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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뜨는 여자

레이스 뜨는 여자

파스칼 레네 (지은이), 이재형 (옮긴이)
  |  
부키
2008-09-17
  |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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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뜨는 여자

책 정보

· 제목 : 레이스 뜨는 여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60510364
· 쪽수 : 192쪽

책 소개

콩쿠르 수상작이자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영화 [레이스 짜는 여인]의 원작 소설. 얀 베르메르의 그림에서 제목을 따온 이 소설은 문학이 씨줄로, 철학과 사회학, 심리학이 날줄로 엮혀 있는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

목차

1
2
3
4
프랑스 현대 소설의 한 양상
다시 만난 <레이스 뜨는 여자>

저자소개

파스칼 레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프랑스 아네에서 태어나 생 클루의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고 지방에 있는 한 이공계 고등학교의 교사가 된다. 거기서 그는 68혁명의 기운을 전하며 학생들이 저희를 잘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을 실천하지만, 관료들의 몰이해에 부딪쳐 좌절한다. 그 뒤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를 거쳐 파리8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친다. 그는 작가일 뿐 아니라 교육자이자 사회학자이고 철학자이기도 하다. 초기 소설로 <바라바로서의 B.>와 <반혁명>이 있으며, 대표작이자 1975년 공쿠르 수상작인 <레이스 뜨는 여자>는 그의 세 번째 소설이다. 이 밖의 주요 소설 작품으로 <절대의 잔 또는 정조의 우연>(1984), <길 잃은 여인들>(1994), <거리의 꽃>(1996), <에펠탑의 미스터리>(2005)가 있다. <여성과 그 이미지>는 <레이스 뜨는 여자>와 거의 같은 시기에 나온 그의 사회학 연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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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의 여러 대학 불어불문학과에서 강의를 하다 1996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리의 예술을 주제로 한 여행서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와 르퓌 순례길을 주제로 한 《프랑스를 걷다》를 썼다. 《꾸뻬 씨의 사랑 여행》 《세상의 용도》 《인간 불평등 기원론》 《뉴노멀 교양수업》 《스페인의 밤》 《나는 걷는다 끝.》 《그리스인 조르바》 《가벼움의 시대》 《사회계약론》 《군중심리 》 《세월의 거품》 《벼랑 끝에 선 사랑을 이야기하다》 《17일》 《과학의 숨겨진 이야기》 《부엔카미노》 《하늘의 푸른빛》 《프랑스 유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작품을 150권 넘게 번역하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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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므리 드 벨리네는 적어도 한 가지는 뽐므와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 또한 그를 좀 이상하게 만드는 이방(異邦)에서 산다는 점이었다. 그것이 그를 고문서학교에 들어가게 한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뽐므의 이방, 그것은 다른 그 어떤 영혼으로도 결코 환원할 수 없는, 지성 또는 지력이라고 하는 그 비속하며 신중한 행동 영역 가운데 어느 것 하나도 알지 못하는 그 영혼의 순진성이 하나하나 새로 드러날 때마다 방울져 흘러내리는 무한이었다. - 본문 72쪽 중에서


그녀는 밤마다 그러기라도 하는 사람처럼 서두르지 않고 스스로 옷을 벗었다. 그녀는 바지의 주름을 잡아서 의자 등받이에 걸어 놓았다. 남자는 여자가 그런 식으로 침착하게 행동하는 걸 보고 퍽 놀랐다. 그래서 아침부터 계속된, 뽐므의 육체를 찾는 그의 몸짓은 그녀의 너무나 단순한 무언의 침착함과 비교할 때 참으로 우스꽝스러운 노력이자 분투였던 것처럼 그에게는 느껴졌다. - 본문 96쪽 중에서


그에게는 무엇인가 결핍되어 있었는데, 그게 바로 그녀였다. 하지만 뽐므가 일을 마치고 와서 방으로 들어오면 만족감도, 기쁨도 사라져 버렸다. 막상 그녀가 앞에 있으면 그는 그녀에 대한 욕구를 잃어버렸다. 번번이 마찬가지 실망감이, 유감이 고개를 들 뿐이었다. 그는 하루 내내 그녀와의 약속 시간을 기다렸지만, 그녀와는 다른 어떤 사람이 돌아오는 것이었다. 도대체 그는 뭘 기대했던 것일까? - 본문 118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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