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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가장 완벽한 삶의 공간을 향한 7가지 인생 질문)

모나 숄레 (지은이), 박명숙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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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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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책 정보

· 제목 :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가장 완벽한 삶의 공간을 향한 7가지 인생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516977
· 쪽수 : 496쪽

책 소개

누군가는 '매일' 생각하며 살고, 누군가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을 법한, 집에 관한 우아하고 일리 있는 이야기. 《르몽드디플로마티크》의 기자이자 에세이 작가로 활동 중인 모나 숄레는 우리 삶에서 '집의 의미'를 고민하다가 오늘날 집이 '사는(居) 곳'이 아니라 '파는(賣) 곳'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목차

서문 나를 숨 쉬게 해 주는 곳 9

1장 나쁜 평판 : "그러니 이제 좀 방에서 나가!" 17
'끊임없이 움직이기'의 과대평가된 덕목들 22
땅 위의 길과 책 속의 길 27
공격당하는 상아탑 33
내 모자 상자를 위한 변론 39
동굴을 통해 세상 바라보기 50

2장 내 집 거실의 군중 : 인터넷 시대에 쓸모가 없어진 문 55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지닌 블랙홀 66
'자아의 확장' 77
자기 삶이 없는 불쌍한 사람들? 82

3장 대거 퇴출 : 우리가 살 곳은 어디에 있을까? 89
족쇄가 채워진 삶 99
어떻게 물려받을 것인가 108
곡예사들의 시대 117
적응하기, 하지만 어디까지? 128
집주인의 성배 141
다 함께 살아남거나 다 같이 죽거나 146

4장 천상의 시간을 찾아서 : 시간은 '돈'인가 '삶'인가 155
통로에 낀 코끼리 : 일 164
시간의 굴레 172
최후의 보루들 180
머리에 가해진 타격 190
효율성이라는 질병 195
해방에 대한 통찰 206
남쪽으로 우회하기 215
연쇄적 사고 224

5장 하녀의 변모 : 집안일이라는 뜨거운 감자 227
"당신들은 우리를 위한 쓰레기통이야" 237
착취의 현대화 244
하녀이자 동반자에서 동반자이자 가정부로 254
"밀가루가 묻은 여인의 두 손" 262
"우린 아무것도 양립하고 싶지 않다" 272

6장 행복한 가족이라는 환상 : 거주하다, 그런데 누구와 함께? 281
순응주의의 유혹들 287
여성들에게 가정을 팔아먹다 295
천사와의 싸움들 307
여성과 남성을 갈라놓기 315
탐험가들 328
따로 또 같이 339
혼자 살기, 궁극의 두려움? 344
가족이 된 친구들 356

7장 사람들로 북적대는 궁전 : 이상적인 집을 상상하기 367
환상과 실제 378
짓기 혹은 광내기 384
일본 건축이 지향하는 매력에 빠져들다 396
후지모리 데루노부는 어떻게 내 시각을 구원했나 404
모두를 위한 건축? 413
건축은 스스로 짓는 것 428
보통의 오두막 짓기 435

주 448 찾아보기 490

저자소개

모나 숄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자이자 작가. 스위스 제네바 태생으로, 프랑스 릴 고등저널리즘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기자로 일했다. 프랑스의 풍자 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프리랜서 기자일 때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미개인’으로 묘사한 당시 편집장에 맞서다 계약 파기 통보를 받기도 했다. 이후 프랑스의 유력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로 일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편집국장을 지냈다. 2018년에 출간한 책 《마녀》는 프랑스에서만 40만 부 이상 판매되며 128주 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그 외의 저서로 《현실의 횡포La Tyrannie de la realite》, 《우파의 꿈Reves de droite》, 《치명적 아름다움Beaute fatale》,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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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숄레의 다른 책 >
박명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보르도 제3대학에서 언어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을 공부하고 ‘몰리에르’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배재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출판기획자와 불어와 영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여성과 글쓰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소로의 문장들』, 제인 오스틴의 『제인 오스틴의 문장들』,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 『제르미날』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전진하는 진실』, 오스카 와일드의 『심연으로부터』 『오스카리아나』 『와일드가 말하는 오스카』 『거짓의 쇠락』,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알베르 티보데의 『귀스타브 플로베르』, 조지 기싱의 『헨리 라이크로프트 수상록』, 도미니크 보나의 『위대한 열정』, 플로리앙 젤러의 『누구나의 연인』, 프랑크 틸리에의 『뫼비우스의 띠』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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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행자는 자신이 언젠가 집으로 돌아올 것인지 아닌지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관광객은 떠나기고 전부터 돌아올 것을 생각한다." 폴 볼스의 소설을 각색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1990년작 영화 <마지막 사랑The Sheltering Sky>의 앞부분에서 존 말코비치가 분한 모험가가 한 말이다.




서문: 나를 숨 쉬게 해주는 곳
많은 사람의 인식 속에서 가정적 세계는 소심하게 움츠러드는 곳, 미키마우스 실내화를 신고 텔레비전 앞에서 후줄근하게 퍼져 있는 곳, 가전제품을 강박적으로 쌓아 두는 곳, 단호하게 세상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등의 전혀 영예롭지 않은 이미지들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집은 중요하지 않은 일이나 해결해야 하는 곳, 또는 사람을 둔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덫쯤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그런데 요즘처럼 가혹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시대에는 그 반대로 우리의 삶을 이루는 구체적인 조건들에서 다시 시작하는 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 게으름 피우고, 잠자고, 공상에 잠기고, 읽고, 곰곰 생각하고, 무언가를 만들고, 놀고, 혼자 고독을 즐기거나 지인들과 어울리고,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 등등. 이런 행위들과 우리에게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기본적인 즐거움에서 삶을 다시 출발하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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