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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심리 상담 보고서

베토벤 심리 상담 보고서

김태형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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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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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심리 상담 보고서

책 정보

· 제목 : 베토벤 심리 상담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0510340
· 쪽수 : 278쪽

책 소개

베토벤과 나(지은이)의 가상 대화를 바탕으로 한 심리 상담기다. 이를 통해 베토벤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를 괴롭혔던 심리적 상처와 그 상처를 낳은 근본적 원인을 알아본다. 또한 베토벤에 대한 심리 분석 과정을 따라가며 '자기 분석'을 경험하고, 심리 상담의 내용과 방법, 문화를 간접체험하게 된다.

목차

머리말

1 어머니 - 어머니는 나를 사랑했을까?
어머니의 정체
방치된 아이
나는 왜 결혼을 못 한 거지?
거절에 대한 공포

2 아버지 - 나를 키운 아버지의 칭찬
회피하고 싶은 이름, 아버지
피아노 앞에서 울고 있는 아이
할아버지의 유산
아버지는 나를 사랑했다
불쌍한 아버지
오페라 [피델리오]

3 스승 네페 - 그가 나의 아버지였다면
운명적인 스승
생의 에너지
하이든

4 조카 카를 - 나의 심리적 숙제
중년의 위기
나쁜 어머니?
조카 카를을 구해라
양육은 어려워
조카에 대한 사랑
불멸의 연인과는 왜 헤어졌을까?
교향곡 제9번 [합창]

5 베토벤의 성격 분석
자연을 벗 삼아: 내향형(I)
음악사에 새로운 혁신을: 직관형(N)
사람이 그리워: 감정형(F)
나는 포기할 줄 모른다: 실천형(J)
인류를 위한 순교한 음악가: INFJ

6 베토벤에 대한 심리 보고서
1. 부모 관계
2. 주변 환경
3. 베토벤의 정서 및 인간관계
4. 성격: INFJ(순교자)
5. 권고 사항

부록 1 베토벤 연대표
부록 2 MBTI의 문제점과 과제
참고 문헌

저자소개

김태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주류 심리학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학계를 떠나 사회운동에 몰두하다 다시 심리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주류 심리학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한국 사회를 향한 꾸준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싸우는 심리학자’라고 불린다.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면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와 한계를 과감히 비판하고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활발한 연구, 집필, 교육, 강의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저서로는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 《한국인의 마음속엔 우리가 있다》, 《싸우는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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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베토벤 | 당신 말이 맞소.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오. 내 어머니가 도덕적으로 훌륭한 분이라는 것이 사실인 것처럼 어린 시절 나를 방치했던 것 또한 분명하오. 아! 나는 여태까지 그런 측면, 그러니까 어머니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 보지 않았다오.
나 | 그건 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문제를 진지하게 들여다보지 않은 채 살아갑니다.
베토벤 | 그래요? 그것참 비극이군. 그러면 방치된 채 자란 아이들은 나중에 어떻게 되는 거요?
나 | 우선 그런 아이들은 따뜻하고 세심한 보살핌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머니한테 화가 나 있고, 어릴 때 반드시 배워야 하는 생활습관, 규범, 예의범절 등을 배우지 못해서 아주 품위 없고 거칠게 행동합니다. 또 어머니에게 칭찬이나 지지를 받아 보지 못한 탓에 매사에 자신감도 없습니다. 거기에 겉모습까지 다듬어지지 않았으니 남들 앞에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눈치를 보게 됩니다. 일부 어른들은 그런 아이를 귀여워하지 않거나 무시하기도 하는데, 그게 또 아이에게는 상처가 되지요.
베토벤 | 딱 내 얘기군. 내 음악 스승이었던 케루비니는 나를 '버릇없는 곰'이라고 불렀고, 괴테도 나를 '철저하게 길들여지지 않은 성품'이라고 평했지.
-| 본문 24-25쪽 중에서 |


베토벤 | 그리고 정말 중요한 사실을 고백하고 싶은데….
나 | 괜찮습니다. 말씀해 보세요.
베토벤 | 적어도, 내 느낌으로는 말이오, 아버지는 나를 사랑하셨던 것 같아.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난 그걸 느꼈소. 내 말을 믿을 수 있겠소?
나 | 그럼요. 저는 당신의 그 느낌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느낌은 정말 소중한 것이지요. 매를 한 대도 안 때리지만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보다야 때론 폭력을 행사해도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가 훨씬 낫죠.
-|본문 80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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