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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빌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의사 결정에 힘이 되는 과학적 사고의 모든 것)

유정식 (지은이)
  |  
부키
2019-09-16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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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책 정보

· 제목 : 빌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의사 결정에 힘이 되는 과학적 사고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60517356
· 쪽수 : 300쪽

책 소개

저자가 가려 뽑은 55개의 ‘생활밀착형’ 과학 이슈를 통해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력은 물론이고 그 속에 숨은 비즈니스 및 자기 계발 인사이트를 선사한다. 덕분에 전문 경영인은 물론이고 ‘일잘러’가 되고 싶은 직장인과 한층 더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은 기업 경영과 조직 관리, 리더십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경영하고 혁신할 수 있는 과학적 전략을 배울 수 있다.

목차

머리말_세계 최고의 경영자들은 왜 과학적 통찰과 사고력을 원할까

1부_ 성공하는 사람은 과학에서 배운다

비즈니스는 ‘정규 분포’처럼 호락호락하지 않다 | 동물원에서 배우는 조직의 생존 전략
챌린저호 폭발 사고와 조용한 조직의 한계 | 우수한 소수가 평범한 다수를 책임진다는 착각
권위 의식을 벗어던지고 콜레라를 극복한 존 스노 | 세상의 주장과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타인과 비교하고 손익을 따지는 건 인간의 본능 | 큰가시고기에게서 배우는 리더의 역할
현명한 결정을 위해 올바른 인과관계 파악하기 | 비효율적인 것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메기 효과’라는 거짓말 혹은 낭설 |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발견하는 협력의 가치
옛날 물건을 소유할수록 내가 특별해지는 이유 | 적응과 진화를 포기하면 도태될 뿐이다
모순과 반대를 극복한 갈릴레이의 결정적 실험 | ‘야근’이라는 독과 ‘잠’이라는 보약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는 우연의 확률 | 워런 버핏도 애용하는 ‘가늘고 길게 가는’ 공식
호흡의 메커니즘에서 발견한 ‘기브 앤드 테이크’

2부_ 나를 바꾸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딱 5분만”으로 벗어나는 작심삼일의 덫 | 스트레스, 맞서는 것보다 피하는 게 상책
우리 뇌의 피로를 풀어 줄 도파민 샤워 |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의 진화심리학적 차이
마음이 아플 때 진통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을까 | DNA 구조의 발견과 정직의 가치
처음 찍은 답보다 고친 답이 유리한 이유 | 나이가 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갈까
현명하게 결정하려면 입증하기 전에 반증하라 | 화장실에 걸린 휴지로 알아보는 나의 성향
아끼지 말고 자꾸 써야 발달하는 우리의 뇌 |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부담을 분산시켜라
유전자가 그린 밑그림에 환경적 요인으로 칠하다 | 과도한 목표가 우리를 실패자로 만든다
고친 답이 틀렸을 때 더 뼈아픈 이유 | 우리의 공부 머리는 유전일까, 환경일까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면 아는 게 아니다 | 미신이라는 비과학의 과학적 효과

3부_ 과학은 어떻게 세상살이의 무기가 되는가
왜 커피를 마시면 잠이 달아날까 | 너무 깨끗해서 천식 환자가 늘어난다?
지진, 예측하기 어렵다면 대비를 철저하게 | 로또를 사려거든 당첨 확률부터 파악하라
기생충도 안고 가는 게 나을 때가 있다 | N선의 발견, 눈에 보인다고 중요한 건 아니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보다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 | 표정이 만드는 웃음, 웃음이 만드는 행복
텔레파시는 초능력이 아니라 통신 혁명이다 | 상어 비늘 기술로 풍력 발전에 날개를 달다
‘알파고 님’은 당신의 예상보다 더 가까이에 계신다 | 페니실린 대량 생산으로 살펴보는 과학과 공학의 관계
진화를 진보라고 믿는 어리석음에 대하여 | ‘95퍼센트 신뢰 구간’이라는 말에 숨겨진 비밀
유방암 진단 문제와 헛갈리는 통계 | 황소개구리의 흥망과 생물학적 다양성
일부러 작은 산불을 내어 큰 산불을 예방하다 | 우리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흐르기에 더 소중하다

