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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2nd Edition)

김영숙 (지은이)
  |  
마로니에북스
2013-03-2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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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책 정보

· 제목 : 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2nd Edition)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0532298
· 쪽수 : 232쪽

책 소개

이제 막 현대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독자를 위해, 현대미술에 겁 없이 도전하는 소위 '막가는'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을 소개하고 있다. 풍부한 컬러 도판과 마치 친한 친구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작가의 편안하고 재미나는 글 솜씨가 돋보인다.

목차

프롤로그

01 사물도 나를 본다_세상을 보는 오래된 눈에 저항하다
안 보이는 것에도 색깔이 있다
어긋난 원근법 같은 사랑
순간에서 영원으로
우리들은 모두 그 무엇이 ‘안’ 되고 싶다

02 내가 정말 예술인가?_예술, 혹은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에 저항하다
소변금지
우린 그냥 오다가다 만났다
그날 그 돌멩이
못 먹어도 고
똥도 예술이다. 혹은 예술은 똥이다

03 미술관을 폭파하라_순수함으로 포장된 미술 세계에 저항하다
아무 말 안 할래
미술관을 고발하다
사진 찍으면 되지롱
순수의 시대

04 안 보이는 것을 그린다_하얀 캔버스에 칼을 꽂으며 저항하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추상 추상 누가 말했나
갈 데까지 가보자고
난 추상이 아니야

05 나는 정말 나인가?_대중매체 사회 속의 나,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나 자신에 저항하다
먼로의 웃음
Your are not yourself 넌 네가 아니야
텔레비전을 폭파하라
당신은 독창적인 미술가인가?

06 현대 미술 진짜 미치겠네_막가도 그냥 가는 게 아니다
목격자
선무당 사람 잡는다
왜 어렵나?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어문학과를 졸업한 후 주한 칠레 대사관과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근무했다.음악과 미술 애호가로 온라인에 연재한 「음악이 있는 그림 이야기」, 「명화와 함께 읽는 그리스 신화」 등의 글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으며 『나도 타오르고 싶다』, 『내가 제우스였다면』, 『내가 헤라클레스였다면』 등으로 출판되었다. 내친김에 마흔 나이, 늦깎이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이후 세종문화회관 등을 비롯한 공공단체, 기업과 지역 도서관 등에서 미술사 강의를 하는 동시에 저술 활동에도 열중하고 있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는 그녀는 틈나는 대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그 도시의 인문학적 배경을 소개하고, 유명 미술관의 작품을 분석하곤 한다.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미술은 무조건 어려운 것이라 뒷걸음치던 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그래 봤자 그냥 그림 아냐?’라고 쉽게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그림 한 장이 가질 수 있는 깊은 세계를 다양한 관점으로 소개하는 미술 전도사를 자처하며 재미있고 기품 있는 저술과 강의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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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자. 아, 온통 날 봐달라고 아우성치는 것들이 산재하다. 어떤 식으로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그리고 나 는 안 보고 있는 듯했지만 보고 있었고, 냄새를 맡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냄새 맡고 있었다. 다들 서로에게 이런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이런 감각들이 서로 교류하는 그 혼란스러움의 와중에 섞여서 살고 있다. 서로 냄새 풍기면서, 서로 봐달라고 존재를 드러내놓으면서 말이다.


실제로 쿠르베가 왜 이 그림을 그렸는가 하는 것도 용서된다. 쿠르베는 ‘야한 그림’을 좋아하실 뿐만 아니라, 워낙 방탕을 일삼으시던 당시의 터키 대사, 카릴 베이로부터 자신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켜줄 만한 그림을 그려 달라는 주문을 받고서 이 그림을 제작했다. 대사님은 심심하고 몸이 근질 거리실 때마다 이 그림을 보셨다. 그래도 사회적 체면은 있으신지라 자신 이 이 그림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쉬쉬하며, 자기처럼 ‘포르노적 예술 성향’이 다분하신, 꽤 괜찮은 분들에게만 그림을 가끔 개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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