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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60513303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어떻게 해야 회사에서 인간관계가 원만해질까?
― 조직행동론이 밝힌 인간관계의 비결
왜 회사 생활에 어려움이 생길까?
왜 우수한 리더가 팀을 이끄는 데 실패할까?
왜 상사들은 부하 직원에게 자기 방식을 강요할까?
왜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할까?
어떻게 부하 직원이 지시를 잘 따르게 할까?
어떻게 상대방의 열정을 이끌어 낼까?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까?
어떻게 부하 직원이 능력을 발휘하게 할까?
왜 팀은 삐걱거리며 돌아갈까?
왜 부하 직원은 상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어떻게 상사를 움직일 수 있을까?
2장 어떻게 해야 승진하고 출세할까?
― 능력을 최대화하고 천직을 발견하는 방법
왜 나는 승진과 인연이 없을까?
왜 성공한 사람은 남들과 다를까?
왜 성실히 노력하는 데 성공하지 못할까?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
어떻게 내 일을 천직으로 만들까?
왜 다른 사람의 성공담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왜 내게는 재능이 없을까?
어떻게 내 천직을 표현할까
왜 일에서 재능을 활용하지 못할까
어떻게 일에 빠져들 수 있을까
3장 어떻게 업무를 성공적으로 해낼까?
― 일의 성과를 높이는 '프로젝트 관리'법
왜 노력해도 성과가 나지 않을까?
왜 미국은 인공위성 개발에서 구소련에 뒤졌을까?
왜 일에 따라 관리 방식이 다를까?
왜 프로젝트가 끝나도 성과가 없을까?
왜 목표를 세워도 달성하기 힘들까?
왜 기한을 지키지 못할까?
왜 소요 시간을 잘못 예측할까?
왜 매번 마감 기한에 쫓길까?
왜 상사들의 참견이 업무를 지연시킬까?
왜 프로젝트 관리가 통하지 않을 때가 있을까?
4장 왜 노력해도 연봉이 오르지 않을까?
― 나와 회사, 나라가 윤택해지기 위한 경제 성장 이론
왜 연봉은 오르지 않을까?
왜 회사는 급여가 적은 게 좋을까?
왜 회사는 적정 급여라고 믿을까?
왜 노력에 비해 보상은 적을까?
왜 투자를 늘렸는데 수익은 줄어들까?
왜 노력은 더하는데 생산성은 떨어질까?
왜 회사 수익은 나아지지 않을까?
왜 저가 전략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만 할까?
왜 체감이 아니라 체증이 가능할까?
왜 아이디어는 써도 줄지 않을까?
왜 같은 아이디어인데 수익성이 다를까?
왜 지혜의 축적이 현명한 길일까?
5장 왜 돈이 모이지 않을까?
― 행동경제학에서 배우는 돈을 모으는 단순한 방법
왜 연봉이 올라도 돈이 모이지 않을까?
왜 사람은 합리적이지 못할까?
왜 쓸데없는 데 돈을 쓸까?
왜 카드 결제에 허덕일까?
왜 똑같은 돈인데 느끼는 가치는 다를까?
왜 펀드 매니저도 투자에 실패할까?
왜 다들 자신은 '평균은 한다'고 말할까?
왜 원숭이의 다트보다 못한 투자 전략이 판칠까?
왜 투자 쪽이 예금보다 리스크가 작을까?
왜 이미 가진 것에 집착할까?
왜 예금보다 투자일까?
왜 급여 통장에 그대로 두면 안 될까?
왜 광고나 이미지를 믿으면 안 될까?
왜 반대로 움직이는 투자를 해야 할까?
왜 미래는 늘 불안할까?
왜 자신에 대한 투자가 뛰어난 투자일까?
6장 왜 열심히 일해도 가정이 행복하지 못할까?
― 긍정심리학이 알려 주는 행복한 가정의 레시피
왜 결혼이 무덤처럼 여겨질까
왜 가정 문제가 인생의 행복에 중요할까?
왜 사소한 일이 이혼으로 번질까?
왜 부부 사이의 대화가 줄어들까?
왜 습관이 부부 관계를 망칠까?
왜 일과 가정은 양립하기 힘들까?
왜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킬까?
맺음말 여전히 고민이 끊이지 않는 나날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왜 돈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을까?
결국 무엇으로 행복해질까?
미래를 꿈꿀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뷰
책속에서
한번은 점을 치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점을 보러 온 사람에게 대개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첫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그 말이 맞는다면 점 보러 온 사람은 "어떻게 아셨어요?" 하고 놀라며 대단한 점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아뇨, 돈 문제 때문에 왔는데요."라고 대답하는 경우라도 "그래요? 나는 아무래도 그게 돈 자체보다 어떤 특정 인물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라고 하면 듣는 사람도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돼 역시 대단한 점쟁이가 된다. 연봉이 오르지 않는다든가, 승진을 못 한다는 고민 역시 얼마간은 상사나 고객과의 관계만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많은 사람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민거리다. 특히 회사라는 조직에서 일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는 그야말로 뿌리 깊은 골칫거리일 것이다.
그렇다면 부하 직원에게는 권력이 전혀 없을까? 부하 직원이 상사에게 권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으려면 전문적 권력을 갖추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상사에게는 오랜 세월에 걸친 경험과 감이 있을지 모르지만, 사회와 기술이 급변하는 현대에서는 그렇게 경험으로부터 얻은 지식의 많은 부분이 금세 낡은 것이 된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이라면 분명 상사에 비해 머리가 굳지 않은 당신이 유리한 입장이다.
만약 당신이 상사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중요하면서도 희소한 '전문성'을 갖춘다고 해 보자. 그 덕분에 상사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회사 실적과 상사의 평가가 향상될 수 있으므로 당신은 보상적 권력을 구사할 수도 있다. 당신이 이직을 하게 되면 회사와 상사는 그 보상을 빼앗기게 되므로, '이직 카드'를 통해 당신이 강압적 권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사 평가와 관리를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회사가 시장에 안주하고 있을 만큼 오늘날 기업 하기가 수월한가 하는 점은 생각해 볼 일이다. 한 시대를 헤쳐 온 대기업이 도산하거나 인수·합병되는 등의 뉴스는 이제 낯설지 않으며 중소기업이 문 닫는 정도는 아예 뉴스거리조차 되지 않는 시대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수익이 나는 강력한 기반이나 리소스를 보유한 회사라면 모를까, 업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원이 비생산적인 활동만으로 승승장구해 요직을 차지하는 회사라면 미래가 결코 밝지 않다고 하겠다. 만약 그런 회사에 적을 두고 있다면 '어떻게 하면 승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보다 '회사가 쓰러지기 전에 빠져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는 편이 낫다.
자신이 일하는 회사라는 프레임을 제거하고 보면 '출세'라는 것이 반드시 회사 내에서의 승진만이 아니라는 점, 즉 출세의 본래 의미에 주목할 수 있다. '입신출세'라고 표현하는 것이 그나마 그 의미에 가까울 것이다. 경제 분야 뉴스에서 이름을 볼 수 있는 성공한 인물이 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