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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금융 사용설명서

파생금융 사용설명서

(선물·옵션에서 구조화금융까지 쉽게 설명한 파생금융의 모든 것)

권오상 (지은이)
  |  
부키
2013-11-08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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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금융 사용설명서

책 정보

· 제목 : 파생금융 사용설명서 (선물·옵션에서 구조화금융까지 쉽게 설명한 파생금융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60513525
· 쪽수 : 368쪽

책 소개

부키 경제경영 라이브러리 시리즈 11권. 바클레이스캐피털, 도이체방크 등 해외 투자은행에서 비정형 옵션 트레이더로 7년간 실무를 익히고 국내 강단에서 재무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파생금융을 입문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고 읽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파생금융의 기초

- 파생이라는 말을 이해하자
금융의 첫 번째 본질은 소유권이다 | 금융의 두 번째 본질은 예금·대출이다 | 파생은 기초자산을 필요로 한다

- 2008 세계 금융 위기의 원흉으로 지목된 파생금융
서브프라임 모기지 CDO와 세계 금융 위기 | 대규모 손실 처리와 환차손으로 신음한 한국 | 미래가 과거와 같다는 믿음에 또다시 배신당하다


2장. 선도에서 탄소 배출권까지, 파생금융의 역사

- 간략히 살펴보는 파생금융의 역사
최초의 파생금융은 선도가 아닌 옵션? | 미국 거래소들이 발전시킨 농산물 선물 시장 | 기초 자산이 계속 확장되다 | 다양한 거래 형태, 다양한 규제 | 파생금융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 글로벌 파생금융의 성공 및 실패 사례
IBM과 세계은행, 세계 최초의 통화 스와프를 거래하다 | 메탈게젤샤프트의 부도 위기 | 부자 도시 오렌지 카운티의 파산


3장. 다양한 파생금융의 형태

- 가장 기본적인 델타원 파생 거래
모든 파생금융의 기본 구성 요소, 선도 | 선도는 거래 당사자 모두에게 의무다 | 선도는 장외에서 거래되는 델타원 파생 거래 | 선물, 거래소에 의해 장내화된 선도 | 일일 정산을 위한 증거금 제도 | 선물의 본래 기능은 헤지가 아니었다 | 스와프는 선도와 옵션으로 분해되는 장외 파생 계약 | 신용 부도 스와프는 옵션이다

- 로켓 과학자들이 주무르는 옵션
옵션, 의무만 있거나 권리만 있거나 |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비정형 옵션 | 옵션이 내재되어 있는 채권들 | 자원 개발, 신기술 사업에도 옵션이 들어 있다

- 금융 연금술사들이 만들어 내는 구조화금융
대규모 사업의 자금을 조달하는 프로젝트금융 | 패키징에 의해 만들어지는 패스스루 | 변제의 우선순위가 있는 페이스루 | 신용 부도 스와프를 담보 자산으로 삼는 합성 CDO


4장. 주식시장과 파생 시장으로 본 한국의 파생금융

-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의 관계
주식 거래의 대용으로 존재하는 주식 선물 |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은 서로 영향을 준다 | 포트폴리오 보험과 1987년 검은 월요일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물·옵션 시장
장내 선물·옵션의 핵심은 레버리지 | 선물·옵션 시장 참가자의 3가지 목적 | 쇼트 스퀴즈와 롱 스퀴즈 | 미수 매입은 정당하고 공매도는 부당한가? | 황소 시장과 곰 시장, 옵션 매수와 매도 | 9.11 테러와 옵션 거래

- 장내 옵션을 압도한 워런트 시장
워런트란 무엇인가 | 워런트는 결국 투기적 파생 거래다 | 워런트의 키코, 코바 워런트

- 개인 투자자에게 인기를 끄는 ELS·DLS 시장
주식에 대한 비정형 옵션을 거래하는 ELS | FICC에 대한 비정형 옵션을 거래하는 DLS | 제도와 감독의 허점을 파고든 ABCP

- 헤지라는 '양의 탈을 쓴 늑대'에 잡아먹히다: 국내 파생금융의 실패 사례
키코, 녹아웃과 레버리지가 아닌 오버 헤지가 문제 | 조선 회사들, 선도로 인해 자본 잠식되다 | 환 헤지형 해외 펀드에 투자했다 원금 이상을 잃다


