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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60513549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1부 문화로 희망을 꽃피우다
정지연ㆍ에이컴퍼니 - 아티스트 팬클럽 모집! 미술계의 아이돌을 키우다
안연정ㆍ문화로놀이짱 - 인문학으로 폐가구를 수선하는 우리 동네 명랑에너지발전소
김동하ㆍ토크앤플레이 - '흥행 돌풍' 연극 비결은? 명배우로 거듭난 옆집 학생과 할머니!
권태훈ㆍ모두커뮤니케이션즈 - 꿈이 없다고? 청소년 진로 잡지 'MODU'를 읽어 봐!
유정호ㆍ소셜코어 -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읽는 아름다운 책 만들기
김방호ㆍ오르그닷 - 패스트 패션 정글에서 윤리적 패션을 외치다
2부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다
이현수ㆍ꼬마농부 - 커피 찌꺼기에서 태어난 '버섯친구'
한이곤ㆍ비틀에코 - 빌딩 옥상에서 양봉을? 곤충과의 달콤한 동거 대작전
김승일ㆍ시장과사람들 - 전통 시장이 북적북적, 대박 난 문전성시 프로젝트
이의헌ㆍ점프 - 직장인과 대학생, 청소년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멘토링
김기도ㆍ에스이앤티소프트 - 탈북 청년의 희망을 프로그래밍하다
신현욱ㆍ팝펀딩 - 저신용자부터 정치인까지, 차별도 문턱도 없는 착한 금융
책속에서
"커피 찌꺼기에서 과연 버섯을 키울 수 있을까 궁금했다가 성공했을 때의 기쁨, 버섯 키트를 디자인하고 만들어서 첫 제품을 팔았을 때의 희열, 목표했던 그런 단계들을 하나씩 올라가고 있다는 성취감이 저를 움직이는 동력입니다. 거기서 새로운 원리를 깨닫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또 다른 도전 과제를 발견합니다."
그는 창업 관련 강의에서 청년들에게 창업의 희열을 느껴보라고 말한다. "꿈은 변해 갑니다.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해야 할지, 무엇을 더 공부하고, 누구를 만나 부탁이라도 해 볼지 고민하는 과정이 모두 희열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누가 만들어 놓은 과정만 밟아서는 그런 보람을 느끼지 못합니다. _커피 찌꺼기에서 태어난 '버섯친구' - 이현수ㆍ꼬마농부
"탈북 청년들을 교육하고, 그들을 전문직으로 고용한다는 사업 자체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이 먼저 정확하고 성실한 업무 태도로 모범을 보여 주어야만 하니까요."
소프트웨어테스터로서 김기도 대표가 갖는 직업관과 비전이 곧 이 회사에 몸을 담을 탈북 청년들의 미래상이 되는 것이다. 그것으로 다가 아니다.
"경영자로서의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공익적 목적에 중점을 두고 창업을 한 터라 현실적인 경영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시작했습니다. 창업부터 하고 경영에 대해 알아 가는 식이니 어떤 때는 막막하고 두려움도 느낍니다. - 탈북 청년의 희망을 프로그래밍하다 - 김기도ㆍ에스이앤티소프트
'비장애인에게는 점자가 필요 없겠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꼭 필요한데, 그렇다면 점자를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방법은 없을까?' 고심하던 유정호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데 생각이 미쳤다. 그는 기존의 책에다 점자를 넣어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개발해 보고 싶었다. 관건은 정상인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점자를 투명하게 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았다. 그래서 유정호 대표는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사회적기업육성사업 1기에'장애인 고용을 위한 특수 출판 모델'로 응모해 선정되었다.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이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읽는 아름다운 책 만들기 - 유정호ㆍ소셜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