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복지사회와 그 적들

복지사회와 그 적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복지 국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가오롄쿠이 (지은이), 김태성, 박예진 (옮긴이)
  |  
부키
2015-05-08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복지사회와 그 적들

책 정보

· 제목 : 복지사회와 그 적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복지 국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88960514782
· 쪽수 : 416쪽

책 소개

복지 제도를 앞서 운영해 온 나라들 중 미국, 영국, 일본 등 복지 축소에 앞장섰던 '탈복지화' 국가보다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고복지' 국가가 더욱 성공적이었음을 제시하고, 그럼에도 복지 국가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오해로 인해 영미식 탈복지 정책이 지지를 받고 있는 현실을 고발한다.

목차

머리말: 위기에 처한 세계

I 우리는 복지를 오해하고 있다 - 복지 사회에 대한 거짓과 진실


1 미국 국민은 정말 부유한가?
성공 모델을 잃어버린 미국 | 사라진 중산층 | 복지와 국가 부채는 관계없다
2 그리스 부채 위기는 복지 지출 탓?
서구 언론의 '몰아가기'의 희생양 | 극단적 다당제가 몰고 온 아노미 현상 | 복지 수준이 너무 낮아서 문제
3 복지국가는 정말 효율이 낮은가?
혼합경제의 성공적인 모델 | 고효율의 원동력
4 부자들의 자선이 사회 복지를 대신할 수 있을까?
기부는 중산층이 더 많이 한다 | 자선은 복지가 아니다
5 상업 보험이 사회 보장을 대신할 수 있을까?
자산 가치는 하락하고 생계비는 상승하고 | 돈이 많다는 중국인이 왜 불안한가? | 국민이 보험에 들지 않아도 되는 사회
6 저소득층 대출이 사회 보장을 대신할 수 있을까?
'복지 대신 대출' 정책의 깜짝 히트 | 저소득층 고금리 대출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 끊임없는 기만의 고리 | 서브프라임 위기의 본질은 정부의 책임 회피
7 복지 사회에 관한 7가지 거짓말
거짓말 1: 복지 사회는 부자나라에서만 가능하다 | 거짓말 2: 복지 사회는 저효율을 야기한다 | 거짓말 3: 복지 국가는 실패했다 | 거짓말 4: 복지 사회는 시민적 자유를 훼손한다 | 거짓말 5: 복지 사회는 국가 부채를 늘린다 | 거짓말 6: 복지는 사람들을 나태하게 만든다 | 거짓말 7: 부자의 자선으로 사회 복지를 대신할 수 있다

II 무엇이 복지 국가를 만드는가 - 복지 국가 출현의 원천


1 국가와 국민 모두 부강한 나라, 독일
사회 안전과 정의를 실현하는 국가 | 사회권의 탄생 | 중국 헌법도 사회 국가 원칙에 부합한다 |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 사회적 시장경제 체제 | 안정되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든 독일
2 북유럽은 어떻게 복지 국가를 이룩했을까?
복지 국가의 진열장이 된 북유럽 사회 | 노·사·정이 협력하는 조합주의 사회 | 국민을 위한 '좋은 집'을 자처한 스웨덴
3 영국은 어떻게 가장 먼저 복지 국가를 건설했나
사회 보장 분야의 고전 「베버리지 보고서」 | 「베버리지 보고서」의 3U 원칙
4 미국인들은 어떻게 큰 정부를 받아들였나
자유주의 이상이 무너진 혼란의 시대 | 진보 개혁가들, 사회적 책임을 말하다 | 진보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 미국을 바꾸다
5 미국, 마침내 '위대한 사회'를 이룩하다
사회 보장 개념을 도입한 '뉴딜' | 복지 대통령이 건설한 위대한 사회 | 정부 개입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적극적 자유
6 '네 마리 용' 중에 싱가포르만 중산층 사회를 실현한 이유
도시 국가의 이점을 살린 강제 저축 제도, CPF | 모든 노인이 혜택받고 모든 질병 치료를 보장받는다 | 중산층 사회를 유지하는 핵심은 주택 정책 | 최대 민생 문제를 해결한 나라

III 미국과 영국은 왜 탈복지화로 나아갔나 - 위기에 빠진 복지 국가


1 스태그플레이션이 불러온 탈복지화
대처·레이건의 합공에 무너진 복지 | 스태그플레이션은 화폐의 초과 발행 때문?
2 제3의 길은 왜 실패했을까?
결과의 평등보다 기회의 평등을 | 제도와 과학기술이 빚어내는 현대 사회의 위험 | 중도와 균형을 모색한 제3의 길 | 자본주의 세계는 여전히 위기로 가득하다
3 위기에 빠진 영미식 자본주의
감세 정책은 중산층 해체를 가져왔을 뿐 | 자본주의를 어떻게 구해야 하는가 | 빌 게이츠가 제안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4 그 많던 일본 중산층은 어디로 갔을까?
종신 고용과 연공서열이 가능했던 이유 | 자발적 중산층 사회의 한계

