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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정석

돈의 정석

(인생의 격을 높이는 최소한의 교양)

찰스 윌런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  
부키
2020-01-1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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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정석

책 정보

· 제목 : 돈의 정석 (인생의 격을 높이는 최소한의 교양)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88960517691
· 쪽수 : 552쪽

책 소개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돈의 본질, 유용성, 위력, 관리 및 운용 방법을 맛깔나고 실감 나게 알려 주는 돈 공부 기본서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흥미 만점이면서도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한, 놀랍도록 다채롭고 기묘한 돈과 통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목차

들어가며 _ 돈을 둘러싼 경제 행위의 모든 것 014

1부 돈이 만드는 세상

1장 돈의 탄생
북한의 이상한 화폐 개혁 030│있던 돈을 휴지로 만드는 나라, 없던 돈을 만들어 내는 나라 033│돈은 신뢰를 기초로 해 '만들어진' 것 036│사람들의 행동 방식이 돈의 가치를 결정한다 039│계산 단위, 가치 저장, 교환 수단으로서 돈 042│본질적인 가치가 전혀 없는 종이돈의 탄생 046│번영과 안정의 기회를 가져다준 명목화폐 049│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구매력을 지닌 통화 052

2장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너무 많은 돈도, 너무 적은 돈도 나라를 망하게 한다 056│결국 중요한 문제는 돈의 가치가 어느 정도냐는 것 059│돈이 많아져도 가격이 올라가면 무용지물 063│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통화의 문제다 066│할리우드 영화 흥행 성적의 허수 069│시장 경제 정보를 교란시키는 인플레이션 072│인플레이션에 감염된 모든 분야는 가치가 떨어진다 075│싸면 좋다고? 가격이 떨어지는 게 더 문제 079│경제 가속 페달을 무력화시키는 디플레이션 081│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아야 할 돈의 생태계 084

3장 물가의 과학, 정치학 그리고 심리학
가격을 쫓아다니는 사람들 090│소비자물가지수의 과학 092│가격 변화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소들 095│소비자물가지수 vs 소비자성향연계물가지수 098│실질 생계비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핵심 102│물가 변화를 완벽하게 측정하는 단일한 공식은 없다 106│향후 물가에 대한 사람들의 예상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109│디플레이션을 선호하는 사람, 인플레이션을 선호하는 사람 111│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정치적인 현상이다? 113│화폐 착각에 휘둘리는 돈의 심리학 116│약간의 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이 전혀 없는 것보다 낫다 120

4장 신용대출과 금융 위기
금융 위기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 124│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패닉 사태 126│금융계의 다이너마이트, 신용대출 130│은행은 신용을 창출하고, 신용은 새로운 돈이다 134│음악이 흐르는 한 춤을 춰야 한다고 믿는 그들 138│파티가 끝나고 탐욕이 공포로 변하는 순간 141│유동성과 지급능력, 유동성부족과 지급불능 144│무고한 희생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147│신용거래와 관련된 몇 가지 핵심 개념들 152

5장 중앙은행의 업무와 역할
중앙은행의 슈퍼히어로, 인플레이션 파이터 맨 158│세계 수십억 인구의 경제적 운명을 좌우하는 그들 161│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기관 163│연방준비제도의 구조 167│중앙은행의 경제 정책 도구들 169│연방준비제도는 어떻게 통화 공급량을 조절할까 173│중앙은행의 최우선 목표는 통화 가치 유지 177│통화 정책과 관련된 일은 대부분 시차를 두고 벌어진다 180│경제의 제한 속도를 유지한다는 것 183│최종 대출자 역할과 모럴 해저드 185│금융 부문에 대한 규제 책임 188│연방준비제도의 이중 책무와 정치적 독립성 192

6장 환율과 세계 금융 시스템
한 통화를 다른 통화로 왜, 어떻게 바꾸는가 198│환율과 구매력 평가의 상관관계 201│환율과 교역재?비교역재 문제 204│통화 가치가 수출과 수입에 미치는 영향 208│강한 통화가 좋은가, 약한 통화가 좋은가 212│강한 통화가 강한 경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15│경쟁적 통화 평가절하의 속내 219│변동 환율제의 장점과 단점 223│금본위제가 문제가 되는 이유 226│정부가 환율을 방어해야 하는 페그제와 밴드제 229│환율에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들 232│가장 좋은 환율 체계는 무엇인가 236│환율과 자본의 흐름은 효율적으로 조직되어 있는가 238

