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대영 박물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0530348
· 쪽수 : 158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0530348
· 쪽수 : 158쪽
책 소개
'세계 미술관 기행' 시리즈는 개인적 감상이나 여행기를 배제한 채, 각 페이지마다 해당 미술관의 소장 작품 한 점씩을 상세히 소개한다. 각 미술관에 정통한 이야기꾼이 그림 및 화가의 삶, 당대의 화풍, 다른 작가와의 관계 등에 대해 들려준다. 큼직한 판형의 도판과 함께, 미술관 전반에 관한 설명을 더했다.
목차
서문
런던 대영 박물관
작품들
미술관 안내
작품 색인
리뷰
책속에서
페이디아스와 그의 공방
- 판 아테나이아 축제의 세부 : 말과 함께 있는 사람들(기원전 440-432년)
이 장면은 북쪽 면에서 시작하는 부분이다. 누드로 표현된 한 젊은이가 말고삐를 잡아 말을 자신 쪽으로 당기고 있는데, 이는 오른쪽에 멈춰 있는 두 사람과 왼쪽에 있는 기사들의 동적인 동작 사이의 이음새 역할을 하고 있다. 석판의 두께가 매우 얇음에도 불구하고 장면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무엇보다도 이 신성한 행진이 지닌 불규칙적인 사건들의 작은 이야기들은 서로 엮어져 신성한 제의의 감정으로 태어난다. 각각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개성을 지닌 채 남아있지만, 사람들의 만남은 마치 합창처럼 변해 시간을 초월해서 남아 있는 것이다. 개개인의 행동의 패턴들로 표현된 자유로운 구도의 조합이 만들어낸 새로운 공간은 깊이 있는 양감과 덩어리의 단축과 팽창에 다른 형상의 연속적인 배열로 특징 지워진다.
행렬의 끝에 있는 작은 여자아이는 앞 사람의 허리띠를 묶고 있으며, 이는 보는 사람의 공간과 이들이 재현된 공간 사이에 아무것도 없는 듯한 멈춰진 순간을 만들어낸다. 이 장면은 더 이상 자연스러운 형태나 인위적인 구조물이 아니라 인간이 신에게 다가가는 순간이 되는 것이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