5장. 파생금융 가격 결정의 ABC

- 금융 시장의 궁극의 힘, 차익 거래
진정한 차익 거래 기회가 금융 시장에 존재하는가 | 완전한 정적 차익 거래 사례 | 무위험이라고 볼 수 없는 불완전한 차익 거래들 | 선도·선물 가격은 미래를 예측하는가

- 이카로스와 시시포스의 형벌, 동적 복제
동적 복제의 핵심은 끊임없는 국소적 면역 시도 | 옵션 가격을 좌우하는 변동성 | 변동성에 대한 선도와 VIX 선물 | 옵션 가격에는 정답이 있을 수 없다

- 보험에서 빌려 온 계리적 원리
계리적 원리란 무엇인가 | 안정적인 자연계와 불안정한 되먹임계 | 계리적 원리는 불안정한 대상에는 무용지물이다 | 상관 계수는 가장 예측이 어렵고 불안정한 거래 대상


6장. 파생금융의 글로벌 주역, 투자은행과 헤지펀드

- 투자은행은 파생금융 개발자 및 공급자
상업은행, 머천트 뱅크, 투자은행 | 투자은행의 한 축, 자본 시장 대리 및 기업 재무 자문 | 인베스트먼트 뱅킹과 투자은행 | 투자은행의 다른 한 축, 파생금융 세일스와 트레이딩 |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이 합쳐진 유니버설 은행 | 독립 투자은행의 몰락과 유니버설 은행의 성공 | 파생금융의 양대 산맥,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 | 선두권의 JP모건, 바클레이스, UBS | 3그룹 투자은행들

- 헤지펀드, 파생금융 궁극의 소비자
최초의 헤지펀드 창립자는 언론인 | 헤지펀드 궁극의 무기, 공매도와 레버리지 | 투자은행과 헤지펀드의 애증적 관계, 프라임 브로커리지 | 헤지펀드는 헤지를 하지 않는다? | 매력적인 헤지펀드의 보수와 성과 체계

- 파생금융 사람들
파생금융은 여러 분야 팀들의 합작품 | 금융공학은 어느 한 분야에 속할 수 없다 | 프런트는 전공을 가리지 않는다 | 미들 오피스는 꼭 필요한 스페셜리스트들 | 백 오피스가 없으면 세계 파생금융 시장은 즉시 멈춘다 | 누가 헤지펀드에서 일하는가


7장. 파생금융을 키운 선구자들

- 수학으로 카지노를 굴복시킨 에드워드 소프
도박사, 수학 교수, 헤지펀드 매니저 |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 딜러를 이기다 | 켈리 전략, 부의 증식의 궁극적인 승자 | 워런트와 전환 사채에 대한 동적 복제 최초 실행 | 통계적 차익 거래에 대한 실험

- 모든 퀀트의 롤 모델, 피셔 블랙
응용수학 컨설턴트, 경영대 교수, 골드만삭스의 파트너 | 혁신의 궁극적 테스트는 그 실제적 유용성이다 | 블랙·숄스 공식을 구하다 | 독학한 경제학으로 학계 경제학자 전체를 상대하다

- 불확실성의 철학자, 나심 탈레브
비정형 옵션 트레이더, 헤지펀드 매니저, 철학자 | 동적 헤징, 그 이론적 용이함과 실제적 어려움 | 무작위성과 검은 백조로부터 희롱당하다 | 반취약성, 미래를 헛되이 예측하려 하지 않는 삶의 태도 | 스토아철학과 불확실성의 철학으로부터의 경구


에필로그: 대한민국 금융 지식의 현주소
교과서적 지식은 있으나 세계적 맥락이 결여 | 쓸모없는 교조적 이론만을 다루는 학교 | 파생금융은 문과, 이과를 구별하지 않는다 | 개인이 해외 금융 중심지로 진출하자

