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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

출판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

정은숙 (지은이)
  |  
부키
2009-09-02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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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

책 정보

· 제목 : 출판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88960510579
· 쪽수 : 256쪽

책 소개

<출판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는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 13번째 책으로, 여러 분야에서 책을 펴내는 출판편집자 23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은이들은 1년을 갓 넘긴 초짜부터 출판사를 창업한 25년차 베테랑까지 다양하다. 또 문학, 인문, 예술, 경제경영·실용, 어린이·교육 분야를 비롯해 학습, 어린이 학습만화, 대학출판부까지 망라하고 있다.

목차

1장 출판편집자는 누구인가
01 인문 분야·출판편집자는 어떤 사람인가/정은숙

2장 새내기 출판편집자의 고군분투 일기
01 어린이·교육 분야-초짜 편집자, 삽질을 시작하다/김지혜
02 인문·종합 분야-저자와 더불어 텍스트를 완성한다/김진구

3장 다양한 출판편집자의 세계
01 인문·사회과학 분야-편집자를 둘러싼 근거 있는 오해들/김종진
02 문학·종합 분야-편집자는 보조 요리사다/이진숙
03 문학 분야-원고의 ‘힘’을 살린다/이현정
04 예술 분야-더하기가 아닌 빼기의 편집/안영찬
05 경제경영·실용 분야-하나의 초점을 향해 달려가기/강혜진
06 어린이·교육 분야-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신옥희
07 학습 분야-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다/정전희
08 어린이 학습만화 분야-나를 철들게 하지 마라!/박현미
09 대학출판부-‘프로추어’의 감성으로/현상철

4장 더 넓은 출판편집자의 세계
01 출판기획자로서의 편집자-출판기획자로 살아가는 세 가지 삶/이홍
02 출판기획자로서의 편집자-훌륭한 편집은 그 자체로 기획이다/차익종
03 출판디자이너로서의 편집자-편집이 곧 디자인, 디자인이 곧 편집/강무성
04 출판사 창업의 길-웬만하면 출판사 하지 마라?/김홍민
05 출판사 창업의 길-임프린트, 다이내믹의 표본/강성민

5장 출판편집자 24시
01 저자·저작권 관리-인연이라는 마법을 찾아서/이승희
02 텍스트 가공-저자의 목소리를 온전히 전한다/김희중
03 제작 관리-꽃보다 책/박성훈
04 홍보·마케팅-동영상감독으로 블로거로 카피라이터로/권오준
05 편집장-책이라도 잘 만들어 그 품에 안기고 싶다/이우희

6장 출판편집자 정보 업그레이드
01 출판편집자의 진화-‘에디터’에서 ‘에디팅 매니저’로/변정수
02 출판편집자에 관한 궁금증 15문 15답-출판편집자, 아는 만큼 보인다!

저자소개

정은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비밀을 사랑한 이유』 『나만의 것』이 있고, 인터뷰집으로 스무 문인과 이야기를 나눈 『스무 해의 폴짝』이 있다. 책 만들며 사는 삶에서 정리한 인문서 『편집자 분투기』 『책 사용법』 도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책’에만 묶여 있는 사람은 좋은 기획자가 될 수 없다고 한다. 그 책이 ‘일’이 되어서 제 눈을 멀게 하고 뛰는 가슴을 멈춰 서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이 멀지 않고 가슴이 계속 뛰게 하려면, 그래서 놀라운 시적 상상력을 샘솟게 하기 위해서는 역시 우리 삶의 중심에 ‘사람’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시적 상상력의 원천이자 대상이기 때문이다.


원고가 도착한다. 편집자는 원고를 몇 개의 부분으로 나누기도 하고, 없던 제목을 달기도 한다. 그러면서 부와 장과 절이 생기고, 제목들 사이에 일정한 위계가 생긴다. 간혹 제목과 본문 사이에, 이후의 고리타분한 내용을 읽을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요약문을 뽑아 넣기도 한다. 이런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일은 분명히 편집 행위인데, 문제는 그 편집 행위가 사실상 디자인적 형태까지 결정해 버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책 만드는 일은 처음부터 잘해야 하고 그럴 수 있는 사람만 출판편집자로 살아남는다. 만일 경력이 쌓여 가면서 책 만드는 솜씨가 좋아진다면, 뒤집어 말해 예컨대 1년차 초보 편집자가 만든 책은 10년차 베테랑이 만든 책보다 완성도가 허술하다는 뜻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 허술한 책을 읽어야 하는 독자는 어쩌란 말이며, 출판사를 믿고 원고를 맡긴 저자는 또 어쩌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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