IV 누가 복지 사회를 반대하는가 - 복지 사회와 그 적들


1 누가 복지를 말하는가
복지는 사회적 투자다 | 복지는 공공재다 | 사회 보장 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한 경제학 이론들
2 감세와 시장 위주 정책으로 국민이 부유해질 수 있을까?
기업을 밀어주면 국민이 부유해질까? | 세금을 줄이면 국민이 부유해질까? | 주식 시장이 활황이면 국민이 부유해질까?
3 복지 사회의 최대 반대자는 누구인가
복지 사회로 유일하게 손해를 입는 계층 | 부유층이 중요한가, 국가가 중요한가? | 미국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4 경제학자는 어떻게 개혁의 장애물이 되었나
자유주의 경제학에서 말하는 '균형'은 환상이다 | 계몽이 필요한 것은 오히려 지식층이다
5 주류 경제학의 위험한 현주소
피상적이고 지엽적인 것에 집착하는 경제학자들 | '전문가'라는 덫에 걸린 현대 경제학 | 삼류 경제학자 이미지는 스스로 만든 것
6 포퓰리즘과 글로 먹고사는 가짜 경제학자들
포퓰리즘 경제학의 위해 | 국민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 포퓰리즘과 문수주의자가 만났을 때 | 상식 수준을 넘지 못하는 얕은 지식의 한계
7 하이에크주의라는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부침을 거듭한 삶 | 어제의 이단이 내일의 교조로 | 하이에크주의는 중국의 미래에 독이 될 것이다 | 가장 연약한 정부에서 최악의 사회가 나온다

V 세계 주요 국가들의 복지 현황 - 그 구체적 실태 비교


1 사회 보장 제도의 재원 마련 방식
재원 마련 유형에 따른 3대 사회 보장 모델 | 3가지 모델의 장단점
2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을 돌보는 북유럽의 복지
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 | 강력한 공공 서비스 체계 | 스웨덴의 높은 소득 균등화의 비결 | 복지도 동화 같은 덴마크 | 핀란드인으로 산다는 것
3 독일의 넉넉한 연금과 노인 복지
소득 대체율이 높고 보장이 많은 연금 제도 | 노인의 삶을 배려하는 복지 정책
4 자본 시장의 큰손이 된 미국의 연기금
공적 연금인 사회보장연금 | 사회보장연금의 위기는 부풀려진 것 | 미국 연금 시장의 스타가 된 401(k) | 자본 시장의 맨 밑을 떠받들고 있는 연기금 | 부자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
5 소득 대체율이 낮은 영국의 연금
1~2층을 구성하는 공적 연금 | 거듭된 제도 개편에도 여전히 낮은 소득 대체율
6 투자 실패의 악몽을 겪은 일본 연금 제도
영미 모델을 개선한 일본의 국민연금 | 일본 공적 연금은 왜 투자에 실패했을까? | 근로자 88만 명의 퇴직금이 사라지다 | 전업주부도 이혼할 때 연금 받는다
7 세계 주요 국가의 의료 보장 모델
면제에 가까운 의료보험을 실시하는 스웨덴 | 거의 전 국민을 의료보험에 수용하는 독일 | 공공 의료 보장 체계를 구축한 영국 | 의료 부문에서도 빈부 격차가 심한 미국 | 훌륭한 의료 체계로 찬사받는 프랑스 | 병원이 공공 서비스 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일본
8 세계 주요 국가의 교육 복지
무상 교육의 나라, 스웨덴 | 무상 교육에 가까운 독일과 프랑스의 교육 | 중등 교육까지만 무상인 일본과 미국의 교육
9 세계 주요 국가의 가정 복지
여성과 아동을 확실히 보호하는 스웨덴의 가정 복지 | 출산율 회복에 기여한 프랑스의 가정 복지 | 독일과 영국의 가정 복지 | 저소득층에 한정된 미국의 가정 복지

VI 저생존원가형 사회 - 세계 자본주의 사회 모델 3.0


1 현대 자본주의와 복지 사회의 결함
국민의 생존원가가 너무 높다 | 모두가 더 많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 | 진정한 대동 사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도덕 교육만으로는 물질적 결핍을 해소하지 못한다 | 현대 사회의 모순을 해결할 새로운 사회
2 저생존원가형 사회란?
생존원가는 왜 계속 높아지는가 | 저생존원가형 사회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
3 저생존원가형 사회가 실현되면
국가 경쟁력이 커진다 | 존엄 있는 삶을 살게 해 준다 | 저생존원가는 복지 사회를 보완한다