저자소개

유정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사 및 전략 전문 컨설팅 회사인 인퓨처컨설팅을 설립해 현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시나리오 플래닝, HR 전략, 경영 전략, 문제 해결력 등을 주제로 국내 유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의 첫 경영어 수업』 『착각하는 CEO』 『당신들은 늘 착각 속에 산다』 『전략가의 시나리오』 『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순서 파괴』 『최강 기업의 탄생』 『최고의 팀은 왜 기본에 충실한가』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에어비앤비 스토리』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디맨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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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물원에서 배우는 조직의 생존 전략
너무나 지루한 일상 탓인지 고양잇과 동물들도 종종 이상한 행동을 보이곤 한다. 죽은 새나 쥐를 공중으로 높이 던진 후 그것을 쫓아가서 잡아채는 것이다. 마치 살아 있는 먹잇감을 사냥하는 것처럼 말이다. 죽은 먹이를 '날도록' 만들면 살아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늘어질 대로 늘어진 평탄한 일상은 우리 몸에 무척 해롭다. 자극이 빈곤한 일상은 폭식과 같은 잘못된 자극원(原)에 탐닉하도록 만들어 비만과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중략) 탐식처럼 '익숙한' 자극에 몰두하는 건 타락의 지름길이다. 보다 새로운 자극, 보다 나은 자극, 보다 건설적인 자극을 발견하도록 애써라. 다채로운 색깔로 삶을 물들여라.
일상뿐만 아니라 업무와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익숙한 환경과 방식은 안도감과 편안함을 선사하지만 그 이면에는 새로움을 거부하는 '학습된 무기력'이 잠재해 있다. 일부러라도 스스로를 새로운 자극에 노출시키는 한두 번의 시도가 업무와 비즈니스를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세상의 주장과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이단이냐 아니냐의 여부는 '밈(meme)'에 반하느냐 동조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밈은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가 주창한 개념으로 사상, 선전 문구, 옷의 패션, 건축 양식 등 한 사회 내에 문화적으로 동질성을 갖는 요소들을 일컫는다. 도킨스는 밈이 마치 유전자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달되면서 다음 세대로 복제되고 매우 이기적인 특성을 지녔다고 말한다. (중략)
밈의 편협함이 과학의 발전을 종종 저해했듯이 사회나 조직의 밈 역시 발전에 스스로 뒷다리를 걸기도 한다. 사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문화적 동질성을 구축해 가며 고유의 밈을 형성한다. 조직의 밈은 구성원의 연대를 강화하고 목표에 집중케 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미는 자가 있다면 내부인이든 외부인이든 상관하지 않고 가차 없이 처벌을 가하려는 냉혹하고 불합리한 면도 지녔다. 조직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마찰을 각오하면서까지 옳은 주장을 펼치더라도 그런 충심은 수용되기는커녕 무시되거나 축출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단을 수용할 때 발전과 도약이 가능함을 수많은 사례가 증명한다. 아인슈타인이 뉴턴의 결정론적 우주관을 뒤엎는 상대성 이론을 정립했듯이 과학의 도약은 대개 이단적 발상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직과 사회도 이와 같다. 사회 혁신의 동력은 기존의 권위에 도전하는 충심 어린 이단자들로부터 나옴을 기억해야 한다.


비효율적인 것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뇌와 침대 매트리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뇌 과학자 마이클 콘래드(Michael Conrad)는 과학 저술가 재닌 베니어스(Janine Benyus)와 인터뷰를 할 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콘래드는 우물쭈물하는 베니어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침대 매트리스에서 스프링 하나를 빼내도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뇌도 마찬가지죠. 뇌에도 무엇인가가 많이 중복돼 있기 때문에 일부분이 고장이 나도 잘 작동합니다." 우리 뇌는 비효율적이기에 오히려 안전하다는 것이다.
바둑판처럼 질서 정연한 조직이 곧 효율적인 조직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정치학자 척 세이블은 "수직적 조직 구조가 모든 조직에 일반화되고 일종의 신념처럼 정착된 것은 경제 원리상 조직의 보편적인 형태이기 때문이 아니라, 산업 혁명 당시 학자들에 의해 가장 합당한 형태의 조직 구조로 제안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 당시 환경에 맞게 제시된 조직 구조가 아직까지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바둑판 같은 조직에 일부러 약간의 무질서를 권장함으로써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지혜로운 조직 운영임을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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