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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 후기 초상화

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 후기 초상화

(옛 초상화에서 찾은 한국인의 모습과 아름다움)

이태호 (지은이)
  |  
마로니에북스
2016-02-19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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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 후기 초상화

책 정보

· 제목 : 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 후기 초상화 (옛 초상화에서 찾은 한국인의 모습과 아름다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88960533707
· 쪽수 : 424쪽

책 소개

엄선된 80점의 초상화를 통해, 카메라 옵스쿠라의 유입이 조선 후기 초상화에 미친 영향과 조선의 진경 정신을 바탕으로 제작된 초상화의 사실성 및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초판의 오류를 수정하고, 상태가 좋지 않았던 도판들을 전면 교체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총론
조선 후기 초상화의 아름다움
- 전신, 배채 그리고 카메라 옵스쿠라
문인 초상화의 나라 조선
70퍼센트 닮음에 만족한 전신론
카메라 옵스쿠라의 활용과 근대적 사실정신
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초상화

01
조선 후기에 카메라 옵스쿠라로 초상화를 그렸다
- 정약용의 증언과 이명기의 초상화법
시작하며
카메라 옵스쿠라의 발생과 전래
카메라 옵스쿠라에 대한 정약용의 증언
정조 연간 초상화의 입체화법
마치며

02
18세기 초상화풍의 변모와 카메라 옵스쿠라
- 윤증, 채제공 초상 초본과 새로 발견한 〈이기양 초상〉 초본
시작하며
카메라 옵스쿠라와 초본 제작
<이기양 초상> 초본
<윤증 초상>과 초본
이명기의 <채제공 초상>과 초본
마치며

03
조선시대 초상화의 발달과 사대부상의 유형
- 눈의 기록과 정신의 발현
시작하며
사대부 초상의 세 유형
초상화의 발달과 형식변화
마치며

04
조선 후기 초상화의 제작공정과 비용
- 이명기작 〈강세황 71세 초상〉「계추기사」를 중심으로
시작하며
현존하는 강세황의 초상화
강관의 「계추기사」 전문
「계추기사」의 초상화 제작일정과 비용
「계추기사」와 초상화의 족자 표장법
마치며

05
새로 발견한 초상화 신자료
- 숨겨졌던 조선의 얼굴들과 조우하다
동양위 신익성 초상
시작하며
<신익성 초상>과 초본들
유복 차림의 전신상 <신익성 초상>
마치며

〈윤두서 자화상〉의 배면선묘 기법
시작하며
1930년대 사진이 불러일으킨 파문
자화상의 비밀은 기름종이의'배면선묘'에
마치며

윤위와 장경주가 그린 존재 구택규 초상화 두 점
시작하며
화원 장경주가 그린 <구택규 반신상>
문인화가 윤위가 그린<구택규 흉상>
윤위와 장경주의 초상화법 비교
마치며

운계 조중묵의 여인 초상화와 무속화풍 인물화
시작하며
조중묵의 <여인 초상화>
무속화풍 인물화
마치며

주 註
색인(초상화의 인명)

저자소개

이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학교박물관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및 박물관장,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지냈다. 또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문화재위원,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 한국은행 화폐 도안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우현(고유섭) 학술상을 수상했고,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다산 숲 아카데미 원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이야기 한국미술사』(2019), 『서울 산수: 옛 그림과 함께 만나는 서울의 아름다움』(2017), 『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후기 초상화』(2016),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2015), 『한국미술사의 라이벌: 감성과 오성 사이』(2014), 『조선후기 화조화: 꽃과 새, 풀벌레, 물고기가 사는 세상』(2013), 『조선후기 산수화전: 옛 그림에 담긴 봄 여름 가을 겨울』(2011), 『조선미술사기행 1: 금강산, 천년의 문화유산을 찾아서』(1999), 『조선 후기 회화의 사실정신』(1998), 『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티시즘』(1998), 『우리시대 우리미술』(199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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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상화부터 시작하여 이른바 '셀카 세대'까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요즘 한국의 풍조를 보면 자신의 모습을 남기기 좋아하는 민족이라서 그랬나 싶기도 하다.
그러나 조선시대 초상화의 주인공은 왕과 왕족, 사대부 고위관료와 문인들에 국한되어 있었다. 궁궐을 비롯하여 공사公私의 사당이나 영당影堂, 서원書院과 같은 추모 공간에 군왕, 공신,
스승, 조상 등을 기리는 제의祭儀의 대상으로 초상화가 제작되었다. 즉 충효忠孝를 내세워 군신君臣과 조상을 귀하게 여긴 유교사회의 문화지형 아래 발전한 것이다.


조선시대 초상화는 "터럭 하나라도 닮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다"라는 관념 아래 치밀하게 그린 회화성을 뽐낸다. 조선시대 초상화는 사실 묘사의 '진실성'을 가장 큰 미덕으로 삼았다. 잘생긴 인물은 잘생긴 대로, 천연두를 앓았던 흔적이나 검버섯 같은 얼굴의 흠은 흠대로 진솔하게 그렸다. 이 점이 조선시대 초상화의 미덕이다. 심지어 조선시대 초상화를 자료로 삼아 피부 관련 질병을 연구한 의학계의 논문이 나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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