VII '복지 국가 중국'을 위해 필요한 것 - 중국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1 '부자 나라'를 강조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외환 보유고 1위'의 실체 | 중국 정부의 재정은 결코 넉넉지 않다 | '부자 중국' 구호로 이득을 보는 자는 누구인가
2 누구를 위한 경제 발전인가
중국에 필요한 개혁은 무엇인가 | 개혁의 동력은 미래 수익자들에게 있다
3 어떻게 중국 모델을 만들 것인가
중국 연금 제도의 한계 | 중국만의 모델이 필요하다 | 모델은 더 논하고 가치는 덜 논해야
4 '큰 경제관'이 필요하다
경제 발전의 최종 목적을 상기하라 | 극단을 피하기 위한 6가지 자세
5 중국이 꿈꾸는 미래
'대분화 시대'에서 '대동화 시대로 | 향후 20년 중국의 발전을 추동할 5대 엔진 | 모두가 부자인 사회로 나아가야 | 다시금 묵가의 정서를 수용해야 한다

맺음말: 시대는 경제학 정신을 필요로 한다


주 | 사진 출처 | 인명·서명 찾아보기 | 용어 찾아보기

저자소개

가오롄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콩 루이쿠(叡庫)?연구원 부원장이자 상하이자오퉁대 해외교육학원 고문, 중국런민대 충양금융연구원 연구원, 중국전문가학자협회 이사다. 평형 경제학 원리, 신복지 사회 이론 등을 발표한 경제학자로, 싱가포르 《롄허짜오바오(聯合早報)》와 홍콩 《신바오(信報)?》 등에 글을 발표하며 중국어권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차이나 메가트렌드(中國大形勢)?』(2011)와 『중국대추세 4: 중국 경제의 미래 10년(中國大趨勢4: 中國經濟未來10年)』(2011), 『중국 경제를 이해하는 첫 번째 책(看?中國經濟的第一本書)?』(2012)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중국대추세 4』는 중국 중앙정책연구실 경제국 국장 리롄중(李連仲)의 극찬을 받으며 중국 정부 기관의 중요한 참고 자료로 선정되기도 했다.
펼치기
김태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타이완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 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를 운영하면서 중국 문학 및 인문 저작 번역과 문학 교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문화 번역 관련 사이트인 CCTSS 고문, 『인민문학』 한국어판 총감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고전의 배후』 『방관시대의 사람들』 『마르케스의 서재에서』 『번화』 등 140여 권의 중국 저작물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6년 중국 신문광전총국에서 수여하는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박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특별히 번역에 뜻을 두고 중국학 연구 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에서 번역 훈련을 받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 사회의 진보는 가장 우수한 사람들이 이끄는 것이다. 가장 우수한 사람들의 생활 동력은 즐거움과 흥미이지, 금전적인 동기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예컨대 대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나 우수한 과학자가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연구하는 것은 자산이 뒷받침되거나 재산을 어느 정도 모았기 때문이다. 즉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무언가를 창조해 낼 수 있는 것이다. 하루 종일 먹고사는 것을 위해 분투해야 한다면 위대한 업적은 나올 수 없다. 이것이 바로 복지 사회의 장점이다. 사회가 가장 기본적인 보장을 갖추면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휘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한 사회의 진보는 이처럼 가장 우수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게 보통이다. 사회에 게으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게다가 북유럽 사람들은 게으르지도 않다. ("고효율의 원동력" 중에서)


사실 싱가포르도 빈부 격차가 매우 큰 사회다. 그럼에도 중산층 사회 정체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싱가포르가 경쟁력 있는 완벽한 사회 보장 제도를 수립한 것이 이러한 결과에 한몫했을 것이다. 모든 노인이 연금 혜택을 받고 모든 질병에 대해 의료 혜택을 받으며 교육 역시 보장되고 집이 보장되는 것이다. 물론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거주자 주택 소유제'일 것이다. 사람들의 지출 가운데 주거 관련 지출이 가장 크기 때문에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민생 문제 전체의 절반을 해결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국민의 주택 문제를 해결한 것이 싱가포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싱가포르가 중산층 사회를 성공적으로 이룩한 본보기로서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대 민생 문제를 해결한 나라" 중에서)


복지는 소비도 아니고 정부의 부담도 아닌 투자다. 그 이익은 장기적이다. 현상의 이면에 있는 것들을 볼 줄 아는 전략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장기적인 의미를 발견해야만 비로소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하지 않고 단기적 안목에서 벗어나 사회 전체가 긍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저복지와저인권은 결코 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아니다. 경제 진보의 장애물일 뿐이다. ("복지는 사회적 투자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