사진 저작권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권오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벤처캐피털회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공동 창업자 겸 공동 대표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서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장과 연금금융실장, 도이체방크 홍콩 지점과 서울 지점 상무,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 지점과 싱가포르 지점 매니저,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학과 겸직 교수, 삼성SDS 수석보, 기아자동차 주임연구원을 지냈고,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재무를 가르쳤다. 금융계를 이끌어 가는 전문가이자 두 아이의 아빠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제 금융 지식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알려 줄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찾고 국내 무대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포부와 자신감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글로벌 경제 관념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에 근거한 경제 소설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썼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열두 살 창업학교》, 《열두 살 경제학교》, 《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 《오늘부터 제대로, 금융 공부》를 집필했으며, 그 외에 10여 권의 경제경영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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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것이 과연 믿을 만한가?"라고 반문한다면 쉽게 대답하기 어렵다. 그러나 0.4퍼센트가 아니라 4퍼센트가 시장에 나와 직접 거래하겠다고 하면 그 가격 변동이 드라마틱하게 커질 것이라는 점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주식이라는 것은 그 수가 한정되어 있다. 즉 4퍼센트를 사고 싶다고 다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을 팔겠다고 하면 팔 수는 있는 것이다. 따라서 큰 물량으로 거래한다는 것은 주식을 가진 누군가가 자신의 주식을 팔겠다는 의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시장에 직접 나와 4퍼센트를 한 번에 팔려고 하면 주가가 폭락해 코스피의 작동이 멈춰 버릴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코스피의 개별 종목에는 하한가 제도가 있다. 이처럼 대량의 주식을 팔고 싶을 때는 '블록 매도(block sale)' 방식을 통해야 한다. 블록 매도는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대량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관과 기관 사이에 직접 가격을 협상해 매매하는 방식이다.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관찰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공시하는 주가'와 이와 같은 큰손인 '기관들이 자기들끼리 거래하는 주가'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이렇게 별개 가격이 동시에 성립되는 것이 공정한 것인지 묻는다면 또한 대답하기 어렵다. 어떠한 의미에서는 0.4퍼센트의, 이른바 유동성을 공급해 주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큰손을 위해 열심히 제로섬 게임을 벌이며 가격을 발견하게 해 주는 실험용 쥐와 같은 입장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코스피의 속살 들여다보기' 중에서


선물을 통하면 가뿐하게 단 한 번의 거래로 한국 주식 시장 전체에 대한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으니 편하기 그지없다. 혹시 한국 주식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도 이와 유사한 효과를 거둘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나 인덱스 펀드는 하루에 한 번 종가로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낮 동안의 가격 변화에는 무방비 상태다. 게다가 원금을 100퍼센트 투자해야 하므로 레버리지가 허용되는 선물에 비해 효율성도 떨어진다. 결정적으로, 한국 주식 시장 전체에 대해 공매도를 하고 싶을 때, 현물 주식으로 하려면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크고 인덱스 펀드는 아예 공매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반면에, 선물은 아무런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번에 매도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마디로, 주식에 대한 선물은 한국 주식 시장 전체에 대한 매수와 공매도를 레버리지를 일으켜 손쉽게 수행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도구로서 존재한다. - '주식 거래의 대용으로 존재하는 주식 선물' 중에서


그래서 2005~2007년에 많이 팔린 해외 펀드는 대부분 환 헤지형 펀드였다. 자산운용사는 환율로 인한 변동성을 제거하고 주식 가격 변화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며 환 헤지를 권했고, 개인 투자자들은 잘은 몰라도 안전하게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고 가입했던 것이다.
그런데 막상 2008년이 되어 환율이 튀어 오르자, 개인 투자자들은 해외 자산이 손실을 입는 것으로도 모자라 원금까지 까먹어 추가로 돈을 더 내야 한다는 연락을 받게 된 것이다. 투자는 원금을 다 잃을 수는 있어도 원금 이상 잃을 일은 없어야 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한마디로 분통 터질 일이었다. 투자의 결과로 원금 이상의 손실을 입는다면, 그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 또는 거래다. 가령, 레버리지를 걸지 않고 수중의 돈을 가지고 한국 주식을 샀다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해도 그 주식이 상장 폐지되어 종잇조각이 되는 일일 텐데 그 경우조차도 원금 이상의 손실을 입을 수는 없다. 리스크를 줄여 준다니 다른 투자에 비해 더욱 안전하겠다는 심산에 환 헤지형으로 가입했는데, 그로 인해 원금을 넘어서는 손실을 입으라고 하니 이는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인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 '환 헤지형 해외 펀드에 투자했다 원금 이상을 잃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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