7장 금의 시대
처칠이 저지른 인생 최대의 실수 246│그들이 금본위제를 옹호하는 이유 250│화폐와 금융에 대한 몰이해에서 오는 금본위제 옹호 253│금이 21세기 경제 체제에 부적합한 화폐인 이유 256│금과 달러 중 어느 화폐가 더 예측 가능한 교환 단위인가 261│금의 두 가지 근본적인 문제 266│금의 유혹에 빠지면 위험하다 270

2부 돈으로 굴러가는 세상

8장 미국 화폐의 역사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조가비 화폐 276│돈과 함께한 미국의 역사 279│최초의 종이화폐를 발행한 매사추세츠만 식민지 정부 281│독립전쟁을 둘러싼 화폐 전쟁 284│미합중국 제1은행과 제2은행 286│남북전쟁에서 북부의 승리를 뒷받침한 '그린백' 화폐 291│금본위제 vs 금은복본위제 294│연방준비제도의 탄생 299│달러를 세계 준비 통화로 만든 브레턴우즈 체제 302│1970년대를 지배한 스태그플레이션 난제 306│1980년대의 대안정기와 2008년의 금융 위기 310

9장 1929년과 2008년
금융 위기의 시작을 알린 베어스턴스 파산 316│그래도 1930년대의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았다 318│대공황을 부추긴 연방준비제도의 실책 321│위기를 대서양 건너로 확산시킨 메커니즘 324│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되었던 금본위제 고수 정책 328│2008년, 주택담보대출이라는 뜨거운 감자 332│무분별한 대출을 부추긴 악당들 335│잘못된 인센티브의 연쇄 고리 339│모기지담보부증권, 그리고 환매조건부채권시장 342│경제적 손실을 악화시킨 부정적 순환 구조 344│연방준비제도가 취한 세 가지 주요 조치들 348│연방준비제도의 대응을 둘러싼 비판 357

10장 일본의 장기 침체
일본으로부터 배워야 할 명백한 교훈 364│일본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366│일본이 미국을 사들일 거라는 도취감에 사로잡혔을 때 369│좀비 기업의 탄생과 슬로모션 위기 372│일본이 경험한 '나쁜' 디플레이션 376│그들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하는 데 실패한 까닭 379│아베 신조가 쏘아 올린 화살들 383│일본의 잃어버린 수십 년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사실들 385

11장 유로의 위기
결혼과 같은 흥분을 동반했던 행복한 시작 392│모든 나라가 같은 화폐를 사용하면 세상이 편해질까 396│자국만의 통화 정책을 운용하는 일의 중요성 401│최적통화지역 체크 리스트에 따른 유로존의 문제점 404│2008년, 위기에 빠진 유럽의 결혼 생활 408│구제금융으로 관계의 붕괴를 막을 수 있을까 411│대담한 전진이 될 것인가, 실패한 실험이 될 것인가 416

12장 미국과 중국의 통화 전쟁
중국이 오바마케어에 관심을 보인 까닭 422│두 나라의 불건전한 상호 의존 관계 425│가난한 나라가 부유한 나라에 돈을 빌려준다? 430│환율 조작국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433│금융 부문의 상호확증파괴 논리 438│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비판에서 귀 기울여 할 것들 442

13장 화폐의 미래
야프 섬의 바위 화폐, 라이 448│생산 행위와 소비 행위의 기억으로서 돈 451│전자 황금, 비트코인의 탄생 454│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내재된 기술적인 의미 457│왜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원하는가 460│의미 있는 계산 단위가 되지 못한다는 한계 463│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전자화폐의 단점 466│불법 행위를 위한 교환 수단이 될 위험성 469│자본의 흐름을 더 빠르고, 쉽고, 저렴하게 변화시킬 가능성 472│미래의 화폐를 논의할 때 기억해야 할 쟁점들 474

14장 중앙은행과 통화 정책의 미래
금융 위기와 맞선 전쟁이 끝난 후 480│중앙은행과 관련해 꼭 기억해야 할 정책적 원칙들 483│2008년 위기를 통해 배운 새로운 교훈들 491│중앙은행과 통화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 497

