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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음식 이야기
· ISBN : 9788960533837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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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이 누군가에 대해서 정말 알고 싶다면, 약품 수납장이 아니라 그의 냉장고를 들여다보라. 이 차가운 타임캡슐은 우리가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보여주는 창이다.
그들의 냉장고에는 여러 요리 실험들과 미래의 위대한 요리의 근원이 들어 있다. 불빛이 어둑한 구석에는 몸에 나쁜 정크 푸드, 식료품 생산자들의 선물, 신비하고 때로 설명하기 힘든 것이 숨어 있으며, 저급과 고급, 그 사이의 모든 뉘앙스가 담겨 있다. 냉장고 문은 무엇을 생각나게 하는 물건, 누군가의 선물, 기념품 등이 채워진 장소이며, 매우 개인적인 물건의 보관소이다.
“저를 닮은 건지 제 여행에서 나온 건지 아니면 아이들 고유의 미각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음식에 호기심이 많아서 좋아요.” 그녀는 자신의 ‘감정, 여행, 관대함, 그리고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거기에선 식재료에 대한 존중이 으뜸이며, 정직한 맛과 질감은 완벽한 요리의 비결이다. “식재료는 전부예요”라고 말한 다음, 그녀는 곰곰이 생각한다. “저의 유산과 유전적인 요소에 대해 많이 생각해요. 요리는 일종의 기억에서 나오는 것이 분명해요.”
-엘렌 다로즈 Helene Darroze-
헤르만의 집에서 음식의 중요성이란 아이들에게 맛과 건강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일과 같다. 가끔은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음식을 테이크 아웃 해서 먹는 것이 용인되지만 말이다. “우리가 아무리 건강에 신경을 쓴다 하더라도, 우리는 정크 푸드에 대해 관대한 태도를 갖고 있어요.” 헤르만은 말한다. “내 말은 누가 프렌치프라이를 좋아하지 않겠어요? 그만한 건 없어요. 그렇지 않나요?”
-세르지오 헤르만 Sergio Herman-
-부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