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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88960513860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돈의 세계는 왜 이다지도 이중적인가
1장 지키는 게 중요할까 버는 게 중요할까 : 다각화의 이점과 해악
- 투자는 돈을 벌기보다 지키는 것이 먼저였다
- 리스크와 수익률의 관계, 현실적으로 보기
- 다각화 원리를 구현해 주는 인덱스 펀드
- 카사노바의 양다리 전략 vs 페넬로페의 순애보
- 다각화의 명암,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금융학의 세계로 1]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한계
2장 돈의 기초 : 현실의 돈에 관한 기초 지식
- 현실의 돈에 관한 기초 지식 ①: 돈의 가치는 시간과 연동된다
- 현재의 돈은 미래의 돈과 연결된다
- 현실의 돈에 관한 기초 지식 ②: 수익률은 '확정되지 않은' 이자율이다
- 현실의 돈에 관한 기초 지식 ③: 자금 조달에 대한 오해와 착각
- 대출은 최후의 수단이다
[금융학의 세계로 2] 회사 가치는 부채와 상관없다는 무관성 정리
[금융학의 세계로 3] 돈의 흐름과 상태를 보여 주는 회계의 기본 도구
3장 주식 가격을 예측할 수 있을까? : 자산 수익률 예측의 어려움
- 투자의 세계에서미다스의 손은 가능한가
- 주가는 무작위로 변한다?
- 시장에서 초과 이익을 얻는 것은 가능한가
- 시장의 효율성에는 구멍이 있다
- 효율성의 관점에서 세상과 삶을 바라보면
[금융학의 세계로 4] 시장의 효율성을 주장한 경제학자들
[금융학의 세계로 5] 우리가 범하는 평균의 오류는 생각보다 많다
4장 마음이 투자를 망친다 : 투자 의사 결정의 불합리성
- 로또를 사는 행위는 얼마나 합리적일까?
- 손실은 외면하고 싶고 이익에는 조바심 나고
- 확률을 오독하는 우리의 직관
- 돈 문제 앞에서 '쿨'하지 못한 인간
- 선택의 순간, 인간의 비합리성이 고개를 든다
- '로또 이후의 삶'이 주는 교훈
[금융학의 세계로 6]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5장 수익률은 리스크에 정말 비례할까? : 수익률과 리스크의 불완전한 이중주
- 이익은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에서 비롯된다
- 주식 시장 전체와 연동되는 정도도 리스크다
- 리스크가 커질수록 수익률은 줄어들기 쉽다
- 본말이 전도된 논리
-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금융학의 세계로 7] 플래시 크래시와 트레이딩 로봇
[금융학의 세계로 8] 너도 나도 증명하고자 했던 CAPM
6장 실력에 따라 투자액을 결정하라 : '정보 신뢰성' 리스크와 투자 금액의 관계
- 확률론은 도박에서 시작됐다
- 도박에서는 도박장 주인만 돈 번다
- 최적의 투자액을 알려 주는 '재산 극대화 전략'
- 재산 극대화 전략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 당신이 생각했던 우위가 착각이라면?
- 삶에 적용해 본 재산 극대화 전략 4가지
[금융학의 세계로 9] 재산 극대화 전략과 정보 이론
[금융학의 세계로 10] 재산 극대화 전략은 얼마나 우월할까?
7장 투자의 성패는 위험 관리에 달렸다 : 위험 관리의 중요성과 실행 방법
- 위험, 리스크, 불확실성은 서로 다르다?
- 재무론이 제시하는 위험 관리 도구, VaR
- 다각화만큼 역사가 오랜 파생금융
- 파생거래로 위험 관리하기
- 투자와 투기, 헤징은 어떻게 다른가?
[금융학의 세계로 11] 협상에서든 삶에서든 옵션은 항상 유용하다
[금융학의 세계로 12] 옵션 가격 결정 이론과 블랙·숄스 공식
8장 세상은 생각보다 거칠고 제멋대로다 : 리스크로부터 이익을 거두는 진정한 방법
- IMF와 증권사의 전망은 왜 늘 빗나갈까
- 치과 의사는 치아만, 경제학자는 정규 분포만 본다
- 광기가 만든 비합리적 투기 열풍
- 세상은 온통 멱함수 천지다
- 미래에 대한 전망과 예측은 무의미하다
- 삶의 다운사이드는 제거하고 긍정적 서프라이즈만 남겨라
[금융학의 세계로 13] 멱 법칙에서 프랙털기하학으로 나아간 망델브로
[금융학의 세계로 14]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탈레브의 반취약성
맺는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느 날 헤밍웨이의 친구들이 그에게 10달러짜리 내기를 제안했다.(당시 10달러는 꽤 큰돈이다!) 10단어가 넘지 않는 소설로 사람들을 울릴 수 있겠느냐는 것. 헤밍웨이는 잠시 생각한 뒤 다음과 같은 글을 냅킨에 휘갈겨 썼고, 내기에서 이겼다.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아기 신발 팝니다. 한 번도 신지 않은 거예요.)
"들어가는 말" 중에서
그렇다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수익률을 최대화할 수는 없을까? 이는 경제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인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둔다."라는 말과 비슷해 보인다. 그런 일이 가능하면 정말 좋겠지만, 실제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엄친아, 엄친딸이 실제로 얼마나 가능하겠는가. 사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수익률을 최대화한다는 말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는 것이 좀 더 현실적으로 의미가 있다. "주어진 수익률에 대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거나 혹은 주어진 리스크에 대해 수익률을 최대화한다."
"리스크와 수익률의 관계, 현실적으로 보기" 중에서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수익률과 표준 편차, 상관 계수를 예측해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는 발상은 이론상으로는 오류가 없다. 하지만 입력하는 예측 값이 안 맞는 경우, 계산은 엄밀해 보이지만 결과는 엉터리다.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현실적인 문제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