로그램은 시청자와 소나기처럼 만나야
피디는 자신이 본 것을 시청자와 교감하는 몽상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드라마를 만든 사람_ 이병훈 피디(프리랜서 피디)
독서에 몰입한 어린 시절 경험으로 드라마 피디에 입문하다
가족의 영향으로 드라마의 교육적 요소가 강해진다
시청자는 역사 드라마의 인물을 실존인물로 생각한다
역사 드라마의 상상력은 대중의 의식과 함께 발전
시청자는 본받을 만한 성공 신화를 좋아한다
최고의 과제는 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
쪽대본을 막기 위해 시작부터 50부작 스토리, 미리 준비한다
피디는 프로그램 총책임자, 지나친 작가 의존 용납 못해
소재와 스토리를 만들어서 시청자와 호흡
고액 출연료는 연기자들의 소통과 작품 완성도에 악영향
한류는 한국만의 것이 아니라, 아시아의 것

참고문헌

저자소개

홍경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에 KBS에 22기 TV 예능 PD로 입사하여 <열린음악회>, <가요무대>, <이소라의 프로포즈>등 음악쇼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낭독의 발견>, <단박인터뷰>를 처음 기획했다. K2 프로젝트 우수기획상,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추천방송상,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 등을 받았고, 2022년에 아주대학교 우수교육교수상(Teaching Award)을 수상하였다. 한국방송대상, 국제에미상, 백상예술대상, 인문다큐영화제 심사위원 등 다양한 콘텐츠 평가에 참여하였다. TBS 시청자위원장과 KBS 경영평가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MBC 저널리즘 책무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방송학회와 한국언론정보학회의 이사를 거쳐 한국언론학회 49대 부회장과 봄철학술대회 조직위원장으로 봉사했다. 현재 한국언론학회 방송과 뉴미디어 연구회 회장으로 방송과 현장을 잇는 연구를 조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오늘부터 힘센 기획자가 되기로 했다>, <기획의 인문학>, <예능 PD와의 대화>, <확장하는 PD와의 대화>등이 있으며, 기획인문학과 PD학 및 방송생산자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종편 출범, 창의성 경쟁의 기회로 삼아야
_ 피디의 역사시대를 열다(주철환 피디, JTBC 대피디)
홍경수 어제 종편 20개월을 평가하는 언론과 사회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종편 20개월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주철환 빛과 어둠, 그림자가 있겠죠. 저는 희망을 말하는 사람 쪽에 있어요. 어두운 면을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서, 빛의 부분을 늘려가면 좋겠죠. 미디어의 다양성, 이런 것은 좋지 않을까요? 물론 채널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 종편을 너무 많이 허가해준 것은 문제 아닐까요? 그러면 너희만 있어야 하고 다른 종편은 사라져야 한다는 거냐는 오해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광고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기업들에게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보수 언론들이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협박하는 걸로 비춰진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즐거움을 만드는 사람들이 경쟁할 수 있는 구도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새로운 창의성을 만드는 사람들의 경쟁이면 좋겠어요. 지상파에 있다가 종편이나 케이블에 온 사람을 안 좋게 보잖아요.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는데, 욕을 먹을지도 모르나 이런 비유하고 싶어요. 일제시대라면 모르는데, 지금 일제시댄가? MBC에도 깨어 있는 사람도 있고, 깨어 있지 않은 사람도 있다. MBC에 있으면 깨어 있고, 종편에 왔다면 돈에 팔려왔구나라고 섣불리 판단할 수 있을까요? 거기서 어떻게 하는가를 봐야죠.


새롭고 흥미롭고 공감을 주는 프로그램 기획
_지상파에서 케이블까지, 예능의 시대를 열다(송창의 피디, tvN 부사장)
송창의 CJ E&M에 있는 채널들은 이미 그런 고민을 오래전부터 해왔어요. 그게 케이블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이기도 하고요. 지상파는 ‘어린이부터 할머니까지 같이 보는 채널이다’라고 한다면 tvN은 2049, 그래서 시청률 조사를 해보면 19세 이하는 보지도 않고 50세 이상은 아예 보지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2049에 맞는 프로그램으로만 간다든가, <올리브>나 <온스타일>처럼 2029세대 여성 등으로 딱딱 나눠서 포커싱을 하여 채널 전략을 짜는 거죠. 저희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렇게 해왔어요. 앞으로 종편들은 굉장히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제2의 지상파를 선언을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죠. 젊은 층에는 잘 들어가지지 않다 보니까 자꾸 50대 이상에 포커싱을 한 프로그램만 양산하고, 그 결과 광고가 잘 안 붙었어요. 그럼 돈 나올 구석이 없잖아요. 광고주와 자기네들이 포커싱을 하고 있는 타깃 오디언스와의 괴리가 문제가 되는 거죠. 어쨌든 저희는 이미 오래전부터 채널에 대한 타깃 전략을 해왔기 때문에 큰 고민은 없어요.


탐사저널리스트의 창의력은 문제를 설정하는 힘
_신화를 깨고 진실을 두드리다(최승호 피디, 뉴스타파 피디)
홍경수 가장 궁금한 것 중 한 가지는 탐사저널리스트에게 창의력은 어떤 식으로 발현되는지요?
최승호 창의력이라는 게 제가 생각할 때는 여러 부면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어떤 것이 문제다’라고 세팅하는 것이 상당한 정도의 창의력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것이 문제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우선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사건에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가짜일 수 있다는 생각, 그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런 부분이 쉽지가 않아요, 사실. 그다음에 ‘검사와 스폰서’에서 스폰서가 검사들을 접대하고 술 먹이고 룸살롱에 가서 성접대 하고 이런 거는 법정 출입하는 기자들은 다 아는 거거든요. 자기들도 다 같이 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입처 저널리즘이 빠지는 문제가 ‘그게 왜 문제가 돼?’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중략) 문제를 세팅하는 것 다음에는 취재해나가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돌파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황우석 줄기세포 같은 경우에는 한학수 피디가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걸 입증하려면 서울대 수의학과 실험실에 있는 줄기세포를 꺼내와야 했어요. 그 줄기세포의 근간이 된 유전자를 제공한 사람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유전자 테스트를 하여 대조한 후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데, 서울대 실험실이 국정원의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꺼내온다는 게 불가능한 겁니다. 아마 웬만한 경우에는 취재를 포기했을 거예요. 하지만 한학수 피디는 그 장애물을 돌파했죠. 상상력과 인내력, 그리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이런 면이 피디들의 창의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다음에는 취재가 끝나면 어떻게 형상화해내느냐는 거죠. 어떻게 형상화하느냐는 공통적인 거니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