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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유전자

바람난 유전자

(왜 우리는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없을까)

나카노 노부코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  
부키
2019-06-28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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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유전자

책 정보

· 제목 : 바람난 유전자 (왜 우리는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없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60517233
· 쪽수 : 220쪽

책 소개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뇌 과학자 중 한 명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나카노 노부코는 일탈을 부추기는 우리 뇌와 유전자의 정체, 불륜 스위치를 켜고 끄는 애착 형성의 과정, 불륜에 대해 분노하고 비난하는 제재 이면에 숨은 인간의 적나라한 본성을 뇌 과학과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풀어내었다.

목차

머리말_불륜은 왜 사라지지 않는가?
한국어판 서문_불륜으로 살펴보는 인간과 사회의 본성

1장_일부일처제는 인류의 생존에 적합하지 않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불륜율이 높다? | 욕하면서 저지르는 내로남불 사회 | 성적 자유를 빼앗은 가부장제 | 불륜 관계를 활력소로 삼은 작가 | 일부일처는 절대적인 표준이 아니다 | 일부일처를 고수하는 프레리들쥐 | 호색적인 암컷의 생식력이 더 강하다 | 영장류의 정자 경쟁 | 저마다 번식 시스템이 다른 이유 | 농경과 성병에서 시작된 일부일처 | 육아 비용으로 살펴본 부부 관계 | 혹독한 환경에서 유리한 일처다부 | 일부다처 남편은 결코 행복하지 않다 | 여성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시스템 | 인류는 일부일처제에서 이탈할 것인가?

2장_인류의 절반이 타고난 불륜 유전자
정숙 유전자와 불륜 유전자 | 일부일처형 호르몬의 비밀 | 인간과 유사한 보노보의 성적 경향 | 성적 자극에 민감해지는 호르몬의 영향 | 2명 중 1명은 불륜형 유전자를 가졌다 | 독재자 게임으로 알아보는 바람기 | 일탈을 부추기는 대립 유전자 334 |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불륜의 관계 | 도파민이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한다 | 하룻밤 실수를 저지르는 뇌 과학적 이유 | 까마득한 진화 과정을 거친 불륜 유전자 | 생물의 진화가 윤리관의 변화를 못 따라간다

3장_당신의 애착 유형이 불륜 스위치를 켜고 끈다
불륜에 영향을 미치는 후천적 요인 | 양육자와의 관계가 아이의 성향을 결정한다 | 어릴 적 스킨십과 정서 교감의 중요성 | 할로의 대리모 실험 | 애정 박멸 운동과 캥거루 케어 | 애착 형성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관계 | 후천적 요인이 특정 유전자를 작동시킨다 | 회피형 부모가 회피형 자식을 만든다 | 애착 형성이 안 되면 고독해진다 | 애착 유형별 연애와 불륜 패턴 | 불륜에 취약한 불안형 | 남성보다 여성 중에 불안형이 많은 까닭 | 애착 유형은 사회생활도 결정한다 | 불륜에서 정신적 안정을 얻는 타입 | 영웅호색이 탄생하는 과학적 배경 | 성숙한 여성을 선호하는 젊은 남성들 | 배란기의 여성이 더 매혹적인 이유

4장_우리는 왜 불륜에 분노하고 비난하는가
분노와 비난의 본질 | 돈도 내지 않고 공짜로 타는 사람들 | 사회를 무너뜨리는 무임승차자 | 성실한 사람이 집단 따돌림에도 적극적이다 | 불륜에 대한 비난의 메커니즘 | 질투가 무임승차자를 색출해 낸다 | 질투를 강화시키는 행복 호르몬 | 애착 성향은 질투 스위치도 켜고 끈다 | 이타적일수록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다 | 혼자만 이득 보면 공동체를 망친다 | 변화와 모험을 기피하는 동아시아 | 공동체에서 배제된다는 원시적 공포 | 여성이 불륜에 대해 더 비난하는 이유 | 질투를 산 국회의원의 불륜 | 시대와 함께 변하는 공동체의 성향 | 뇌내 물질과 포퓰리즘의 관계 | 혐오와 비난을 조장하는 유전자 | 동조 압력이 높을수록 일탈은 없다 | 의존과 생존의 상관관계

