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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0517615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_무엇이 그리 불안한가요, 정답은 이미 당신 안에 있는데…
첫 번째 이야기_ '아무도 아닌' 사람에서 '아무나가 아닌' 사람으로
아무것도 아니었던 이가, 아무나 되지 못할 이가 되기까지
바닥이 깊을수록 건물은 높이 올라간다
열아홉, 작은 성공 속에 숨겨진 '사장병'이라는 독을 마시다
'무슨 일을 하는가'보다 '어떻게 일을 하는가'가 중요하다
군대에서 인생의 밥을 짓다
두 번째 이야기_ 이름값 하고 살게 만든 열정의 조각들
'이름값 전쟁'에 뛰어들다
네가 하면 필살기, 내가 하면 쓰레기
'마법의 토요일'이 시작되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실패는 더 쓰다
성공은 실패의 눈물을 먹고 자란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독보적인 승리를 거두다
어느 곳에 사느냐가 당신의 삶을 결정한다
세 번째 이야기_ 특별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고, 성공하지 않아도 특별할 수 있다
평범한 곱창집 vs. 평범하지 않은 곱창집
미쳐야 미친 짓을 하지 않는다?
나의 몸값은 누가 정해 주는가
거절은 당신 몫, 성취는 나의 몫입니다
싸움을 피할 수 없다면 두려움까지 걸어라
네 번째 이야기_ 호랑이는 죽는다, 사람도 그렇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계획
아버지의 이름으로, 어머니의 눈빛 아래
나는 쓴다, 나를 쓴다
드라마 속 재벌은 없다
겸손은 미덕이 아니다, 생존이다
아침형 인간인지 아닌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세상 최고의 공부, 인문학 공부
사람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혼자서는 작은 목표를 이룰 수 있어도 큰 목표는 이룰 수 없다
부록_ 성공 노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무엇이 그리 불안한가요, 정답은 이미 당신 안에 있는데…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이것이 답이다. 그러니 이렇게 살아라!"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게 할 수도 없다. 대신, 나는 어릴 적부터 겪어 온 작은 실패나 어처구니없는 실수, 조그마한 성공 또는 큰 성과를 가감 없이 독자들에게 들려주려고 한다. 내가 지금까지 어떤 일들을 해 왔고 어느 직업을 선택했는지, 의사 결정을 내릴 때 무엇을 고민했으며 돌발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을 말이다. 독자들은 이 이야기에 자기 삶을 비추어 보고 스스로를 비교하며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보다 올바른 길을 걸었으면 한다.(중략)
아무것도 아니었던 내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이야기가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에 나설 고민을 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자그마한 동기 부여가 되고, 그 동기가 결심과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바닥이 깊을수록 건물은 높이 올라간다
“어르신, 이 공사장은 유독 땅을 깊게 팠네요?”
그러자 가다아시바(건축 현장에서 작업을 위해 건물 외벽에 세우는 가설물을 일컫는 속어)용 파이프를 나르던 인부 아저씨가 별걸 다 묻는다는 표정으로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당연하지. 이 동네에서 제일 높이 올라갈 건물이니까.”
순간,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 띵했다. ‘높이 올라갈 건물이기에 땅을 깊게 파야 한다’는 단순한 대답. 그러나 당시의 내 상황에 빗대어 보면 달리 생각할 것이 많은 대답이었다. 비록 지금은 다른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깊은 바닥으로 떨어져 버린 내 가난한 신세도 생각을 달리해서 보면 더 높은 곳으로의 성장, 더 커다란 성공을 이뤄 내기 위한 기초 공사, 터 파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법의 토요일’이 시작되다
내가 선택한 무대는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의 사무실’이었다. 또래 친구들에게는 ‘불금’이었던 전날의 숙취가 그대로 남은 토요일 아침. 주위 직원들에게 거절당하는 모습을 보이기 두려웠던 내게는 더욱 많은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요일이었다. (중략)
수화기 너머로 그런 관객들을 두고 나는 한판 멋진 무대를 펼쳐 보였다. 토요일, 텅 빈 사무실을 무대 삼아 펼친 나만의 ‘오버 피칭’ 공연은 점차 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모든 근로자가 출근하는 평일에는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광고 회사들에서 걸려 오는 다양한 영업 전화로 인해 고객들의 피로도가 높은 상태이지만, 토요일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통화하는 것이 평일에 비해 조금 더 수월했다. 그리고 우리 회사에 별 관심이 없거나, 관심이 있더라도 거래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던 고객들이 계약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 완전히 등을 돌리거나 ‘다시 전화하면 혼찌검을 낼 줄 알라’고 성질 반, 협박 반, 역정을 내던 분들조차 하나둘 고객이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