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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 보기)

카트리네 마르살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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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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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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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책 정보

· 제목 :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 보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88960515840
· 쪽수 : 328쪽

책 소개

"우리가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그들의 욕구 때문이다." 1776년, 애덤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그러나 당시 애덤스미스가 잊은게 한 가지 있다.

목차

리먼브라더스가리먼시스터스였다면? _10

1장 애덤스미스의 어머니는 누구였을까? _17
2장 애덤스미스의 경제적 인간을 소개합니다 _33
3장 차별을 합리화하는 경제학자들 _49
4장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경제학뿐? _67
5장 경제학이 여성을 가뿐히 무시하는 방법들 _87
6장 사상 최대의 도박장, 월스트리트 _105
7장 『파우스트』 속 황제의 궁정부터 현대의 금융 위기까지 _123
8장 남자는 경제적으로 합리적이라는 착각 _143
9장 어떻게 자극할 것이냐, 그것이 문제 _159
10장 돈을 요구하면 이기적인 사람이다? _175
11장 90퍼센트를 위한 세상은 없다 _191
12장 인간이 하나의 기업체가 되는 세상 _209
13장 어머니를 잊은 자들에게 미래는 없다 _223
14장 인간이 섬처럼 홀로 존재할 수 있다는 환상 _237
15장 왜 중요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늘 남성일까? _257
16장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할 용기 _271

우리에게도 경제학이 필요하다 _288
주 _300
참고문헌 _314
찾아보기 _325

저자소개

카트리네 마르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웁살라대학교를 졸업하고 스웨덴의 유력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의 편집주간을 지냈다. 현재는 《다겐스 뉘헤테르(Dagens Nyheter)》에서 금융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 금융?정치와 페미니즘에 대한 기사를 주로 다룬다. 경제학과 가부장제의 관계를 논한 저서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는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마거릿 애트우드는 이 책을 “여성, 경제, 돈에 관한 영리하고 재미있고 읽기 쉬운 책”이라고 평했다. 《지구를 구할 여자들》은 기술 발전의 역사에서 여성과 여성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어떻게 수많은 아이디어를 배제하고, 결과적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을 방해하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재치 있는 언어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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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서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 《배움의 발견》, 《랩걸》, 《인간의 품격》,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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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애덤스미스는 경제학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절반의 답을 찾은 데 불과하다. 그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상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의 어머니가 매일 저녁 식사가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보살폈기 때문이다.


지크문트 프로이트는 실제로 여성이 청소를 더 잘하도록 타고났다고 주장했다. 이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는 그 이유를 여성의 질이 본래 더럽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여성이 문지르고 닦고 터는 것은 자신의 신체에서 느끼는 더러운 느낌을 보상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프로이트가 질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안다고? 여성의 성기는 자체 조정 기능을 갖춘 기관으로, 사람의 입보다도 깨끗하다. (…) 프로이트는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른다. 여성이 생물학적으로 무보수 가사노동에 더 적합하다는 증거는 없다. 그리고 공공 부문의 일자리에서 터무니없는 저임금을 받으면서 혹사당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러므로 경제력과 남성의 성기를 묶는 전 세계적 추세를 제대로 합리화하려면 다른 데서 이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돈을 나눠 가질 때, 5세 어린이들은 돈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에는 전혀 관심 없고 가능한 한 많이 가지고 싶어 했다. 가질 수 있는 액수가 적은 경우에도 아예 못 받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일단 쥐고 봤다. 경제적 인간처럼 말이다. 그러나 세계경제를 운영하는 것은 5세 아이들이 아니다.
아니면 실은 5세 아이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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