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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60513563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_ 괴짜 엄마가 들려주는 흥미진진 화학 이야기 4
저자의 글_ 화학은 언제 시작해도 결코 늦은 게 아닙니다 9
들어가는 글_화학이 뭘까? 20
1장 고체, 액체, 기체 27 [read] 유레카! 새로운 상태를 발견하다 49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52
2장 분자의 운동 55 [read] 화학의 아버지, 보일 81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83
3장 물질의 상태 변화와 열에너지 85 [read] 물이 변하면 날씨도 변해요 110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112
4장 열에너지115 [read]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요 149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151
5장 원자 153 [read] 작을수록 맵다, 핵분열 189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192
6장 이온, 이온, 이온 195 [read] 린스를 하면 왜 머리가 부드러워질까? 223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226
7장 화합물과 화학식 229 [read] 화합물, 대체 끝이 어디야? 262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264
8장 물질의 특성 267 [read] 빨주노초파남보, 불꽃의 비밀 288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290
9장 이온과 전해질 293 [read] 전해질, 모자라도 넘쳐도 안 돼 314 [check] 문제 풀며 확인하기 316
해답편 318
찾아보기 319
책속에서
어린콩: 밀가루가 들어 있는 그릇을 기울이면 밀가루가 줄줄 흘러내리잖아. 그럼, 밀가루도 액체야?
꼼이: 천만에, 밀가루는 고체야. 액체와 고체 가루를 혼동하면 안 돼! 밀가루는 개별 입자의 크기가 작을 뿐이지 입자 하나하나가 모두 어엿한 고체라고. 줄줄 흘러내리는 듯 보여도 실제로는 아주아주 작은 알갱이들이 떨어지는 거야. 그릇에 가득 담아 놓은 상태도 마찬가지야. 밀가루를 투명한 그릇에 담은 뒤 눈을 부릅뜨고 들여다보면 입자 사이마다 아주 작은 틈이 보일 거야. 하지만 액체인 물은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봐도 입자나 틈을 발견할 수 없어. 그러면 기체는 어떨까? 기체는 분자 하나하나가 따로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단위 입자가 아예 안 보여. 개개의 입자가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게 기체야.
- 본문 1장 ‘고체, 액체, 기체’
책상에 앉아 한참을 공부하다가 문득 주위를 둘러봤더니 움직이는 건 나밖에 없네? 책상 한쪽에 놓여 있는 컵, 침대, 침대 위의 베개 등등. 다들 편안해 보이는데 나 홀로 바쁜 것 같아서 한숨이 나온다고?
슬퍼하지 마. 컵 안에 가만히 고여 있는 물, 나른하게 누워 있는 베개, 게다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공기까지 이 모든 걸 이루고 있는 분자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으니까. 심지어 분자들은 제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게 아니라 움직임의 단계와 종류가 있고, 각자의 상태에 따라 정해진 범위 내에서 질서 있게 운동하고 있다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분자들 덕분에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 있어. 바로 ‘증발’과 ‘확산’이야.
- 본문 2장 ‘분자의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