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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사람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천자잉 (지은이), 이지은 (옮긴이)
  |  
사람in
2017-02-07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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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책 정보

· 제목 : 사람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60496187
· 쪽수 : 469쪽

책 소개

중국 현대 철학계를 이끄는 거장 천자잉의 신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과 깨달음을 얻게 한다. 인간의 행동을 규정하는 윤리적 삶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혼란한 현대의 기준이 되어줄 윤리를 생각하도록 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윤리적 삶이란 무엇인가
윤리란 무엇인가
인간의 마땅한 도리, 윤리·도덕적 삶
도덕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선함을 가르칠 수 있는가
윤리학은 어디서 비롯하는가
무엇이 ‘앎’이고, 무엇이 ‘마음’인가
논리로 진리를 구하다

2장 행복이란 무엇인가 _공효주의와 이기적 유전자
인간은 모두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을 측정하는 방법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이기적인가
이익이란 무엇인가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인가
이기적인 ‘보이지 않는 손’이 가져온 이타적 효과
인간의 행동을 이기심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이로움과 이기심은 무엇인가

3장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_사실과 가치의 문제
함부로 단정 짓지 마라
돈을 빌렸다면 반드시 돈을 갚아야 하는가
도덕적 삶을 살기 위한 노력
당신이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무엇인가
‘진짜 생각’은 무엇인가
윤리학은 내가 포함된 앎이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평가인가
우리의 평가는 합리적인가, 이치에 맞는가
내가 살아가는 목적은 무엇인가

4장 실천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목적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
바둑은 즐기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왜 구덩이를 파는가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왜 창조적 활동을 요구하는가
의사는 소통하는 사람이다
덕성의 앎에서 견문의 앎으로
지식의 크기를 늘리는 새로운 앎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가는 사람을 잡지 않고, 오는 사람을 막지 않는다

5장 아는 것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앎은 실천의 시작이요, 실천은 앎의 완성이다
앎과 실천 중 무엇이 먼저인가
지행합일의 어려움
앎의 깊이가 얕으면 알고도 행하지 못한다
심리와 심성을 대체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가
굴원, 마음의 병을 앓다
이론은 실천을 이끌지 못한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자에게 물어보라

6장 행복한 양질의 삶을 위하여
행복은 좋은 것인가
욕망은 행동을 조종하고, 목적은 행동을 이끈다
쾌락은 행동에 투영된다
쾌락을 구하다
고통을 위한 고통, 쾌락을 위한 쾌락
쾌락은 발전한다
행복은 몇 살 때부터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인간은 모두 자아실현을 꿈꾼다
어떻게 하면 양질의 삶을 살 수 있는가

7장 선을 향한 마음 _본선과 향선
선이란 무엇인가
물은 본래 아래로 흐르지 않는 것이 없다
천성이 악하면 예의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선함을 닦으면 선인이 되고, 악함을 닦으면 악인이 되는가
선함과 악함은 짝을 이루지 않는다
일부러 지려는 마음과 일부러 악하게 구는 마음
마음은 모두 같다
도덕적 행동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나의 덕성을 고찰한다
향선, 윤리적 삶을 위한 노력

8장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입신의 본질
모두가 공유하는 가치관은 존재하는가
시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는 절대진리는 존재하는가
진정한 인성은 진정한 종교의 바탕이다
보편적 기준은 존재한다
어느 영역에서 개별적 존재가 되는가
보편성과 정통성
사소한 이치 하나로 변할 수 있다

저자소개

천자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상하이에 태어난 뒤 부모를 따라 베이징으로 이사했다. 젊은 시절에는 네이멍구(內蒙古)로 내려가 학업과 노동활동에 참가했다. 1977년 대학입시가 부활한 후 베이징대학교 서양 어문학부에서 독 일어를 전공했다. 1978년 5월 외국철학연구소에 입학해 베이징대 학교 외국철학연구소에서 쉬웅웨이(熊偉) 선생을 따라 헤겔 철학을 공부했다. 1981년 대학교 졸업 후 학교에 남아 교편을 잡았다. 1983년 11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 공 부를 시작했다. 1990년 <이름에 관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딴 후 유럽에서 1년 동안 근무했다. 1993년 5월 귀국한 후 그 이듬해 베이징대학교로 돌아와 다시 강단에 섰다. 2002년 화둥 사범대학교 철학과로 전입한 뒤 화둥사범대학교 종신교수, 즈장(紫江) 학자로 임명됐다. 2008년 1월 서우두 사범대학교 철학과로 전입해 외국철학과 전임 교수, 특별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중국에서 철학자라는 이름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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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중국 요녕사범대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를 졸업했다. 더 정확하게 중국을 이해하고, 독자가 중국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자연스레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중국을 통해 본 생활 경제학》, 《리자청 VS 왕용칭 경영학》, 《전략과 혁신: 전략 경영의 황금 열쇠를 얻다》, 《투자학 콘서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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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밑도 끝도 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어떻게 행동할지 고민한다. 이를테면 대학원에 진학할 것인가, 아니면 고향으로 내려가 아이들을 가르칠 것인가. 이러한 구체적인 고민을 할 때 특정한 조건에서 이해득실을 저울질하거나 자신에게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재빨리 계산기를 두드려 보는 등 단순히 결정하기 위해 논의하는 선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통합적으로 고민해야 올바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때 구체적인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피상적으로만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처럼 좀 더 일반적인 문제와 연계해 고민해야 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삶에 대한 나 자신의 일반적인 인식과 이해를 담고 있는데, 이러한 견해와 생각은 개인에게만 국한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삶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를테면 내가 동경하는 삶이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는 누군가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에게 반감을 갖거나 경멸의 시선을 보낼 수도 있다. 이처럼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을 아예 배제한 채 오로지 나 자신만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고민할 수 없다.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판단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 ‘앎’이고, 무엇이 ‘마음’인가
무엇이 앎이고, 무엇이 마음인가? 사실 이 문제는 근세 철학가가 말하는 개념의 고찰이다. 앞장에서 말한 것처럼, ‘배움(學)’이라 함은 사물이 존재하는 이유나 그 논리를 밝혀내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개념을 고찰하거나 이름을 구분하고, 이치를 분석하는 작업은 특수한 형태의 ‘규명’ 작업이다.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평범한 이유 뒤에 숨겨진 근본적인 이치와 논리를 찾는 것이다. 복잡한 논리 뒤에 체계적으로 숨겨진, 보다 근본적이면서 보편적인 논리를 찾는 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철학적 활동이다. 이를 두고 ‘궁리(窮理)’라고 한다. 요컨대 궁리라는 것은 단편적인 규명 활동이 아니라, 보다 입체적이면서도 심오한 형태의 규명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에게는 감정이라는 것이 있어서 생활 속의 특정 사건이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끊임없이 사고한다. 윤리적 사고는 인간의 다양한 사고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다. 어떤 일을 처리할 때 공평하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도 한다. 때로는 특정한 이유에 입각해 누군가에게 행동하라거나 혹은 행동하지 말라고 설득하기도 한다. 자신의 특정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특정한 이유를 제시하기도 한다. 이처럼 삶 속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윤리적 사고, 토론, 쟁론 등은 모두 윤리학의 근간이자, 윤리학이 탐구해야 할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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