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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에너지 문제를 넘을 수 있나

한국 사회는 에너지 문제를 넘을 수 있나

(에너지에 강한 사회를 위한 일곱 가지 질문)

전창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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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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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에너지 문제를 넘을 수 있나

책 정보

· 제목 : 한국 사회는 에너지 문제를 넘을 수 있나 (에너지에 강한 사회를 위한 일곱 가지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실태보고
· ISBN : 9788960513815
· 쪽수 : 216쪽

책 소개

과학기술자이자 에너지 박사인 전창훈의 저서. 한국의 에너지 사용 실태와 에너지 문제를 짚어 보고 자원 빈국 한국이 미래에 에너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정확하고도 날카롭게 제시하고 있다.

목차

저자 서문 6

|1장| 한국의 에너지 역사는 어떠했을까_ 1. 우리나라 에너지의 역사를 돌아보다 13 | 2. 에너지 정책,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나? 16 | 3. 우리 사회와 에너지 문화를 생각하다 23

|2장| 에너지란 무엇일까_ 1. 에너지는 기계가 먹는 밥이다 29 | 2. 힘과 일, 그리고 열의 본질 33 | 3. 극단의 상통―차가움도 뜨거움이다? 38 | 4. 인간은 에너지를 어떻게 얻는가? 40

|3장| 에너지,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_ 1. 전기, 그 찌릿함의 본질은 무엇인가? 47 | 2. 석유, 그 검은 속을 들여다보다 58 | 3. 원자력, 그 어머어마한 힘은 어디에서? 67 | 4. 수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76 | 5. 태양, 모두에게 비추는 은총 80 | 6. 건전지, 에너지를 저축하는 은행 84 | 7. 인공태양, 핵융합 88

|4장| 우리는 어떻게 미래 에너지로 가고 있을까_ 1. 석탄은 기차를 움직였다 99 | 2. 석유가 자동차를 굴렸다 101 | 3. 중동은 어떻게 석유 왕국이 되었나? 103 | 4. 전기는 누가 발명했을까? 110 | 5. 원자력은 지구 종말을 부를 것인가? 113 | 6. 대체 에너지에서 지속가능 에너지로 어떻게 가나? 121 | 7. 냉탕과 온탕―빙하기를 거쳐 지구 온난화로 125

|5장| 에너지는 어떻게 정치, 경제, 국제관계를 바꿀까_ 1. 에너지, 미래 사회의 위협인가? 133 | 2. 에너지는 세계 정치의 큰 축이다 137 | 3. 에너지는 세계 경제의 핵심이다 141 | 4. 에너지와 환경 기술도 세계화를 지향해야 한다 146 | 5. 민영화는 국유화보다 효율적일까? 151 | 6. 한국 경제의 에너지원 156

|6장| 에너지는 환경의 적인가_ 1. 상극인 이웃―프랑스와 독일의 원자력 161 | 2. 지금은 찬핵, 반핵 논쟁 중 166 | 3. 엑슨 발데즈, 대량 석유 유출 사고의 시작 171 | 4. 1977년 뉴욕과 2001년 캘리포니아의 정전 사고 175 | 5. 원자로 구조와 원자력 사고들 178

|7장| 우리는 에너지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_ 1. 전기요금 차등제, 제대로 된 시스템이 필요하다 193 | 2. 지자체별로 자기 머리 깎아야 197 | 3. 북한도 에너지 문제 해결에 중요 변수다 200 | 4. 몇 가지 에너지 정책―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 203

|에필로그|새로운 세상과 에너지 윤리 213

저자소개

전창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에서 공학박사 과정을 마친 후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는 프랑스에 파견 중이다. 다년간 인종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해온 그는 여러 나라의 언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 지금도 외국어 학습에 몰두하고 있다. 《500 Essential Words for Reading》 《영어와 비교하며 쉽게 배우는 프랑스어 기초와 문법》 등의 외국어 교재와 여러 권의 이공계 관련 도서를 썼다. e-mail: cjun0828@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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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재는 석유 채굴 기술이 굉장히 발전되어 상당히 깊은 곳에 있는 석유도 채굴해 낼 수 있다. 석유 가격이 올라갈수록 채굴을 위해 더 깊이 내려가게 된 것이다. 2010년 봄, 미국의 남쪽 멕시코 만 해상에서 영국 석유 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ritish Petroleum)의 석유 채굴관이 터지는, 역사상 가장 큰 원유 유출 사고가 터졌다. 그런데 이곳은 바다 깊이만 1.5킬로미터이고 다시 바다 밑바닥에서 땅을 뚫고 5.5킬로미터나 더 들어가서 석유를 채굴하고 있었다 하니, 해수면에 떠 있는 플랫폼에서 계산하면 무려 7킬로미터 아래의 석유를 채굴하던 곳이다. …
하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1킬로미터가 조금 넘고 석탄 갱도가 대개 지하로 1킬로미터 정도까지 내려가는 것과 비교해 보면, 해수면 아래 7킬로미터는 정말 대단한 것이다. 석유를 향한 인류의 집요함이 이렇게 엄청난 기술을 개발하게 만든 것이다. 앞으로도 원유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채굴 기술은 더욱 발전될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악착같이 지하 구석구석 깊숙한 곳의 석유를 모두 찾아낼 것이다.


널뛰듯 변덕스러운 원유 가격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사람들이 "그래도 원자력만 한 에너지원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을 다시 꺼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발전된 기술에 의해 더 안전한 원자력이 가능하다는, 제4세대 원전 이야기가 나오면서 원자력 발전은 다시 힘을 얻기 시작했다.
중단되었던 원전 건설은 몇몇 나라들이 추가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붐을 이루었고,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의 수주를 따낸 시점에는 '원자력 부흥회' 같은 모임이 자주 열렸다. 식물인간이 된 환자의 산소 호흡기를 언제 제거할지 논의하는 중에 환자가 벌떡 일어나 물을 찾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붐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원자력 발전소가 쓰나미에 파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원자력의 앞날은 다시 어두워졌다.


불행하게도 아직까지 신통한 대체 에너지는 없는 실정이다. 태양열, 풍력, 수소 에너지 등이 마치 자기들이 미래를 완전히 책임질 것처럼 떠들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대체 에너지는 원자력밖에 없다. 하지만 원자력은 안전 문제로 사회적 갈등의 핵심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체 에너지들은 전기를 생산하는 것들이다. 전기는 석유에 비해 저장이 어렵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자동차까지는 가능하겠지만, 선박이나 비행기의 동력원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전기 자동차의 가장 큰 문제도 전기 저장과 충전 문제다. 충전 없이 즉각 전기를 이용하는 운송 시스템은 선로를 따라 달리는 기차나 전차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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