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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60535589
· 쪽수 : 512쪽
책 소개
목차
1663년부터 2009년 제품까지 순차적으로 수록.
가구
각종 의자·소파·스툴(170종가량), 침대, 탁자, 책꽂이, 선반, 서랍장, 수납함 등
문구
노트, 클립, 스테이플러, 만년필, 연필, 접착 메모지, 고무줄, 파일보관함, 펜 등
주방
주전자, 잔, 식칼, 포크, 접시, 세척솔, 레몬즙 짜는 도구, 식기 건조대, 커피 메이커, 그릇, 보관 용기, 저울, 냄비, 다기, 후추 분쇄기, 와인 따는 도구 등
각종 용품
옷핀, 빨래집게, 잠금장치, 옷걸이, 지퍼, 우편함, 병따개, 재떨이, 실내 조명, 문손잡이, 쓰레기통, 청소용품, 손목시계, 벽시계, 달력, 손전등, 컴퓨터, 스마트폰, 선풍기, 자전거 등
책속에서
옷핀(SAFETY PIN) (1849년)
월터 헌트(1785-1869년)
때로 어떤 디자인은 너무나 흔한 나머지 항상 존재해왔던 것만 같다. 옷핀이 그런 경우다. 모든 가정에서 내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이 핀은 뉴욕의 월터 헌트(Walter Hunt)가 디자인했다. 약한 데다 곧잘 불편하게 찌르는 곧은 침핀이 불만이었던 그는 20cm 놋쇠 철사로 단순한 해결책을 생각해냈다. 한쪽 끝에 코일을 만들어서 스프링 기능을 하도록 하고, 한쪽 끝은 간단하게 막은 것이다. (...) 그는 옷핀을 디자인했다는 역사적인 영광을 얻었지만 돈은 얻지 못했다. 1849년 10월 발명품 특허를 얻은 후에, 친구에게 단돈 400달러에 특허권을 넘겼기 때문이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MONTBLANC MEISTERST?CK 149) (1924년)
몽블랑 디자인 팀
독일에서 마이스터스튁은 젊은 기능공이 장인이 되기 위한 마지막 해에 맞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를 거치면서 견습생에서 장인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는 화려함, 전통, 문화, 권력을 나타내는 세계적인 상징이 됨으로써 그 이름에 담긴 예언을 실현했다. 각각의 펜은 개별 제작되며, 펜촉의 크기와 탄력을 달리해 특별히 맞춤 제작할 수도 있다. 펜은 길이 148mm에 지름 16mm다. 뚜껑 끝에 있는 흰 별은 몽블랑산 정상의 눈과 6개의 빙하곡을 나타낸다.
지그재그 의자(ZIG-ZAG CHAIR) (1932-1933년)
헤릿 릿펠트(1888-1964년)
헤릿 릿펠트는 지그재그로 된 대각선 지지대를 도입하여 의자의 관습적인 기하학을 거부하는 데 성공했다. 지그재그 의자는 각이 지고 단단한데, 동일한 폭과 두께를 가진 납작한 직사각형 목재 4개가 등받이, 시트, 지지대, 받침을 구성한다.