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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늘 섭섭하고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어른이의 심리학)

최광현 (지은이)
  |  
부키
2019-06-2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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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늘 섭섭하고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어른이의 심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0517226
· 쪽수 : 264쪽

책 소개

20만 독자가 공감한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 최광현 교수는 내 마음처럼 안 되는 관계에 늘 섭섭하고, 억울해하는 이들에게는 '상처 입은 내면아이'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 당신의 아킬레스건은 어디입니까? 6

1부 내 안의 작은 아이에게 건네는 첫인사
1 | 내면아이의 정의oo 내 안의 상처 입은 어린아이 14
2 | 특징 하나, 퇴행적인 행동oo 멀쩡한 사람이 만나는 ' 늑대의 시간 ' 23
3 | 특징 둘, 외면과 은폐oo 두 번째 화살에는 맞지 마라 35
4 | 특징 셋, 거짓 자아의 등장oo 당신의 얼굴이 가면이라면 44
5 | 특징 넷, 두려움과 불안oo 더 이상 ' 척 '하지 않아도 돼 54
6 | 특징 다섯, 반복되는 상처oo 괜찮아, 상처일 뿐이야 63
7 | 특징 여섯, 낮은 자존감oo 당신의 심장을 좀먹는 도둑 72
8 | 특징 일곱, 감정 인지의 어려움oo 대체 뭐가 미안한 건데? 81
9 | 특징 여덟, 죄책감과 수치심oo 스스로에게 내리는 가혹한 형벌 89

2부 괜찮아, 너 때문이 아니었어
1 | 생애 초기의 동일시 현상oo ' 어머니 '라는 거울 98
2 | 안정 애착과 불안정 애착oo 아이에게 선사하는 평생의 적금통장 107
3 | 유아기에 형성되는 내적 대상oo 사악한 마녀 혹은 아름다운 천사 119
4 | 인생을 지배하는 신념, 내사oo 그것은 네 것이 아니었어 125
5 | 나르시시즘의 기능oo 우리 모두는 한때 전지전능한 신이었다 132
6 | 죽음 같은 공포, 분리불안oo 최초이자 최고의 응원군 139
7 | 부모의 내면아이oo 친엄마가 이럴 수 있나요? 145
8 | 가족 사이의 불안oo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상속 152
9 | 모성애 중독oo 독이 되는 사랑도 있습니다 158

3부 상처 입은 아이는 상처 입은 아이를 불러낸다
1 | 내면아이가 자책하는 방식oo 자신의 영혼을 파는 아이 168
2 | 형제관계 속 내면아이oo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 175
3 | 내 것을 전가하는 투사oo 가장 혹독한 전쟁터, ' 인간관계 ' 183
4 | 콤플렉스의 의미와 역할oo 인간관계에 숨어 있는 함정 191
5 | 상처를 깨우는 트리거oo 당신이 누군가의 행동에 ' 욱 ' 하는 이유 200
6 | 치유 법 하나, '지금 여기'의 인식oo 과거가 현재를 습격해 올 때 208
7 | 치유 법 둘, 관계 회복을 위한 접촉oo 상처를 섬기며 사는 사람들 217
8 | 치유 법 셋, 현실과 감정의 분리oo 끝없는 도미노를 멈추기 위해 227
9 | 치유 법 넷, 상처 마주 보기oo 쏟아진 옷장을 정리하려면 234
10 | 치유 법 다섯, 관점의 전환oo 상처의 자리에는 새살이 차오른다 242
11 | 치유 법 여섯, 화해의 6단계oo 내 안의 아이야 , 견뎌 줘서 고마워 249

