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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88960530577
· 쪽수 : 96쪽
책 소개
목차
6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
1940년대
26 잭슨 폴록 - 달-여인이 원을 자른다
28 아실 고키 - 꽃이 만발한 물방앗간의 물줄기
30 한스 호프만 - 바카날레
32 애드 라인하르트 - 미국의 현대 미술 감상법
34 윌리엄 배지오티스 - 키클롭스
36 잭슨 폴록 - 꼬박 다섯 길
38 필립 거스턴 - 고문자들
40 바넷 뉴먼 - 유일성Ⅰ
42 마크 로스코 - 무제
44 리 크래스너 - 무제
46 클리퍼드 스틸 - 1949-H
48 브래들리 워커 톰린 - 만성절의 밤, 2번
1950년대
50 윌렘 데 쿠닝 - 발굴
52 바넷 뉴먼 - 와일드
54 잭슨 폴록 - 넘버 1, 1950 (라벤더 안개)
56 윌렘 데 쿠닝 - 여인 Ⅰ
58 데이비드 스미스 - 허드슨 강 풍경
60 마크 토비 - 보편 도시
62 샘 프랜시스 - 생토 노레
64 애드 라인하르트 - 넘버 5 (붉은 벽)
66 리처드 디벤콘 - 어배너 6번
68 잭슨 폴록 - 부활절고 토템
70 로버트머더웰 - 스페인 공화국에 바치는 비가, 34번
72 마크 로스코 - 빨강 바탕에 황토색과 빨강
74 필립 거스턴 - M을 위하여
76 리 크래스너 - 대머리 독수리
78 존 미첼 - 햄록
80 헬렌 프랑켄탈러 - 모호성의 일곱 가지 유형
82 애돌프 고틀리브 - 광풍, Ⅰ, 1957
84 프란츠 클라인 - 무제
86 바넷 뉴먼 - 첫 번째 길
88 한스 호프만 - 폼 페이
90 시어도러스 스테이머스 - 도쿠멘타Ⅱ
1960년대
92 애드 라인하르트 - 추상화 34번
94 마크 로스코 - 로스콜 채플
책속에서
이른바 '멀티폼'이라는 과도기를 지난 뒤인 1949년에 마크 로스코는 색면을 단색의 바탕에 수평으로 배열하는 자신의 독창적인 양식에 정착했다. 그는 화가 경력이 끝날 때까지 이 양식을 몇 가지로 변주하면서 계속 유지했다. 대형 포맷으로 작업한다는 결정은 좀 더 이른 시기의 작업에 이미 나타나 있는데, 이에 대해 그는 1951년에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건축과 회화, 조각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에 관해 설명한 적이 있다. "나는 아주 큰 그림을 그린다. 역사적으로 대형 그림의 기능은 어딘지 거창하고 으스댈 만한 것을 그린다는 데 있었다. 그러나 내가 그런 그림을 그리는 까닭은-내가 아는 다른 화가들의 경우에도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엄밀하게 말해 나는 아주 친밀하고 인간적인 존재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작은 그림을 그리면 당신은 스스로의 경험 바깥에 위치하게 되고, 그 경험을 환등기로 보는 것처럼, 축소경으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위치에 서게 된다.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면 당신은 그 속에 들어가 있다. 그것은 당신이 지시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 본문 7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