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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하녀들

조현경 (지은이)
  |  
사람in
2015-02-1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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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책 정보

· 제목 : 하녀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0494411
· 쪽수 : 352쪽

책 소개

JTBC 조선 연애사극 [하녀들] 원작 소설. 사라져간 옛 나라와 아직 혼돈스러운 새 나라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조선 청춘남녀들의 운명에 맞서는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

목차

프롤로그
01. 내 이름은 사월 - 사월
02. 함흥차사 - 국유
03. 이름 없는 남자 - 무명
04. 별리 - 인엽
05. 새로 온 하녀 - 단지
06. 사랑의 역사 - 은기
07. 부치지 못한 편지 - 인엽
08. 재회 - 은기
09. 맹세 - 인엽
10. 도주 - 무명
11. 나의 아가씨 - 사월
12. 혼서 - 윤옥
13. 신참례 - 향이
14. 허혼서 - 사월
15. 만월당 - 왕휘
16. 잃어버린 왕자 - 허응참
17. 흔들리는 마음 - 향이
18. 무서운 오해, 엇갈린 운명 - 윤 씨 부인
19. 초야 - 윤옥
20. 되찾은 아들, 돌아온 아버지 - 이방원
21. 선택 - 왕휘
22. 사랑했던 두 남자 - 해상
23. 나의 이름은 - 무명
24. 변심 - 은기
25. 살곶이 - 무명
26. 귀가 - 향이
27. 아버지와 아들 - 은기
28. 왕자 이비 - 무명
29. 이별, 그리고… - 은기
30. 작별 - 무명
에필로그

저자소개

조현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태어나 보니 책방집 딸이어서 장난감 대신 책을 가지고 놀다가 자연스럽게 책벌레가 되었다. 그 덕분에 일찍 시력이 나빠졌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해 소설을 전공했지만, 출판사 월급이 너무 짜다는 소문에 방송국으로 진로를 잡았다. 20대에는 라디오 작가로 살았고, 이후 프로덕션을 만들어 영화를 올리고 드라마도 제작하였다. 그러나 자기 자리가 아닌 것 같다는 방황 끝에 뒤늦게 드라마 작가로 안착한다. 《샴페인》 《개국》 《하녀들》 등의 소설을 썼으며, 대본집 《홀리》, 에세이 《사랑하라 사랑하라》 《칵테일과 일주일을》 낸 바 있다. 드라마 <하녀들>과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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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 그게 무엇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무엇을 원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아비에게선 버려지고, 태어나는 순간 어미를 죽게 만든 나로서는 걸음마를 시작하고 입을 떼는 그 순간부터 해야 할 일을 찾아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유일한 생존의 방식이었다. 나는 노비가 아니라 했지만, 정신과 영혼은 그 누구보다 더 바닥까지 노예인지도 모른다.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 내는 것, 그것이 이 생에 나에게 주어진 의무였다. _무명의 독백


“세상에는 왕족도 있고 양반도 있지만 더 많은 게 평민들이고 노비들이야. 운이 좋아 반가의 딸로 태어난 주제에 그걸 아주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고 그렇게 태어나지 못한 사람들을 함부로 무시하고 짓밟았었지. 양반일 때만, 권력을 쥐고 있을 때만 멋진 사내가 될 수 있는 게 아냐. 아무것도 없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을 때, 오로지 자기 자신으로만 승부하면서 꿈을 향한 노력으로 빛이 날 때, 사내는 그럴 때 비로소 사내다운 거야. 인생에 기회는 다시 올 거고, 그 기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은 각자의 몫이라는 거, 내가 지난 시간들 속에서 배운 거야. 함께 겪은 당신도, 앞으로 겪어 나갈 시간 속에서 부디 무너지지 말기 바라. 한때 나의 정혼자였던 당신이, 한때는 내 마음의 주인이었던 당신이…… 앞으로도 꿋꿋하게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연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을 거 같아.” _ 인엽이 은기에게


“난 위에 있던 사람이 아래로 내려왔으니 과거를 잊어야만 살 수 있었어. 하지만 넌 아랫사람의 처지를 잘 알잖아. 지금 그들의 상전이 되었으니 아래에 있었던 시절을 잊지 말고 살아간다면 겸손하고 자애로운 상전이 되어 그들을 잘 보살펴 줄 수 있을 거야. 서자의 처지가 사뭇 비애스럽기도 하지만, 양반의 위세가 우스운 걸 알고 천노의 삶이 고단함을 아는 존재잖아. 양쪽 세상의 다리가 되어 서로를 이해시키는 가교가 될 수도 있겠다 여겼어.” _ 인엽이 무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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