에필로그 | 나의 '외로운 아이'에게 260

저자소개

최광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세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이자 가족치료 연구소장. 우리 마음에 생긴 가장 깊은 상처는 대부분 가족과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보다도 가족에 대해 알아야 한다. 가족 안에서 겪는 문제뿐만 아니라 삶에서 경험하는 불행, 낮은 자존감, 불편한 인간관계 등의 뿌리가 가족 안에 있다고 보고 오랜 기간 가족 문제에 대해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가족상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족치료의 다양한 방법 중에서 트라우마를 통한 가족치료를 전공했다. 이후 독일 루르(Ruhr) 가족치료센터 가족치료사로 활동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장으로 수많은 가족을 상담해 왔다. KBS 아침마당, EBS 클래스-e 강사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해 폭넓은 행보를 이어왔다. 아버지는 가족 구성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자녀와 사회적 관계이자 자녀에게 위계질서를 가르치고 사랑을 주는 존재다. 그러나 과거에 많은 가정의 아버지들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그로 인한 갈등과 문제가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퍼졌다. 고통받는 가족과 이 세상의 모든 아들, 아버지, 남편의 마음이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이 책에 본격적으로 아들과 아버지의 심리를 다뤘다. 저서로 《가족의 두 얼굴》 《가족 공부》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의 발견》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인형치료》 《부부 가족 인형치료》 《인형심리평가》 《상처 입은 내면아이 인형치료》 《가족 세우기 치료》 《지금 나에게 필요한 용기》 《양 떼를 지켜라 인형치료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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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우리 안에 있는 이 심리적 아킬레스건을 일컬어 프로이트는 '내면아이(inner child)'라고 불렀다. 어린 시절 자신을 꼭 안아 주는 대상이 있었다는 것은 단순히 어릴 때의 경험만으로 한정되지 않고, 한 사람의 인생 전체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긴 생애를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수많은 문제 속에 이때 응당 받았어야 했던 따뜻한 보호와 보살핌의 결핍감이 웅크리고 있다. 대중문화 속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악인들도 대부분 어린 시절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그들의 왜곡된 인격과 비뚤어진 행동에 그런 상처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 시청자들은 악인의 행동에 분노하면서 한편으로는 측은한 마음을 내비친다.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을 쉬이 만나 볼 수 있다. 악인까지는 아니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함과 분노를 유발하는 사람들을. 그런 사람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오래전에 입었던 치명적인 상처가 여전히 그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부. 특징 하나, 퇴행적인 행동 | 멀쩡한 사람이 만나는 '늑대의 시간'
평소에는 너무나도 괜찮고 멀쩡한 사람, 일 잘하고 유능한 사람, 예의 바르고 상냥한 사람…. 모난 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런 사람들에게도 마음 깊은 곳에 상처 입은 내면아이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면아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그 단서가 바로 '퇴행적 행동'이다. 이것은 자신을 보호하고 현실에 대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 과거 또는 유년기로 돌아가려는 심리적인 행동이다. 프로이트의 딸이자 아동심리학의 대가인 안나 프로이트에 따르면, 뭔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성숙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발달단계에서 사용하던 대처법이 나올 수 있는데, 이것을 '퇴행(regression)'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멀쩡히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였는데 동생이 태어나자 이부자리에 오줌을 싸는 경우가 있다. 동생 때문에 자신이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이전의 발달단계인 유아기에 했던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런 퇴행은 비단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내면아이는 의식보다는 무의식에 더 지배되므로, 마음속에 감춰진 상처를 건드리는 순간 저도 모르게 이성을 잃어버리고 미성숙한 행동이 튀어나온다.


1부. 특징 셋, 거짓 자아의 등장 | 당신의 얼굴이 가면이라면
견고해진 거짓 자아는 마치 카멜레온처럼 주변에 자신을 맞추고 요구에 반응하도록 스스로를 이끈다. 주변의 요구에만 모든 관심이 기울어져 있기에 정작 자기 자신의 요구를 아예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 덕분에 주변 사람과 갈등을 빚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거짓 자아는 갈수록 떨어지는 자신감과 낮은 자존감, 파탄이 나 버린 인간관계, 그로 인한 우울증을 동반한다.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서 형성한 거짓 자아가 지나치게 두꺼워져 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자존감이 왜곡되는 역설적인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거짓 자아를 통해서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의 상처는 '좀비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곳저곳을 찌르고 잘라 내도 죽지 않는 좀비처럼, 거짓 자아는 그 실체를 직시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되살아나 우리를 괴롭힌다. 상처의 기억 자체는 지우려 해도 사라지지 않으며, 기억을 지우느라 정신적인 에너지만 빼앗길 뿐이다. (…) 거짓 자아의 가면을 버리고, 현실에서 실제 '나'로 살고 싶다면,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털어놓을 수 있는 누군가, 즉 '감정의 배출구'를 마련해야 한다. 함께 있는 동안에는 더 이상 거짓 자아 뒤에 숨을 필요가 없는 관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 주고, 스스로도 볼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하다. 자기만의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거짓 자아가 진짜 자기 모습이 아님을 알아차릴 때, 가면 뒤의 '가짜 미소'가 '진짜 웃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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