감사의 말 520
주 522

저자소개

찰스 윌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다트머스대학교 록펠러센터에서 공공정책 교수이자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공업무 석사 학위, 시카고대학교에서 공공정책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이코노미스트》 특파원을 지냈으며, 《시카고 트리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야후! 파이낸스〉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시카고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정책 프로세스에 관한 강의를 맡았으며, 학생들이 뽑은 '교양과목 올해의 교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5년에는 시카고대학교 최초로 '국제 정책 실습'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과 함께 직접 인도를 방문해 경제학자, 정치가, 교육자, 시민운동가 등 전문가들을 만나고 경제 개혁에 관해 연구했다. 그 후로도 브라질, 요르단, 이스라엘, 터키, 캄보디아,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등 여러 나라를 찾아가 연구했다. 경제 분야를 알기 쉽고 재미나게 설명한 'Naked' 시리즈의 저자로 유명한데, 이 책 《돈의 정석(Naked Money)》을 비롯해 '800-CEO-READ'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경제경영서이자 장기 베스트셀러인 《벌거벗은 경제학(Naked Economics)》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벌거벗은 통계학(Naked Statistics)》 외에 《지독하게 리얼하게 10.5(10 1/2 Things No Commencement Speaker Has Ever Said)》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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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서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 《배움의 발견》, 《랩걸》, 《인간의 품격》,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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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어가며
돈이란 보통 즉시 구매를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을 일컫는다. 현금은 돈이다. 거기에는 당좌예금을 비롯해 수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연동된 계좌에 들어 있는 예치금도 포함된다. ‘지금 당장’ 뭔가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고급 차나 대형 주택은 ‘돈’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둘 다 큰 가치가 있고, 부의 원천이 될 수 있지만, 상거래를 하는 데 자주 쓰이는 자산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당신의 은행 금고에 스페인 금화가 들어 있다 해도 지금은 돈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과거 언젠가 돈으로 통용되는 시대가 있었겠지만 말이다. 주식과 채권도 돈이 아니다. 그것들은 돈과 교환할 수 있는 자산이고, 그렇게 돈으로 교환한 다음에야 무엇을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돈은 부지만, 모든 부가 돈은 아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워런 버핏이 나보다 돈이 더 적을 수도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과 채권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더해 자가용 비행기 하나와 호텔 몇 개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가 지갑과 현금 통장에 나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까?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1장 돈의 탄생
계산 단위로서 화폐는─그것이 달러화든 엔화든 돌고래 이빨이든 간에─어떤 언어든 통역이 가능한 만국어 통역기 역할을 한다. 우리는 양털 스웨터가 당근 몇 개의 가치를 지니는지, 표시 가격이 평면 TV 27대 값인 토요타 코롤라가 경제학 입문서 3000권 값인 혼다 시빅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인지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모든 것을 달러로 전환해서 비교하면 되기 때문이다. 물리적 화폐가 사라진다 해도, 우리는 항상 거래 가격을 결정하는 계산 단위로서 화폐를 필요로 한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고 현금을 내는 대신 카드를 긁을 수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커피 한 잔의 가격을 달러와 센트 단위로 생각한다.


2장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문제는 통화 정책을 세울 때 부딪히는 근본적인 이율배반을 잘 보여 준다. 실물화폐는 하이퍼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해 준다. 어떤 정부도 막대한 양의 새로운 금이나 은이나 고등어를 새로 만들어 낼 수는 없다─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실물화폐도 명목화폐보다 덜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공급에 유연성이 없고 제어가 불가능한 실물화폐는 그 나름의 문제가 있다. 특히 경기가 침체될 때 정부가 경제적으로 유리하게 통화 공급을 조절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2008년 금융 위기가 한창일 때, 당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벤 버냉키가 위기에 빠진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미국을 새로운 고등어 파우치로 뒤덮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는 분명 새로운 달러를 만들어 낼 수는 있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벤 버냉키가 ‘대침체Great Recession’에 대처할 수 있게 해 준 통화의 유연성은 로버트 무가베가 짐바브웨에서 100조 달러짜리 지폐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해 준 유연성과 동일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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