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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일기

봉하일기

(그곳에 가면 노무현이 있다)

노무현재단, 노무현 (지은이), 김경수 (엮은이)
  |  
부키
2012-01-1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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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일기

책 정보

· 제목 : 봉하일기 (그곳에 가면 노무현이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60511927
· 쪽수 : 320쪽

책 소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귀향한 이후 모습을 담았다. 비서진이 작성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일기와 함께 노 대통령이 직접 쓴 글, 방문객들과 나눈 인사말 등 32편의 글을 통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전직 대통령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추천사·'바보 노무현'의 뒤를 잇는 사람들·문재인 14
서문·봉하일기를 펴내며·김경수 18

● 노짱의 편지 안녕하세요 노무현입니다26
● 봉하일기 1봉하마을에 전입신고 드립니다 | 김경수 28

● 노짱의 편지 봉하에서 띄우는 두 번째 편지 42
● 봉하일기 2그곳에 가면 그가 있다 | 양정철 46

● 노짱의 편지 이제 민주주의 2.0으로 갑니다 58
● 봉하일기 3퇴임 한 달,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않은 것 | 안영배 62

● 노짱의 편지 장군차를 심는 까닭80
● 봉하일기 4장군차 흰 꽃 필 때 다시 오세요 | 이창섭82

● 노짱의 편지 봉하마을 명물을 소개합니다 92
● 봉하일기 5 변화를 향해 천천히 뚜벅뚜벅 | 김상철 96

● 노짱의 편지 흙길 걷고 꽃 보고 새소리 듣는 게 '복지' 108
● 봉하일기 6 봉하마을의 봄맞이 | 정구철 112

● 노짱의 편지 약자 지키는 학이 용보다 낫습니다 124
● 봉하일기 7 희망을 꿈꾸는 늪, 화포천을 아시나요 | 백승권 128

● 노짱의 편지 땅강아지도 사는 논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144
● 봉하일기 8 '노무현표 오리쌀' 기대하세요 | 신미희 146

● 노짱의 편지 출세한 사람 성공한 사람 160
● 봉하일기 9 시민으로 농민으로 다시 맞은 봄날 | 윤태영 164

● 노짱의 편지 시민의 힘을 믿습니다 176
● 봉하일기 10 왜 아직도 '민주주의'인가 | 김종민 178

● 노짱의 편지 땅이 살아야 사람도 산다 194
● 봉하일기 11 자연인, 자연으로 돌아오다 | 조기숙 198

● 노짱의 편지 왜 오리쌀인가 210
● 봉하일기 12 '오리 농군' 덕에 풍년 들것네 | 신미희 214

● 노짱의 편지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230
● 봉하일기 13 또다시 '바보 노무현' | 양정철 234

● 노짱의 편지 결국은 '사람'입니다 246
● 봉하일기 14 5년 만의 여름휴가 | 윤태영 250

● 노짱의 편지 세금 깎으면 경제성장?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262
● 봉하일기 15 그의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 안영배 270

● 노짱의 편지 오늘 쌀 사 가지 마세요! 286
● 봉하일기 16 봉하 오리쌀 '꿀맛'입니다 | 신미희 288

봉하 그 후·끝나지 않은 노무현의 꿈·김경수 302
노무현 대통령 봉하 일지 316

저자소개

노무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1966년 부산상고를 졸업했다.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77년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 197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제13, 15대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고 제16대 대통령을 지냈다. 2009년 5월 23일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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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진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에 진학한 뒤 학생운동 과정에서 세 번 구속되었고, 졸업 후 1년가량 신생 월간지의 기자 생활을 거쳐 1994년 국회의원 정책비서로 정치권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노무현 당선자 비서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2008년 2월 노무현 대통령 퇴임과 함께 봉하마을로 내려가 마지막까지 그분의 곁을 지켰다. 대통령 서거 후에는 봉하재단 사무국장,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으로 고인의 못다 한 꿈을 이어가는 일을 맡았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두 차례에 걸친 선거 패배를 딛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경남 김해시 을 선거구에서 62.4%의 득표율로 당선돼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이 됐다. 이는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전국 최다 득표율이었다. 그리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경상남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어 52.8%의 득표율로 당선돼 경상남도지사가 되었다. 펴낸 책으로는 《대통령보고서》 《봉하일기, 그곳에 가면 노무현이 있다》 《힘의 역전》(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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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의 가치와 철학,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 뜻을 나라와 민주주의 발전의 기틀로 세우고자 2009년 9월 23일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는 세계 유일의 대통령기념사업단체이기도 하다. 대통령기념관·시민센터 건립을 비롯해 봉하의 노무현대통령의집과 대통령 묘역 및 생태문화공원 운영·관리, 각종 추모기념사업, 사료편찬사업, 노무현시민학교를 주축으로 한 교육연구사업, 장학사업 등을 통해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모으고 더 크게 키우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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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참 재미없겠다 싶은데 그래도 손님은 계속 오십니다. 미안한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재미를 느낄 만한 우리 마을의 명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봉하마을의 명물은 봉화산입니다. 봉화산에 올라가 보지 않고는 봉하마을 방문은 헛일입니다. 봉화산은 참 아름답고 신기한 산입니다. 해발 150미터밖에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산꼭대기에 올라가 보면 사방이 확 트입니다. 멀리는 겹겹이 크고 작은 산이 둘러 있고 그 안으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들 가운데로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을 볼 때마다 저는 손을 뻗어 잡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발아래에는 손바닥만 한 작은 들이 있고, 그 들을 둘러싸고 옛날 아내와 함께 소설 이야기를 하며 걸어 다니던 둑길이 장난감 기찻길처럼 내려다보입니다. 당장이라도 내려가서 걸어 보고 싶습니다. - 본문 92쪽 '봉하마을 명물을 소개합니다'


근데 그러고 있는데 제가 대통령이 돼 버리니까 이 뱀산을 보고 "이거 용산이다."(사람들 웃음) 왜 용산이냐? 이 동네 용 났지 않느냐 이거지요. 우리 진영을 소개하는 책자에 까딱하면 '용산'이라고 들어갈 뻔했어요. 근데 제가 넣지 말자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미꾸라지 용 됐다." "개천에서 용 났다." 하는 말이 들을 때 기분이 좀 으쓱해지다가도 한편으로는 좀 기분이 안 좋아요. 용이란 놈이 지가 용 될 때까지 남한테 좋은 일을 하는 법이 없습니다. - 본문 124~125쪽 '약자 지키는 학이 용보다 낫습니다'


방사 첫날 주민 서넛은 밤 11시까지 '오리와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다 들어간 대통령은 늦도록 오리 부르는 소리, 호각 소리 등이 계속되자 다음날 새벽 일찍 들판에 나왔습니다. "어제 오리들 야근했는가?" "아입니더. 잔업했습니더."
대통령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후배인 이기우 친환경농업생산단지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의 답변에 폭소가 터졌습니다. 대통령도 "잔업 시키지 마라."며 웃습니다. 그럼에도 이 부위원장은 잦은 '잔업'으로 오리들의 인심을 잃었다고 합니다. 피와 벼물바구미를 빨리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오리에게 일을 시킨 것이죠. 그래서인지 '탈출 오리'가 많이 생겼는데 20~30마리나 된답니다. 주변에서 "밥은 잘 안 주면서 맨날 잔업 시키니까 도망갔지. 몇 놈은 자살했을지도 모른다."고 핀잔을 주자 이 부위원장은 "내년엔 매니큐어를 발라 놓든가, 모자를 씌워 놓든가 해야겠다."고 맞받습니다. - 본문 220~222쪽 '오리 농군 덕에 풍년 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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