5장_기왕에 불륜이 사라지지 않을 거라면
결혼과 불륜, 어느 쪽이 이득일까? | 기혼 남성은 오래 살고, 불륜 남성은 일찍 죽는다 | 나는 절대 들키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의 위험 | 낭만적 사랑 이데올로기의 함정 | 목적이 없는 순수한 연애의 아름다움 | 연애결혼만이 정답일까? | 초식화 사회와 회피 성향 | 혼외 자녀 인정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다 | 임신 중절을 부추기는 사회적 편견 | 결혼과 임신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 연애·결혼·생식을 둘러싼 모순에서 벗어나기 | 불륜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 불륜을 예술혼으로 승화시킨 작가들 | 유럽 왕실의 스마트한 불륜 기술 | 유연한 사고방식 덕분에 유지된 일본 황실 | 과학의 발전으로 생식 자체가 사라질지 모른다 | 그래도 불륜은 사라지지 않는다

참고 문헌

저자소개

나카노 노부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뇌과학자이자 의학박사이며, 인지과학자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뇌신경의학을 전공한 뒤 박사 과정까지 수료했다. 프랑스국립연구소 뉴로스핀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동일본국제대학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과학을 기반으로 인간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 및 인물을 해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뇌와 심리학을 주제로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을 대중적으로 쉽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솔로 사회가 온다》, 《정의 중독》, 《바람난 유전자》, 《사이코패스: 정상의 가면을 쓴 사람들》, 《샤덴프로이데》,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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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을 번역한 공로로 2009년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라디오 체조》, 무라카미 하루키의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히라노 게이치로의 《나란 무엇인가》, 이사카 코타로의 《불릿 트레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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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호색적인 암컷의 생식력이 더 강하다
또한 미국 중서부의 건조 지대에 서식하는 프레리도그 암컷은 발정기에 복수의 수컷과 교미한다. 수컷 1마리와 한 번만 교미하는 암컷보다 '호색'적인 암컷의 수정률이 높아서 결과적으로 많은 자손을 남길 수 있다.
런던대학교의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원이자 과학 기고가이기도 한 올리비아 저드슨은 대체적으로 난혼 암컷이 건강한 자손을 많이 낳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간과 가까운 또 다른 영장류를 보더라도 반드시 일부일처형은 아니며 오히려 대부분은 일부다처다. 고릴라는 일부다처고 침팬지와 보노보, 오랑우탄은 난혼이다. 고릴라는 무리 안에서 수컷끼리 싸워서 승리한 단 1마리의 수컷만 무리의 암컷을 차지할 수 있다. (중략)
어쨌든 특정 파트너 이외의 상대와 성행위를 하는 것은 생물계에서는 평범한 현상이다. 오히려 일부일처형이 더 보기 드문 별종이라 할 수 있다.


영장류의 정자 경쟁
영장류의 난혼 정도는 수컷의 고환 크기, 다시 말하면 정자의 생산 능력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침팬지는 암컷 1마리가 수컷 7~8마리와 하루에만 10회 이상 난교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기 때문에 수컷은 암컷의 몸속에 있는 다른 수컷의 정자를 이겨 내야 한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대량의 정자가 필요하다. 이것을 정자 경쟁이라 부른다.(중략)
맨체스터대학교의 로빈 베이커와 마크 벨리스는 1995년에 행한 실험에서, 인류에게도 정자 경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결과를 얻었다. 그들은 여러 커플에게 콘돔을 나눠 주고 섹스를 할 때 받은 남성의 정액을 회수했다. 동시에 그 커플이 다음 섹스를 할 때까지 함께 지낸 시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함께 지낸 시간이 짧은 커플일수록 다음 섹스 때 남성의 정자가 많이 방출되었다. 이것은 커플이 떨어져 있는 동안 여성이 다른 남성과 섹스를 했을 가능성을 무의식적으로 고려하여 정자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다수의 정자를 방출하려는 남성의 시스템이 작동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함께 지낸 시간이 길었던 여성과의 섹스에서 정자 양이 적었던 까닭은 다른 남성에게 질 염려가 없기 때문인 것이다.


성적 자극에 민감해지는 호르몬의 영향
바소프레신은 들쥐류 같은 동물뿐 아니라 인간의 성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의학부 뇌정신센터의 애덤 가스텔라 교수는 2011년 학술지에 다음과 같은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인간 남성에게 아르기닌 바소프레신을 투여한다. 바소프레신이 들어 있는 스프레이를 코에 뿌려 흡입시킨 것이다. 그리고 45분 후 여러 단어들을 피험자 남성들에게 보여 주고 반응을 살폈다.
그 결과 아르기닌 바소프레신을 투여한 남성들은 여러 단어들 중에서 섹스와 관련된 단어를 보다 빨리 찾아내는 경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르기닌 바소프레신이 성적 자극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바소프레신은 인간 남성의 경계심과 공격성은 물론이고 발기와 사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바소프레신은 안드로겐(남성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 요컨대 남성은 여성보다 바소프레신에 민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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